팔봉면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솔감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 48ha 규모의 솔감저수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낚시꾼들이 민물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명소지만, 낚시꾼들이 무단 투기한 인조 미끼, 음식물, 생활 쓰레기 등으로 수질 및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잡은 물고기를 인근 농경지에 버리고 가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있는 실정이다.
이날 팔봉면은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솔감저수지 주변 3km 구간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만성 팔봉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저수지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여, 주변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