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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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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_문평석.jpg

 

70대 노인이 노인 일자리 사업 급여를 모은 240만원을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으로 선뜻 내놨다. 주인공은 동문2동 노인회 분회 국영선 총무.

 

국 총무는 지난 18일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문2동 노인회분회(분회장 문평석) 월례회의에서 분회와 관내 경로당 15곳 등 16곳에 15만원씩 총 240만원을 기탁했다.

 

국영선 총무는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모니터링 하는 시니어모니터링 노인일자리에 재직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시니어모니터링 일자리 급여 일부를 모아 동문2동 경로당에 지난해 16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240만원을 기부해 가정의 달을 맞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국 총무는 태안군에서 39년 8개월 동안 근무하다 퇴직한 공직자로서 동문61통 마을개발위원회 총무와 경로당 사무장을 맡고 있으며, 배우자인 동문61통 송춘화 부녀회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영선 씨는 “TV나 신문을 통해 성금 기탁 소식을 보면서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기부한 뒤 마음이 편하고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문평석 분회장은 “시니어모니터링 종사자로 일하면서 받은 급여를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국영선 총무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역부=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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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의 값진 기부…노인일자리 급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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