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은 봉락저수지 용수관로 이설공사로 농업용수의 염분을 낮춰 농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기존의 봉락저수지 용수관로가 위치상 부남호에서 봉락저수지로 유입되는 유입로와 봉락저수지에서 농업용수로 논으로 방출되는 배출로가 붙어있어 부남호의 염분이 높은 용수가 농업용수로 바로 공급되어 인근 지역 농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부남호에서 봉락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유입로 이설을 통해 농업용수 배출로의 거리를 떨어뜨림으로써 부남호에서 유입된 물이 봉락저수지의 물과 섞여 영농에 더욱 적합한 염도의 용수가 공급되게 됐다.
김승권 봉전수리계장은 “우리 수리계원은 물론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