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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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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농협.jpg
▲부석농협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기지역 10개 농협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석농협 제공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동투자

농협 도농상생의 새 모델 제시

 

부석농협(조합장 우상원)이 경기지역 농협 10곳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농협과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지원 강화에 나선다.

 

부석농협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우성태 농협 경제 대표이사 그리고 협약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동사업을 위한‘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석농협과 경기지역 10개 농협은 도시·농촌농협 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경제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사업은 가격 등락 폭이 큰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협력해 산지에서 상시 출하·조절이 가능한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을 건립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부석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사업의 총 사업비는 108억원으로 국고 보조를 제외한 농협 투자액은 38억원(부석농협 23억원·도시농협 15억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관내 10개 도시농협은 부석농협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참여농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석농협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 도시농협 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도농공동 판매 사업도 추진한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은 부석면 대두리 281번지 일원에 부지 6,449평, 건축 면적 1,261평 규모로 8월 중 착공해, 11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우상원 부석농협 조합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도시농협과 연대를 강화하고 도농상생 사업 추진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해 향후 많은 농협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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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농협, 경기지역 10개 농협과 공동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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