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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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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을 정원 나들이에 나선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가을 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인지면 제공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완호, 민간위원장 한용옥)는 지난 11일 거동불편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사업인 ‘가을 정원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자가 없어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꽃이 있는 정원 나들이와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심신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합모금 매칭금(2022년도분)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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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을 정원 나들이에 나선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지면 제공

 

이날 행사는 이동이 용이하고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밤하늘 카페(무학로 1363-12)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 16명과 일대일매칭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한 황토염색 체험 수업을 들으며 간절기에 유용하게 두를 수 있는 스카프를 만들고, 야외에서 점심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코스모스, 해바라기꽃이 어우러진 아담한 가을 정원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용옥 민간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 자연을 감상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하신 어르신들께도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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