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나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은 지난 19일 마을 부녀회장의 신고로 춥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양대2통 정모(72세)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전기장판 및 이불세트를 긴급히 전달했다.
정모 어르신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단열이 잘 안되고 난방비용이 부담되어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고 고통 받는 분들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남동은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집중 발굴기간(2023. 12~2024. 2월)을 기관, 단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신고 시 즉시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상시 발굴 지원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