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 2학년 최서윤 학생이 지난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8일 간 인도네시아에서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고 귀국했다.
서일고(교장 이수종)에 따르면 삼성이 후원하고 대학적십자사가 주관한 청소년 멘토링 해외 봉사활동은 저개발국의 열악함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현지인의 모습을 통해 성숙한 자아상을 키워나가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최서윤 학생은 전국에서 참여한 학생들과 전통문화 및 K-POP 댄스 공연, 진로 및 학업 멘토링, 시설보수, 벽화 그리기, 친선활동, 현지 문화 체험 등에 참여했다.
최서윤 학생은 “해외 봉사를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키우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열악한 공간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현지인들을 보며 나를 성찰해 봤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수종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자세는 중요하고,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대견하다”며 “봉사 정신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로 성장하는 서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