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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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인구 16만 돌파…20만 시대 향하자||16만 번째 시민 최명수 씨
    지난 19일 제3회 서산6쪽마늘 축제 개회식에 앞서 유상곤 시장이 16만 번째 시민이 된 최명수 씨에게 시민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른쪽은 축하선물을 전달한 최병옥 농협 서산시지부장 서산시 인구가 6월 17일부로 16만 명을 돌파했다. 1995년 시ㆍ군 통합 당시 10만 1,549명으로 출발한 인구가 14년 만에 16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인구는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중 49번째 순위다. 이로써 서산시는 충남 서부권 성장 거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2020년 서산시 종합발전계획이 완료되는 11년 후에는 30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만 돌파 주인공은 17일 오후 5시 44분 전입신고를 마친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인 최명수(28)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곤 시장은 19일 최 씨에게 16만 번째 시민증서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 최병옥 농협서산시지부장은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발전 기대심리, 16만 돌파 원동력 1995년 시ㆍ군 통합 당시 10만 1,549명으로 출발한 서산시 인구는 1999년 15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10년 만에 16만을 넘어섰다. 정부에서는 지난 해 제2단계 균형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국을 ‘낙후’, ‘정체’, ‘성장’, ‘발전’지역으로 구분했는데 서산은 당시 ‘정체’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답보상태이거나 감소 추세인 타 시ㆍ군에 비해 서산시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서산이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구를 끌어 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과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이 맞물리면서 도시발전 기대심리 또한 나날이 증폭돼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인구 16만, 달라지는 것은? 인구 16만은 상징적인 의미이긴 하지만 15만을 넘기며 뚜렷한 인구 증가의 분수령으로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또한 생산과 소비의 자족성이 담보될 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의 입지 또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내에서 서산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국책사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서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대형사업 줄줄이, 발전속도 눈덩이 앞으로 서산시는 ‘눈덩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6만을 기점으로 도시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산시 지도를 바꿀 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고 서산시 충남 서북권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교통망 확충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산제1. 2일반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당진~대산항 간 고속도로 연장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산의 도시발전과 인구증가는 지금까지 진행돼온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유상곤 시장은 이와 관련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앞으로 시정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종 수치가 증가하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김왕배 연세대 교수는 “양적성장만으로는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사업과 함께 환경과 복지, 문화 분야를 얼마만큼 조화롭게 구성하느냐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로드맵이나 프로젝트가 도시개발 프로젝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인구 16만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시민행복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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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내년 ‘국ㆍ도비’확보에 총력||서산시, 4276억 원 목표
    서산시의 내년도 주요 국가시행사업과 국ㆍ도비보조사업 추진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외부재원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4276억 원 이상의 외부재원 확보를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240억 원보다 0.8% 늘어난 규모이다. 하지만 시는 2010년도 정부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가 내년도 확보할 주요사업 예산으로는 △대산항 건설사업비 112억 원 △국도 38호선(삼길포-당진)확ㆍ포장공사 300억 원 △국도29호선(고북-해미) 확ㆍ포장공사 100억 원 △음암-성연 국도대체 우회도로 100억 원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100억 원 등 국가 시행사업에 817억 원이 국책사업 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지도 70호선 2차 구간 150억 원과 지방도 649호선 확ㆍ포장 등 충남도 시행사업비 230억 원, 기타 보조사업비, 지방교부세 등 자체시행사업비 3229억 원의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상곤 시장은 이날 외부재원 확보상황 보고를 받고 “지역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ㆍ도비 확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시 현안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사업과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상덕 기획감사담당관은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 국비 420억 원을 확보하고 진입로, 오ㆍ폐수처리 시설 등 지원사업을 조기발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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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시의원들…팔봉면 감자농가 일손지원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는 지난 22일 팔봉면 금학2리의 감자농가에서 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감자 캐기 작업을 지원했다. 시의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이때가 감자수확의 최적기지만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로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날 감자를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철수 의장은 “민의의 대변인인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우리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해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도 농촌사랑운동으로 우리농산물 애용에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22일 이철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사무국직원 20여명이 팔봉면 금학2리 감자밭에서 감자 캐기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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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희망근로 프로젝트’ 겉돈다||지도감독 허술 …‘쉽게 돈 번다’인식 확산
    서산시가 지난 1일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지만 부작용이 속출해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희망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873명)보다 330%가 넘는 2,905명이 신청했으나 이중 1,570명을 선발하여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이 쓰레기 분리수거, 환경정화 활동, 꽃길조성, 도로변 정비 등 단순작업에 그쳐 청년 구직층의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작업은 지도감독이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아 희망근로에 참여한 일부는 “시간만 때우면 손쉽게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인식마저 확산되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산시가 희망근로 참가자에 지급하는 기프트 카드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와 편의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이용이 가능한 소형점포의 경우 대부분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별로 생산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근무강도에 차등을 두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라며 “상품권과 함께 지급되는 기프트 카드의 가맹점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종 부작용이 쏟아지자 정부는 농촌에도 인력을 투입하고 쿠폰의 사용처를 약국, 병의원까지 확대하는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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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병역이행 명문가 병무청장상 수상||윤병상 성연면장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 3대가 모두 병역을 성실히 마친 윤병상(사진) 성연면장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이행명문가’로 뽑혀 병무청장상을 수상했다. 윤 면장은 지난 19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에서 병무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병역이행명문가상은 병무청이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이들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대 가족 모두가 병역을 성실히 수행한 명문가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병역이행 명문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에는 3대 가족 10명 모두가 633개월을 복무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동림씨 가문이 뽑혔다. 충남도내에서는 윤 면장이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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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병역이행 명문가 병무청장상 수상||윤병상 성연면장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 3대가 모두 병역을 성실히 마친 윤병상(사진) 성연면장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이행명문가’로 뽑혀 병무청장상을 수상했다. 윤 면장은 지난 19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에서 병무청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병역이행명문가상은 병무청이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이들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대 가족 모두가 병역을 성실히 수행한 명문가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병역이행 명문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에는 3대 가족 10명 모두가 633개월을 복무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동림씨 가문이 뽑혔다. 충남도내에서는 윤 면장이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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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16만 도시 걸맞는 시민역량 키우자
    16만 도시 걸맞는 시민역량 키우자 서산시 인구가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49번째 순위다. 인구 16만 명 돌파가 주는 의미를 굳이 부여한다면 도시발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말한다면 자족도시로 진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시 스스로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의 해석이다. 언제까지건 중앙정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자주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 외형적으로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 도시규모가 커질수록 시민들의 만족지수는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산시는 앞으로 인구증가에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인구유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인구증가는 물론 외형적 도시발전 또한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외형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상곤 시장이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앞으로는 시정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두겠다”고 밝힌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삶의 질 향상 못지않게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16만 도시에 걸맞는 시민역량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시민단체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이제는 시민역량을 키우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시민역량이 성숙해진다면 삶의 질 향상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농업기술센터의 끝없는 농축산업 연구 농축산업의 선진화는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도 선진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에 개을리 하지 않았다. 어떠한 분야든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을 게다. 덕분에 우리 것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문화가 그렇고 특히 웰빙에 맞는 발효식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 등이다. 우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축산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들이 더욱 우리 산품의 질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부터 한우가 다시 뜨고 있다. 때문에 가격면에서 우리 산품이 뒤지지 않는다. 축산 농가의 수익 증대에 직결된다. 최근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정란 이식 기술을 통해 한우의 유전자원을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보통 소는 1년에 한 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데, 수정란 이식기술을 이용하면 1년간 최대 10마리의 송아지 생산이 가능하고 암소와 숫소를 동시에 개량할 수 있는 이중효과가 있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30농가 350마리를 대상으로 시범 사육한 결과 현재까지 수태한 어미 소 115마리에서 42마리의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해 18.3%의 쌍태생산율 성과를 거뒀다. 노력의 산물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셈이다. 우리의 농축산은 선진화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과정이다. 문제는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부족한 인력과 환경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그치지 않아야 할 대목이다. 현재 다각적인 검토와 방법의 시행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의 해결이 선진화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의 분발에 격려를 보낸다.
    • 오피니언
    • 사설
    2009-06-23
  • [사설1] 16만 도시 걸맞는 시민역량 키우자
    서산시 인구가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49번째 순위다. 인구 16만 명 돌파가 주는 의미를 굳이 부여한다면 도시발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말한다면 자족도시로 진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시 스스로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의 해석이다. 언제까지건 중앙정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자주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 외형적으로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져야 한다. 도시규모가 커질수록 시민들의 만족지수는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산시는 앞으로 인구증가에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인구유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인구증가는 물론 외형적 도시발전 또한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외형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상곤 시장이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앞으로는 시정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두겠다”고 밝힌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삶의 질 향상 못지않게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16만 도시에 걸맞는 시민역량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시민단체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이제는 시민역량을 키우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시민역량이 성숙해진다면 삶의 질 향상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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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09-06-23
  • [사설2]농업기술센터의 끝없는 농축산업 연구
    농축산업의 선진화는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도 선진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떠한 분야든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을 게다. 덕분에 우리 것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문화가 그렇고 특히 웰빙에 맞는 발효식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 등이다. 우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축산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들이 더욱 우리 산품의 질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부터 한우가 다시 뜨고 있다. 때문에 가격면에서 우리 산품이 뒤지지 않는다. 축산 농가의 수익 증대에 직결된다. 최근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정란 이식 기술을 통해 한우의 유전자원을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보통 소는 1년에 한 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데, 수정란 이식기술을 이용하면 1년간 최대 10마리의 송아지 생산이 가능하고 암소와 숫소를 동시에 개량할 수 있는 이중효과가 있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30농가 350마리를 대상으로 시범 사육한 결과 현재까지 수태한 어미 소 115마리에서 42마리의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해 18.3%의 쌍태생산율 성과를 거뒀다. 노력의 산물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셈이다. 우리의 농축산은 선진화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과정이다. 문제는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부족한 인력과 환경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그치지 않아야 할 대목이다. 현재 다각적인 검토와 방법의 시행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의 해결이 선진화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의 분발에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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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3
  • 심화영 전통춤 발표회 … 관객 600여명 성황
    제10회 심화영 전통춤 발표회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대강당에서 6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심화영 승무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심화영류 승무, 태평무, 판굿과 장구춤 등 심화영 선생의 심오한 예술세계가 담겨져 있는 춤사위들이 선보여져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이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 신명을 넣어주길 바란다.”며 “심화영선생의 예술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산시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심화영류 승무는 1930년대 고형의 승무로 빠른 동작을 절재 시켜, 서서 시작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2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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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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