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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참전용사들 ‘국가유공자’ 됐다||베트남전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 지난달 30일 기념행사
    베트남전 참전 32만 파월용사들의 숙원이던 국가유공자 승격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베트남전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회장 가조현)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참전용사 전원이 국가유공자로 승격됐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서산시지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시 보훈회관에서 20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가조현 회장은 “이번 국가유공자 승격은 32만 파월 용사들의 수 십 여년에 걸친 숙원을 풀어준 것으로 먼저 간 전우들을 볼 면목이 생겼다”며 “국가유공자란 명예를 얻은 582명의 회원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 회장은 “최근 안보의식이 많이 흐려져 우려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국가안보를 굳건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가유공자 승격으로 인해 베트남 참전용사들은 국가유공자 증서와 국가유공자증을 받게 된다. 방관식 기자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유공자 승격 축하행사에서 가조현(사진 왼쪽 3번째)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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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무훈탑’건립 21주년…만남의 날 행사||서산시 무훈탑 보존관리협의회…국가유공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무훈탑 건립 21주년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시보훈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산시 무훈탑 보존관리협의회(회장 안홍석)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상근 주민지원국장과 김환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7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 안홍식 회장은 명지중 장규현 학생을 비롯한 6명의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50만원 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르셀 이평식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홍식 회장은 “지역의 여러 인사들이 뜻을 모아 무훈탑을 건립한지 벌써 2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면서 “앞으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본받고, 실천하는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무훈탑은 지난 1990년 6월 30일 부춘산 중턱에 세워졌으며 서산과 태안지역 198명 보훈대상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방관식 기자 ▲국가유공자 무훈탑 건립 21주년을 맞아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국가유공자들이 모여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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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그래도 어린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서림초교 배천복 주무관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로) 배천복(56) 주무관은 학교 아저씨다. 1984년 방호원이란 신분으로 학교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7년 동안 어린 학생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최고의 학교 아저씨였다. 강산이 3번이나 변한 세월 동안 여러 학교에서 근무한 배 주무관이지만 서림초와의 인연은 남다르다. 개교 당시 서림초에서 근무했고, 세 자녀 모두 이 학교를 졸업했다. 이런 특별한 인연 때문인지 2008년 다시 돌아온 배 주무관의 서림초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다. 교내 2번째 연장자인 배 주무관은 언제나 학교에 제일 먼저 나온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급수시설과 출입문 안전 상태,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나면 촉촉했던 아침 햇살은 이내 마른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정원가꾸기와 대형조형물 세척,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용구와 관찰 재배물을 제작하는 것도 배 주무관의 몫이다. 그의 손길 끝에서 서림초의 아침이 시작되고 그의 발길이 떠나야만 서림초의 일과가 마무리 되는 것이다. 이렇듯 늘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좁은 학교에서도 배 주무관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배 주무관은 행정실 칠판에 ‘저의 손이 필요한 일들을 적어놓으세요’라는 메모를 남겨 놓는다.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바로 달려가기 위한 배 주무관의 아이디어다. 이런 그가 지난 3월부터 고생 하나를 사서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나오는 각종 폐지를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한 것.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이 휴일이나 방학에도 끼니를 걱정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는 배 주무관의 취지에는 다들 동감했지만 ‘가뜩이나 바쁜 사람이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더 많았다. ▲정년퇴직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 한 가지라도 더 많은 선물을 어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는 배천복 주무관 그래도 배 주무관은 주저 없이 일에 착수했다. 학교 한 구석에 사용하지 않는 사육장을 개조해 각종 폐지를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학생들이 먼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교실에서 나오는 폐지 한 장, 집에서 버리는 광고 전단지 한 장을 들고 배 주무관을 찾는 아이들이 생긴 것이다. 결국 배 주관의 장학금 조성 계획은 교직원 50여명과 800여 학생들의 공동 계획이 됐다. 그러길 4개월 여 최근 배 주무관은 그동안 모은 폐지를 팔아 72만 6천원이란 장학금을 만들었다. 엄청나게 큰 금액일 수도, 어찌 생각하면 초라한 금액일지도 모르지만 배 주무관을 비롯한 서림초 구성원들은 다 함께 이룬 이번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더욱이 곧 다른 학교로의 전근을 앞둔 배 주무관의 선물이기에 그 값어치는 더욱 크다.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배 주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웃는다.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도 3년 밖에 안 남았습니다. 학교를 떠나기 전에 아이들에게 한 가지라도 더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놈들이 이런 마음을 알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린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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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박창우 아기 최우수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모유수유 실천인구 확대를 위해 실시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아 1명, 우수아 2명, 장려아 3명이 선발됐다. 서산시는 지난달 29일 충남예식장에서 실시한 대회 결과 음암면 김복례씨의 4개월 된 박창우 아기가 최우수아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또 우수아에는 최현진(동문동) 아기와 문윤상(예천동) 아기가, 장려아에는 박조윤(동문동), 최정아(동문동), 김규현(인지면) 아기가 각각 선발됐다. 이날 선발대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3월 21일 사이에 태어난 아기 중 엄마 젖을 먹는 모유수유아의 성장발달상황과 모자 애착정도, 모유수유 실천지식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했다. 이어 함께 열린 모유수유 실천사례 체험수기 공모에서는 백숙경씨(30ㆍ동문동)가 최우수상을, 남미금(동문동)씨와 박윤정(수석동), 박선이(동문동)씨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된 아기들은 7월 21일 열리는 충남도대회에 출전한다. 이병렬 기자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 대회에서 입상한 아기와 엄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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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서산우체국… 섬마을 경로당 위문ㆍ집배원 격려
    서산우체국(국장 신동주)은 지난달 27일 우체국 관할 특수집배지역인 웅도, 우도, 분점도 등 섬마을 집배원인 김현옥를 격려했다. 또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우도에서는 경노당을 방문, 어르신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방문은 여성 집배원으로 늘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우편물을 전달하고 외로운 섬마을에 기쁨과 즐거움을 줄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각종 생필품과 심부름을 대신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집배원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주 서산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외로운 섬마을이나 시골 외딴곳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 사랑과 행복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되어 더욱 사랑과 신뢰받는 서산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신동주 서산우체국장이 우도를 방문 김현옥 집배원을 격려하고 섬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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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
    서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1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1-07-06
  • 한서대 임창성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한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임창성 교수가 지난 5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논문 ‘초크랄스키법에의한 ZnWo4 단결정 성장 메카니즘 및 슬립 플랜’으로 제2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연합회는 전국 352개 이공계 관련학회 중에서 매년 국내 과학자가 국내학술지에 발표한 우수 논문들을 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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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본사 손님
    △이영옥 서산시여상단체협의회장 △박순덕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김일구 동서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전병유 동서산라이온스클럽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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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11-07-06
  • 문화 사각지대…서산에선 사라지고 있다||서산시연극협회ㆍ무궁화예술단, 서산실버요양원 방문 공연
    서산지역 예술단체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열고 있어 서산지역에서 문화 사각지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서산시연극협회(회장 백승일)와 무궁화예술단(단장 안종미)에 따르면 ‘제2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예술인의 방문 똑똑’행사가 지난 3일 갈산동 서산실버요양원(원장 안광래)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궁화예술단, 동문2동 민요단, 국악인 지수진, 김정희 씨 등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소외되고,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문화적 혜택을 선사하기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이 주최했다. 백승일 회장은 “문화와 예술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때 그 예술성이 더 빛나는 것 같다”면서 “더 좋은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안광래 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는 공연을 해준 지역 예술인들 덕분에 늘 적적하게만 지내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관식 기자 ▲지역예술인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서산실버요양원에서 공연을 마친 지역 예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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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서산갤러리, 김선원ㆍ박수복 ‘아름다운 동행전’
    KBS 프로그램 ‘진품명품’의 감정위원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매산 김선원 선생의 서예작품과, 지역에서 서양화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수복 화백의 유화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산갤러리(관장 박정임)에 따르면 이들 두 거장의 작품 전시회 ‘아름다운 동행전’이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3일 열린 전시회 시작행사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광사 주지인 도신 스님 등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서예가이자 한학자인 매산 김선원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정부 소장미술품 관리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복 화백은 행정자치부장관상 및 대한민국미술대전, 국제미술대전 등에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역에서 후진 양성과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석 지역기자 ▲지난 3일 아름다운 동행전 시작행사에서 박수복 화백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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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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