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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아침 담배꽁초 줍는 90대 할머니||읍내동 맹철옥 씨, 10여 년째 양유정 주변서 정화활동
    14일 맹철옥(여·93·서산시 읍내동) 할머니가 우산을 들고 쓰레기를 줍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10여 년째 매일 아침 맨손으로 거리를 청소하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산시 읍내동에 사는 맹철옥(93) 할머니. 아흔을 훌쩍 넘긴 맹 씨 할머니는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양유정공원주변 300여m의 거리를 청소하는 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인력시장이 3개나 있고 유흥업소와 대형마트 등이 위치한 번화가 이다보니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 “나이가 드니깐 잠도 없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멀뚱멀뚱 있기도 뭐하고 해서 운동 겸해서 시작한 것이 벌써 한 10년쯤 됐나… ”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맹씨 할머니는 1년 365일 매일같이 맨손으로 담배꽁초며 과자봉지,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줍고 또 줍는다. “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집게로 주웠는데, 담배꽁초는 줍기가 쉽지 않아 그냥 맨손으로 줍고 있다.”며 “아침 일찍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니 건강도 좋아지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주민 김 모(여·63· 읍내동)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를 청소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어쩌다 가끔 안 나오시는 날이면 걱정스러워 안부전화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줍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말처럼 열심히 줍고 있는데 바로 그 옆에서 버리는 사람도 있더라는 맹 씨 할머니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양유정 환경파수꾼’을 계속하겠다고 말한다. 만추(晩秋)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4일에도 맹씨 할머니는 우산을 받쳐 들고 담배꽁초를 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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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 서산소방서, 주유소 특별소방점검 실시
    서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수원과 화성소재 주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내 주유취급소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유소 중 과거 적발경력이 있는 주유소를 선정하여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며 ▲불법 위험물 저장시설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실제 근무실태 확인 ▲주유취급소의 고정주유설비 등 시설기준 적합여부 ▲부대시설 안전관리 여부 ▲정기점검 결과서 확인 등을 중점 확인한다. 소방서는 검사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의하여 의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주유소 내에 위험물탱크를 설치하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사용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주유소에서 유사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용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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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 한서사랑장학금 1천만 원 기탁||에이치디에스 씨큐리티(주)
    조한봉 에이치디에스 씨큐리티(주)사장이 13일 한서대를 방문, 한서사랑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무인경비 서비스, 경호ㆍ경비, 통신보안 등 보안업무전문회사인 에이치디에스 씨큐리티는 한서대 경호비서학과의 교육프로그램과 실습 등 경호인력 양성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조한봉 사장(오른쪽)이 함기선 총장에게 장학금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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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3
  • [10.26재보선]벌써 고발 1건, 경고 5건…불법선거 우려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법 선거운동이 자행되고 있어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의 공명선거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철)는 12일 현재 후보자 등의 선거법위반행위로 고발 1건 및 경고 5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도의원 후보의 친형이 노인회에 현금을 제공한 것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을 비롯하여 사회단체 및 사적모임에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방문하여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인사를 한 시장 후보 A씨, 메시지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자신을 선전하는 문구를 넣어 선거구민에게 발송한 B씨, 모 교회 목사와 공모하여 예배시간에 자신의 경력 소개 및 지지를 하도록 부탁하고 교회 안에서 명함을 배부한 C씨,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대가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D씨, 그리고 선거구민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의금 5만원을 제공한 모 시장후보 배우자 등 모두 5명을 선거법위반행위로 각각 경고조치했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는 13일부터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엄중조치 할 방침이라며 유권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후보자 등의 위반행위 발견시 665-1390으로 적극 신고나 제보를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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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서산경찰서, 불법선거 근절 위해 총력
    한달우 서산경찰서장이 선거전담 관련자를 소집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경찰서는 오는 10.26 재보선을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선거전담 관련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명선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금품, 향응제공, 사이버상 흑색선전 등 불법선거 사범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거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대비 또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불법선거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분상 안전과 비밀을 보장하는 만큼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한달우 서장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우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모든 역량을 동원 불법 선거사범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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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바로잡습니다.
    본지 647호(10월 6일자) 3면 ‘10.26재선거 시장후보 릴레이 인터뷰<3> 박상무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제하 기사 중 박상무 예비후보는 서산중학교 졸업이 아니라 3학년 때 서울 정신중학교로 전학하여 동 학교를 졸업했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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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어업 실적자료 미제출시 보상 제외||한국농어촌공사, 어민 3천여 명에 어업보상 실적자료 제출 요구, 조력댐 반대 측 반발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어업보상 공부 및 실적자료를 이달 말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발송, 발전소 건립 반대 측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서산태안어촌계에 따르면 가로림만조력발전 어업피해조사용역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최근 어업인 3천193명에게 발송했다. 이 문서에는 가로림만조력발전 어업피해조사용역 관련 지난달 28일까지 공무 및 실적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보상신청자들은 이달 말까지 반드시 제출하고, 조사에 참여할 것을 종용하고 있으며, 만약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득이 보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음을 유념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조력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최근 서산수협사무실에서 어촌계장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청와대와 국회 1인 시위 및 대규모 집회 등 강도 높은 집단행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부당한 행위를 충청남도 차원에서 중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밖에 전국조력댐대책위가 이달 말 가로림만에서 정식 발족을 계획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특히 환경운동연합 전국 회원들과 함께 해상시위 등도 불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투쟁위 관계자는 “아직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료 미제출 등 협조하지 않을 경우 보상평가에서 제외된다는 식의 법률적 근거가 모호하고 객관성이 결여된 문서를 발송해 지역민의 갈등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청와대 그리고 국회 등 1인시위 및 집단행동으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가로림조력발전댐 보상업무 수탁 등 업무에 대해 즉각 중지해 줄 것을 요구 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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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재인서산시민회 '보금자리' 마련||주안4동, 18일 사무실 개소식
    인천지역 출향인들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시민회 사무실이 마련됐다. 재인서산시민회(회장 장동완ㆍ사진)는 최근 인천시 남구 주안4동 431-1번지 경인상가 402호에 사무실계약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재인서산시민회는 그동안 회장 근무처를 시민회사무실로 사용해오면서 매번 회장이 바뀔 때마다 사무실이 변경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무실 마련은 장동완 회장의 공약으로 회장에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시민회는 이번에 마련한 사무실을 차후 향우회사무실로 영구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동완 회장은 “시민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출향인들의 관심으로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회원 확충을 통해 시민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석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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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꼬리말]
    답답 합니다. 1명 경쟁 하는 것이 아니라 5명이 경쟁 하는 것 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 합니다. 제 살 깎아 먹기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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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철새이동경로 국제워크숍 서산서 개최||17일 한서대학교, 세계철새전문가 100여명 서산 방문
    철새 이동경로와 관련한 세계 최초의 국제워크숍이 서산에서 개최된다. 서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한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람사르협약사무국과 이동성야생동물보호협약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사무국이 함께 주관하는 ‘철새이동경로관련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에콰도르 등 9개국에서 철새 및 생태전문가 30여명과 국내 전문가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 결의문 X.22를 바탕으로 습지소실과 생물다양성 감소로 위기에 처한 철새의 보전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 9개 철새이동경로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이동성 물새의 감소를 막고 종과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철새이동경로 내부의 국지적 협력(regional cooperation)에서 전 지구적 협력(global cooperation)으로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발전해 온 철새이동경로 관련 기구 및 협력체 간 경험을 공유하고 각각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지구적 차원의 향후 이동성 물새의 보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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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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