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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국비 3천억 시대…5천억 시대도 멀지 않아”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서 서산·태안의 발전과 성장 동력이 될 국비 4,976억 원을 확보했다. 말 그대로 지역에 ‘예산 폭탄’을 투하한 것.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여당 지도부가 자기 지역구 예산 챙기기에만 급급했다”며 매몰차게 비판을 쏟아 부었다.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서산 태안지역 5개 사업에 111억 원을 증액시킨 것이 너무 과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 의원은 여기에 동의할 수 없다. 지난해 6월부터 서산·태안의 경제를 살리고 주민 편익형 예산을 대거 확보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여당 정책위 의장으로써 ‘약자·민생·미래’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가에 꼭 필요한 예산들을 살뜰히 챙겼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그는 여당 정책위 의장으로써 ‘약자·민생·미래’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가에 꼭 필요한 예산들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타임즈가 새해를 맞아 성일종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를 주제로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성 의원의 바쁜 국회일정으로 서면으로 진행했다. 편집자 주 ●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예산안이 통과되었다. 우리 서산지역을 위한 국비도 많이 반영됐는데 전반적인 성과를 설명해 달라 “우리 서산시는 2023년 국비 총 3,105억원을 확보해 사상 최초로 '국비 3천억 시대'를 열게 되었다. 지난해 국비 2,821억 원을 확보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무려 10%나 증가된 ‘예산폭탄’이 떨어진 것이다. 지역의 큰 경사라고 생각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서산시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서산시와 태안군이 확보한 국비를 합산하면 총 4,976억 원으로 이 또한 사상최고액이다. ‘서산·태안 국비 5천억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이번 정부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우리 지역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도 쉽지 않았다고 들었다. 그 이유는? “이번 2023년도 정부예산안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초로 전년도 대비 축소 편성되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재정을 너무 방만하게 운영한 탓에 나라빚이 416조원이나 늘어나 재정건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윤석열 정부 임기 첫 해에는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13년만에 ‘긴축재정’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국가예산이 추경 포함 679.5조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정부예산이 638.7조로 최종확정 되었으므로 무려 6%나 국가예산 규모가 줄어들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로 인해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이 예년에 비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서산시는 오히려 전년도 대비 10%나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니, 그야말로 ‘예산폭탄’이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을 위한 국비도 수백억 규모로 확보되었다고 들었다. “그렇다. 올해 정부예산 중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예산이 1,118억원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우리 서산의료원에 약 250억 원 정도가 배정될 예정이다. 지방비를 포함하면 약 500억원 내외로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월 중 최종 확정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서산의료원 주차장 부지에 서산의료원의 신관이 증축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1단계 사업에 불과하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지상 8층까지 올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서산의료원 신관이 증축되면 새로운 시설도 많이 필요할 텐데… “일단 2025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3층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 1~3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주차공간이 확보될 것이다. 지상1층은 응급의료센터, 지상2층은 호흡기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지상3층은 90병상 수준의 병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특히 핵심은 심뇌혈관센터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사들이 진료하게 될 것이며, 사실상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이 우리 지역으로 그대로 옮겨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단계 사업 이후에는 2028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상 8층까지 추가 증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상 4~7층은 병동으로 활용되고, 지상 8층은 식당, 주방, 휴게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단계까지 모두 증축이 완료되면 전국 어느 병원 부럽지 않은 수준의 대형병원이 우리 지역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이번에 예산을 확보한 우리 지역 사업들 중,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예산안에는 빠져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시킨 사업들도 있다고 들었다. “먼저 ‘대산-당진 고속도로’사업은 정부안 편성 때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정부안에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지난 달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덕분에 국회에서 80억원을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9,0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도 정부안 편성 때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정부안에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21어55천만원이 증액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1,5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조성(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조성)’ 사업은 정부안 편성 때 기획재정부가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며 반대해 정부안에는 담기지 않았다. 그러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5억원을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시작으로 향후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산산단 대용량표 방사시스템’ 사업도 정부안 편성 때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며 반대해 정부안에는 담기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1억5400만원을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고, 향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예산 추가증액 사항은 아니지만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14억원) ▷해미읍성 해자 발굴조사(4억 4,800만원)는 내년 문화재청 총액사업예산 중 내년 1월에 서산시가 해당금액을 배정받는 것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사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다.” ● 마지막으로 서산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올해 정부예산에서 우리 서산시의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늘어났는데, 이것은 우리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새로 발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어 우리지역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서산시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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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2023 신년 특집] 토끼띠 시민들의 새해 소망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대외 정세변화와 경기 불황, 중앙과 지방의 권력 교체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이 지나고 육십갑자 중 40번째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이 왔다. 서산타임즈는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가볍게 넘는 토끼의 기운을 가진 토끼띠 시민들에게 계묘년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 1951년생 이상윤(서산농협 조합장)씨 서산농협은 새해에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 여러분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풍요로운 농촌,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농협발전을 위한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여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이 자부심을 갖는 농협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달려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악재들을 잘 헤쳐 나오고 좋은 일이 많았던 만큼 올해에도 가족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어여쁜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끝으로 올해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서산시민 모두가 영민한 토끼처럼 다가올 위기를 힘차게 뛰어넘어 기회로 만들어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1963년생 임종근(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씨 올해가 계묘년 흑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자만심이 넘치는 경망한 토끼가 아니라, 민첩함과 영민함으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치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나의 새해 소망입니다. 먼저 가족 모두의 건강과 사회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길 기대해 봅니다. 특히 올해 말이면 36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에 아쉬움이 왜 없겠느냐마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 왔음을 위안으로 삼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도 잘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마지막 남은 1년여의 공직생활에 대한 바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름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여전합니다. 공직을 떠나는 처지에서의 미련이 아니라, 더욱더 많은 성과를 내지 못한 미안함으로 치부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올해 마무리를 지어야 할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나의 출장업무에 동행하는 까만 서류 가방과 관련 자료들, 항시 반짝거리는 구두가 책상 옆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계묘년(癸卯年) 올해도 토끼의 지혜와 유연함, 영민함으로 깡충깡충 힘차게 뛰어 보리라. 서산 농어민이 웃는 그날까지! ● 1963년생 신동주(출향인, 신동주발효떡 대표)씨 저는 서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대전으로 ‘유학’을 갔지요. 시골에서 도시로 가는 걸 ‘유학’이라고 불렀던 시절인데요. 보다 좋은 기회를 위해 작은 누나와 함께 대전으로 갔습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닌 적도 있고 한국이 미워 떠난 필리핀에서 행복한 순간도 가졌지요. 그리고 쉰 살이 넘어 고국으로 돌아와 지금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에서 떡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산타임즈 새해소망’을 9행시로 풀어보았습니다. ‘서’서산 고향을 위해 신동주 발효 떡을 찬조하고 싶다. ‘산’산타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주고 싶다. ‘타’타인이 뭐라 하던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싶다. ‘임’임을 항상 기쁘게 해주고 싶다. ‘즈’즈금 통장에 1억을 쌓고 싶다, ‘새’새로운 기주 떡 5종류를 만들고 싶다. ‘해’해처럼 달처럼 살고 싶다. ‘소’소확행을 매일매일 누리고 싶다. ‘망’망하더라도 죽을힘을 다해 일하고 싶다. ● 1975년생 허혁(서령종합사무용가구 대표)씨 잔잔하게 지나간 2022년이어서 아쉬운 점이 딱히 없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일에 치여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점이 없을 수는 없지만, 올해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올해 계묘년에는 꼭 이뤄졌으면 하는 3가지 바람이 있습니다. 먼저 토끼띠와는 어울리지 않는 외모지만 토끼는 가정의 화목과 부부애, 그리고 풍요와 번성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올해는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해 더 노력하고 성실해야겠습니다. 두 번째는 공방을 하는 아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가구점을 하는 저도 노력하는 만큼 더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토끼처럼 껑충껑충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2023년 되기를 소망합니다. ● 1999년생 오가은(회사원)씨 올해 ‘토끼띠’ 25살이 되는 직장새내기 오가은 이라고 합니다. 저를 비롯한 토끼띠 청년들은 막 사회 초년생 시기에 진입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학생으로 지내며 자신의 의무와 권리의 일부를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의탁했던 것을 온전히 자신에게 부여하기 시작하면서 ‘1인의 역할을 하는 진정한 성인의 삶’이 막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는 작년 한 해를 보내며 비로소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것에서 벗어나 첫 월급을 받게 된 기쁨도 있지만, 학생이라는 부정확하고 방대한 호칭에서 벗어나 정확히 나를 지시하는 ‘직급’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는 어른들의 보호 아래에 있던 ‘무늬만 어른’인 성인에서 진정한 어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아직은 어색하고 불안정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킬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기쁘게 2023년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토끼띠인 올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친구들과 여행도 많이 하고 시간 없어서 못하고 있던 운동도 시작해 즐겁고 창의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와 스페인어 공부도 다시 시작해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뛰는 토끼처럼 활기차게 목표한 생각을 이루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토끼띠 25살 여러분 활기차게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2011년생 김건우(동문초등학교 5년) 군 올 한해 우리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는 축구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우선 새해에는 주말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싶고 더 열심히 노력하여 서산 출신 축구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기초를 더욱 다지는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나아가 새 학기에 만날 새 학급 친구들과도 큰 어려움 없이 친해져,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정말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잠잠했던 코로나가 다시 유행 중인데, 2023년 새해에는 답답한 마스크와 가림막 없는 학교에서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 즐거운 학교 행사를 즐기고 싶어요.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마지막 초등학교 생활을 멋지게 마무리해 졸업할 때 상도 많이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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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희망 가득 새해 향해, 토끼처럼‘폴짝 폴짝’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다. 호랑이해가 저물고 정확하게는 음력 1월1일(설날)부터 토끼해가 시작된다. 토끼해의 주인공인 토끼는 십이지(十二支:쥐·소·범·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의 12띠 중 네 번째 띠에 해당한다. 방위로는 동쪽(正東), 시간으로는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를 나타낸다. 십이지 동물 가운데 토끼(卯)는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를 상징한다. 토끼띠 사람은 어떻다고 인식되었을까. 착한 성품을 타고난 토끼띠는 이상주의자이다. 토끼의 넉넉한 양기를 받아 원만한 기풍과 자애로운 정을 지닌 토끼띠는 느긋하고 온화한 기질로 주변 사람에게 많은 호감을 산다. 감수성이 뛰어나고 유머가 풍부하여 예능 계통에 재능을 보인다. 쉽게 사는 것을 좋아하고 다툼에 빠지는 것을 싫어한다. 또 자기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간단히 뛰어넘으며 뛰어난 탄력으로 재난에서 벗어난다. 토끼띠는 꿈을 중요시하고 항시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노력이 부족하고, 재능만 믿고 한 우물이 아니라 여러 개의 우물을 파는 결점도 보인다. 의지와 담력을 키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허현 기자 ●이영수 화백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국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이 화백은 우리 민화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정립하고, 선조들이 남긴 작품을 평생 수집하고 정리해 국내 미술계에도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앞장서서 ‘한국민화전집’ ‘한국의 민화’ 등을 발간하며 민화의 미 적 가치를 알리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 단국대 예술대학장, 산업디자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 종신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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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새해 인사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일이 있었던 2022년이 저물고, 희망찬 2023년의 해가 떠올랐다. 서산타임즈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산시의회 의원들에게 신년인사를 요청했다. 접수한 시의원들이 신년인사를 게재했다. <편집자 주> ▮안동석(나 선거구, 인지·부석·팔봉)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이 저물고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붉게 떠올랐습니다. 다산과 부활을 상징하는 토끼처럼 힘겨운 일들은 슬기롭게 극복하고 넉넉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2023년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믿음과 성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으로 서산시의회에 등원하여 생소한 업무를 접할 때마다 오로지 주민만을 생각하며 연구와 고민, 그리고 학습을 반복하는 노력을 거듭해 왔습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저의 확고한 의지는 오직 주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세심히 살피는데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더 높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새해 새로운 각오로 현장의정을 강화해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서산시 발전을 위한 첫걸음에 함께 동행 하여 주시고 든든한 어깨가 되어 주십시오. 저 또한 더욱 가열찬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거듭 계묘년 새해 주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평안하심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동묵(나 선거구, 인지·부석·팔봉)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3년의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지역구의 최동묵 의원입니다. 지난 7월부터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6개월을 뒤돌아보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6개월 동안 서산시 5만7천여 자원봉사자의 위상 강화를 위한 조례개정 준비와 재난안전용 비상통신망 구축 예산확보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배가 하는데 노력하였으며 농산물 절도 예방 이동형 CCTV 예산확보를 통해 방범 사회질서 유지등 시민밀착형 정책 발굴과 생활 안전을 위한 노력 등 시민의 일꾼으로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주민의 뜻과 행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서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변의 개선사항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혜로운 토끼처럼 어렵고 힘든 일들을 극복하고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서산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김용경(다 선거구, 성연·부춘) 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성연면, 부춘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서산시의회 의원 김용경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이 가고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신 일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계획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3년 경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경제가 다 어렵다고들 합니다. 특히 민생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하고 다시한번 발전과 성장을 이뤄야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항상 응원합니다. 2023년도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민생이 편안해 지도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는 소망하는 모든 일 들 꼭 이루시고 건강하시기 바랍시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정수(다 선거구, 성연·부춘)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대망의 2023년, 계묘년의 뜨거운 태양이 밝았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에도 저와 서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해 매진할 것입니다. 지난 임인년은 제게 있어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해로 기억 될 것입니다. 저에게 이런 막중한 소명과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변화와 개혁의 일들이 큰 운으로 들어오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교토삼굴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여우의 습격에 대비해 굴을 3개 파놓은 토끼처럼 침착함과 현명함 그리고 지혜가 필요한 해입니다. 글로벌 경제침체와 4년째 맞이하는 코로나 등 모든 여건이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지만, 희망과 번영을 향한 도약의 마음가짐으로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오직 새로운 마음의 자세,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열정과 정열로 눈부시게 빛나는 서산을 향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후대에 물려줄 주요 핵심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어 대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계묘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문수기(라 선거구, 석남) 안녕하세요? 서산시의원 문수기입니다. 지난 한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서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잘못이다’라는 논어의 ‘과이불개(과이불개)’를 선정한 이유를 다시 곱씹어 보았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게 되고 또한 의도하지 않은 억울한 누명에 직면하게 되지만 그때마다 그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말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 모든 원인을 나 자신 즉, 내부에서 찾아 고치라는 뜻이겠지요. 특히 정치인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진정한 정치는 다음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해야 하는 것이기에 저 또한 그 여정을 나아감에 있어 ‘타인을 대함에는 봄바람처럼 하고 나 자신에게는 가을날 서릿발처럼 하라’(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라는 채근담 고사를 되새기며 모든 것을 저 자신으로부터 원인을 찾아 반성하고 고치며 더욱 성숙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계묘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어지시는 한해가 되길 기원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안원기(라 선거구, 석남) 존경하고 사랑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서산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소식으로 가득한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휘청 이고,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초유의 금융위기 상황 속에 서민경제도 적잖은 고통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끝 모를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우리가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시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부족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늘 시민과 함께하며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서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올해도 새로운 희망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의(마 선거구, 음암·운산·해미·고북) 존경하는 18만여 서산시민 여러분!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수의 인사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함께 바라시는 모든 소망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제9대 서산시의회가 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의회는 개원이 늦어져 시민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시민에게 충성한 의원이 당에서 제명을 당하는 일은 더 없이 아픈 일 이였습니다. 비록 무소속이지만 일 잘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 했습니다. 시민께 응원 받고 격려를 받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회는 일부 차갑고 쌀쌀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서산타임즈에서 자랑스러운 서산인상 정치부문에 선정되어 수상함으로 위안이 되었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에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서산시는 다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합니다. 교황청으로부터 승인된 국제성지가 있고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서산공항이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서산시는 국제도시로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완섭 시장님과 함께 동부권을 관광도시로서 서산시민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힘내십시오. 의원의 힘은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때 나옵니다. 시민의 뜻을 한 결 같이 받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동식(바 선거구, 동문1·동문2·수석)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녹녹치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오천 년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우리 민족은 위기에 더욱 강해지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민족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산시의원으로서 서산시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첫째, 서산 동문 공공지원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 지구의 조기 착공. 둘째,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완료 후 문화회관(문화예술타운) 유치. 셋째, 잠홍저수지를 국내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하려고 합니다. 서산시민 여러분!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 바라면서 이만 인사를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선숙(비례대표)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풍요롭고 사랑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대변자로 의회의 첫발을 내디딘 후 6개월이 흘렀습니다. 2022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던 해였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가 되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제정세의 불안감으로 인해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3고의 고통이 계속되면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산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도 견뎌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는 행복과 풍요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다하여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석화(비례대표) 서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여러 경제적 불황요소와 계속되는 코로나의 여파로 협곡을 지나는 듯 위기감과 답답함으로 지리한 시간을 보내셨을 시민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리했던 2022년도가 우리들의 안녕을 빌며 떠나갔고, 2023년의 새로운 해가 찾아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 마음, 새 희망, 새 소망을 가슴에 담고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차간에 화목을 도모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모든 소망들이 성취되리라 믿습니다. 말은 씨앗이라고 하죠.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서산시민 모두는 반드시 행복해질 것이다’이라는 말의 씨앗을 뿌려봅니다. 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잘해낼 것이고 꿈꾸고 계획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 2023년 연말에는 모든 시민들의 가정마다 감사가 넘치는 한해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본 의원도 시민여러분들의 활기찬 도약을 위해 시의원으로써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실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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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서산시의회 성적표는?
    행안부, 내달 안에 통합 정보공개 1인당 의정비·회의출석률 등 포함 전국 의회 비교, 수준 향상 ‘기대’ 올해 전국 지방의회 정보가 통합 공개된다. 이에 서산시의회 의정활동 수준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지방의회가 공통 적용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지침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 핵심 정보를 통합 공개할 예정이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행안부는 내달 안으로 ‘지방자치정보 공개시스템(내고장알리미)’에 통합 정보를 게재할 계획이다. 현재는 각 지방의회에서 자료를 받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료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통합해 일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되는 항목은 △회의 일수 △의원 1인당 의정비 △의원 1인 평균 회의 출석률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 △민원 처리 현황 등 5건이다. 통합 정보가 공개되면, 서산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지방의회 간 비교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각 지방의회는 의정활동 정보를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었지만, 의회마다 항목과 내용이 달라 ‘의회별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일부 의회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도 했다. 행안부 선거의회 자치법규과 관계자는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방의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라며 “공개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각 지방의회 의정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얼마나 의정활동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했는지 전국단위 비교가 가능해져 의정활동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 행안부는 의정활동 정보공개 우수 지방의회를 선정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의원·의회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산시의회 내부에서도 통합 정보를 비교·분석하면 지방의회 간 선의의 경쟁은 물론 의정활동 분위기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용경 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나서고, 지표화된 자료를 보며 다음 지방선거 준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원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도 “의정활동의 자유권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차원”이라며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의원 개인적인 홍보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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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 윤석열 대통령 2023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모든 아끼지 않겠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R&D 투자는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균형발전은 저출산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 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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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신년인사] 이완섭 서산시장
    2023년 새해의 출발선에 우리는 다시 섰습니다. 날로 격동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더욱 굳세고 건실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여러분! 지난해 1천 7백여 공직자는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마음을 품고 물러섬 없이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뎌왔습니다. 역동적인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명실상부한 충남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의 문을 열었습니다. 자원회수시설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착공했고 중왕항 어촌뉴딜 300, 어울림체육관, 가족센터 등을 준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서산해미읍성축제, 서산국화축제, 서산시민체육대회 등 다시 열리게 된 대규모 행사도 성공리에 치러냈습니다.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급기관상을 입상하며 행정력도 입증했습니다. 예산은 13년 만에 닥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라는 찬바람 속에서도 1조 1천300여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액을 편성하는 기염도 토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은 서산시가 나아가야 할 목표이자 제가 이뤄야 할 신념입니다.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차세대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 수소산업 등 주요 사업이 산적합니다.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뜨는 서산’을 완성해 내겠습니다. 힘과 지혜의 바람을 모아 함께 노를 저어간다면, 어떠한 파고의 물결도 헤쳐 반드시 희망의 종착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에는 늘 평안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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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신년인사]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참 힘든 한해가 지났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의 고통 속에 정말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서산시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百)의 이론보다 천(千)의 웅변보다 만(萬)의 회의보다 풀 한 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입니다. 서산시의회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큰 귀를 열고 시민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백 번, 천 번의 말보다 시민들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서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3년 한해 늘 평안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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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박영화 시인, 제5회 흙빛문학회 신인문학상 수상
    서산타임즈 지역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화 시인이 흙빛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흙빛문학회(회장 이자영)는 지난 23일 서산생활문화센터에서 제5회 흙빛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흙빛문학 제77집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신인문학상 시상, 회원 신간 출간 소개, 시 낭송 및 작품 낭송)와 2부 정기총회, 3부 외부 수상자에 대한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박영화 시인의 작품 ‘쑥독새’등 4편이 시는 흙빛문학 제77집에 수록됐다. 박영화 시인은 “시인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전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감성이 메마른 이 사회에 시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시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진행된 행사는 김가연 회원의 「육백 년의 숨결을 담다」, 김선용 회원의 「나비가 지나간 자리처럼」, 배정숙 회원의 「불친절한 오후가 향기로울 때」, 심응섭 회원의 「먹빛에 물든 세월」, 황희영 회원의 「먼 그리움」 등 회원들의 신간 출간이 소개됐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임기 마감에 따라 실시된 임원선거에서 이원형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돼 2년간 문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자영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침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시화전과 출판을 통해 지역 문예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형 신임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문예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흙빛문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흙빛문학」은 1981년 창립 이후 77집 발간이라는 역사와 회원들의 다양한 콘텐츠로 수준 높은 문학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제77집에는 초대작가 신영배 시인의 작품과 회원들의 시, 수필, 포토포엠, 여행에세이, 그림에세이, 연재소설 등 창작 작품이 실렸다. 지역부=노교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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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서산의 가치 높인 노력, 수상 자격 충분”
    서산타임즈, 2005년 첫 제정·시행 정치·경제·사회·문화·특별 5개부문 서산의 가치를 높여 서산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 제17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산타임즈가 주관한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저녁 음암면 아르델웨딩컨벤션 4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주최 측인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서산타임즈 운영위원, 지역기자 그리고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도의원, 강문수·김용경·안동석·안원기·조동식 시의원, 가충순 전 시의원, 김기찬 한서대 부총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 도신 서광사 주지스님,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김원균 서산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역대 수상자, 문건오 재경서산시향우회 부회장, 최항구 재인천서산시민회장, 이원영 재홍성서산향우회 고문 등 출향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각 부문 수상자는 △특별부문=심걸섭 한국양곡가공인협회 중앙회장 △정치부문=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경제부문=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 △사회부문=조한구 서일중고등학교 이사장 △문화부문=(故) 김기화 중고제보존회 초대회장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타임즈가 2005년 제정된 이후 총 71명·3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서산인들의 자긍심과 애향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서산타임즈가 제정한 상으로 그동안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들이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서산발전을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서산을 그 어느 도시와도 견줄만한 당당함을 유지하며 발전을 거듭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05년 상이 제정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수 있었던 것은 서산타임즈 운영위원들과 지역기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하신 분들의 면모를 보니 서산발전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분들이라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수상 받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발전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자랑스런 서산인들을 발굴하는데 서산타임즈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산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남다른 노력을 펼치신 수상자들을 통해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보게 된다”며 “수상자 분들이 앞으로도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시길 빌며 시의회도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김기찬 한서대 부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런 상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서산타임즈가 정말 자랑스러운 지역신문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서산타임즈의 존재의 이유는 독자들의 성원이 있기 때문이다. 독자로서 역할을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이날 축전을 통해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상식에 참석하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이라고 했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2005년 서산지역에서는 지역언론사 최초로 제정해 이번 17회까지 71명, 3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주)삼우자원개발 백남석 대표이사와 옹가네식품 박종태 대표가 감사패를,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과 김선애 서산시안전총괄과 안전행정팀장은 서산타임즈 애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공직자로 선정되어 공로패를 받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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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부춘동,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답례품 재기부
    부춘동에서는 14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그 답례품 또한 마을 경로당에 기부하는 뜻깊은 선행이 이루어졌다. 선행의 주인공은 인천시에 거주 중인 이계석 씨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산시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뜸부기 쌀, 한우)을 읍내31통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산 출신인 이계석 씨는 김동관(前 읍내31통 노인회장)씨의 오랜 벗으로,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읍내31통 경로당을 지정하여 답례품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한영수 노인회장과 노인 회원들은 “오랜 인연으로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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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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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2-15
  • 대산읍, 황금산 임경업 장군 사당 정비로 주민 호응
    대산읍에서는 대산읍의 대표 명소인 황금산 정상에 위치한 임경업 사당 주변에 데크를 보수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경업 장군은 조선 후기 명장으로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신이며 사후에 연평도의 어업신(漁業神)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며, 임경업 장군 사당은 풍어(豐漁)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사당이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예로부터 모신 조그마한 당집으로, 어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풍년과 풍어,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고사를 지내던 장소다. 특히, 임경업 장군 사당에서는 가로림만이 훤히 내려다보이며 인근 해안가에 기암절경이 위치해 있고 황금산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여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장소다. 독곶1리 주민 일동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한 대산읍의 현장 행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금번 사당 데크 정비로써 전통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황금산을 만들어 서산시 제1의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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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산
    2024-02-15
  • 대산읍,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2024년 노인대학 개강
    대산읍에서는 14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관계자 및 주민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대산노인대학 개강식 」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대산읍장의 특강과 2024년 사업계획 발표, 어르신 노래 강습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윤여신 대산읍장은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작년 대산읍 주요 성과와 올해 노인복지 현안들에 대해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생교육의 시대에 노인대학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노년기의 무료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황혼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노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한편, 「2024년 대산노인대학」에서는 연말까지 여러 유명 사회·단체 인사 초청 강연과 문화탐방, 색소폰 공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역부 = 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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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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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곡
    2024-02-15
  • 성연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 개시
    성연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성연면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관내 경로당,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첫 방문지로 일람1리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검진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법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 및 복지 분야 상담을 병행하여, 상담 결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2개 자연마을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순회 방문 후, 향후 취약계층 가구와 아파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버스 타고 보건소나 병원까지 가는 게 불편해서 자주 못 가는데, 마을회관까지 찾아와 건강상담을 해주니 정말고맙다”고 전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서재표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2-14
  • 신임 읍면동장 취임사
    서산시는 지난 8일자 인사를 통해 15개 읍면동 중 대산읍장을 비롯한 13개 읍면동장을 교체했다. 이 중 안민수 성연면장, 조진희 고북면장, 유건규 동문1동장, 이태주 석남동장, 이경숙 수석동장 직대 등 5명은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초임 발령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다른 읍면동에서 또는 본청 과장으로 근무하다 읍면동으로 배치됐다. 이들 13명의 신임 읍면동장들은 지난 8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 읍면동장으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서산타임즈가 이들에게 요청하여 접수한 취임사를 정리했다.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 윤여신 제20대 대산읍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안정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대산(大山)은 큰 산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망일산에 연유되어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고 한 번도 지명이 바뀐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면서 “대산면으로 오랫동안 이어오다가 1991년에 대산읍으로 승격되어 지금은 서산시는 물론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임해 관문의 물류 거점지역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읍장은 대산읍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추진 ▷소통행정과 현장 행정 실천 ▷활력이 넘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약속했다. 윤여신 읍장은 “대산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더 부지런하게 앞장서서 일하겠다”며 대산읍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 이정윤 제35대 인지면장은 “면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또 인지면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지면의 명성에 걸맞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면장은 첫째, 단합과 상생의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면민들의 단합과 상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면민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투명하고 개방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것. 면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함은 물론 면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했다. 셋째,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인지면민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정윤 면장은 “모든 가치와 목표는 함께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에서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조성호 기자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 서동걸 제40대 부석면장은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석면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면민들의 의견을 모아 부석면 발전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서 면장은 “제40대 부석면장으로 면민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석면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2016년에는 부면장으로 근무한 곳으로,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 이러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면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한 분 한 분 주시는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내실 있는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해와 배려로 화합해 나갈 때 한층 더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약하는 부석, 살맛나는 부석’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면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과 격려로 도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 안민수 제29대 성연면장은 “성연면은 그 어느 곳보다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는 1만 7천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의 27%를 차지하며 서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력 있는 면이다. 또한 서산테크노밸리와 인더스밸리, 성연농공단지, 자동차전문화단지를 통해 서산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농촌공동체의 아름다움 또한 간직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성연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하고 계시는 면민 여러분과 새로운 길을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면장은 ▷마음의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께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면정 운영 ▷면민 모두가 지역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추진 ▷훈훈하고 넉넉한 성연면 건설을 약속했다. 안민수 면장은 “우리 성연면의 발전은 면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연=성재표 기자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 성광석 제33대 해미면장은 “35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고루 듣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면정 운영 방침으로 ▷꼭 필요한 행정 ▷합리적인 행정 ▷열린 행정을 제시한 성 면장은 “행정을 추진하다 보면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겨 날 수 있고 존재할 수도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잘 극복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울 때도 많이 있다”며 “이럴 때에는 단체장님과 이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성 면장은 “현재 해미면에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 해미교 건설, 산수저수지 둘레길 및 야간 경관조명 사업, 해미천 음악분수 조성 사업, 해미읍성 및 해미벚꽃 축제 등 추진되는 사업들이 많다”며 “이 같은 일들은 면장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협력을 당부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 조진희 제37대 고북면장은 “고북면은 상서로운 고장으로 우리시의 동쪽 관문이자 얼굴이며, 황토로 이루어진 옥토와 서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국화축제가 매년 열리는 아름다운 국화의 고장”이라며 “이처럼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자랑하는 고북면을 더 발전되는 모습으로 만들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면장은 ▷소통행정 ▷적극적인 현장 행정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지금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5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면장은 “3대 면정 운영 방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6천여 면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을 이끌어나가고 계신 끄시는 리더분들과 직원 가족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제가 앞으로 면정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북면의 발전과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 한만성 제20대 부춘동장은 “서산시에서 두 번째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며, 훈훈한 지역공동체와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니고 있는 부춘동의 동장으로 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동장은 구체적으로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춘동 건설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열린 현장 행정 추진 ▷동민 모두가 행복한 부춘동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만성 동장은 “시종일관이란 말이 있다. 이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이다.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다졌던 각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늘 상기하며 부춘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부춘동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 유건규 제20대 동문1동장은 “동장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곳이기에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이 마음을 간직하며 동문1동이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동장은 “1993년부터 약 5년 간 동문동에서 근무를 하고, 다시 와서 그런지 참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동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동민들의 마음속에 ‘동문1동 주민’ 이라는 자부심이 가득 찰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언제든지 찾아와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사랑으로 도와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장은 “동문1동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동장실의 문은 항상 활짝 열려 있을 것이며, 주민여러분과 소통하는 동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종신 제19대 동문 2동장 이종신 제19대 동문2동장은 “명실상부한 서산시의 금융, 상권, 교통 중심지의 동장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미력하지만 동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동장은 먼저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은 복지혜택을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는 동민 모두가 행복한 동문2동, 이어 동민여러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살고 싶은 동문2동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료 및 상업 시설과 교통 밀집 지역인 우리 동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와 골목 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신 동장은 “오늘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쪼록 동민 여러분께서도 살맛나는 동문2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 이경숙 제18대 수석동장은 “내재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게 많은 수석동의 행정을 책임지는 동장으로서, 동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살기 좋은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먼저,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어 하는 수석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받아들이고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소통에 역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동정의 모든 사업과 문제를 동민 입장에서 생각하며, 현장 속에서 동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답을 찾는 열린 현장행정 추진과 지역발전의 혜택과 복지시책이 동민 모두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필 것은 살피고, 챙길 것은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동장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 이태주 제17대 석남동장은 “역대 동장님들의 훌륭한 동정을 계승하면서 동민화합과 역량을 결집하여 석남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주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동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동장은 “서산시의 중심, 서산시의 강남이라 할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석남동의 동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동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실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동장은 동정 운영 방향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약 하는 석남동 ▷동민 모두가 살맛나는 석남동을 약속했다. 이태주 동장은 “동민들의 역량과 저의 힘을 보태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면 그 어느 때 보다도 훌륭한 동정을 펼칠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다”며 동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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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1-09
  • 팔봉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봉다리 배달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사랑의 봉다리’사업을 실시해 미역국과 생채 등 밑반찬과 요플레를 담은 봉다리를 취약계층 어르신 26명에게 전달했다. 사진=팔봉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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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봉
    2023-10-19
  •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환)는 지난 18일 위원 10명이 불고기, 어묵볶음,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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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인지면 애정1리, 마을진입로에 경관 개선 사업
    인지면 애정1리(이장 류병육)는 지난 8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해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 및 마을 진입로에 ‘같이해봄 마을경관 개선사업’으로 영산홍 1,200주와 측백나무 50주를 식재했다. 애정1리 무학대사 기념비 일원은 조경수 높이가 낮아 뒤편에 적치된 퇴비와 볏짚 등의 농업 부산물이 가려지지 않아 현재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서산타임즈 2월 21일 보도 참조> 이에 따라 애정1리 마을회에서는 무학대사 기념비가 무학대사의 역사적인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적 가치를 잃지 않도록 마을경관 개선사업에 적극 앞장서기로 하고 이날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류병육 이장은 “애정1리를 대표하는 무학대사 기념비 중심으로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주민주도의 같이해봄(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정1리 마을회는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둘레길 주변에 영산홍 2,400주를 식재하였으며, 올해도 같이해봄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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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 충남 하늘길 열기 고삐 죈다
    양 지사, ‘민항 건설’ 대정부 활동 이어 서산 군비행장 방문 민항시설 설치 예정지 등 살핀 뒤 정치권에“적극 지원” 요청 충남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최근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연이어 펼치고 있는 양승조 지사가 이번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지난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아 유 비서실장에게 충남민항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달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열흘 뒤인 11일에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8-01
  • 충남도 인사
    ◇ 부단체장 △당진시 부시장 윤동현 △계룡시 부시장 황상연 ◇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건호 ◇ 4급 승진(연구ㆍ지도관 직위승진 포함) △하천과장 직무대리 권오면 △장애인복지과장 이종필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이희철 △에너지과장 이제식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조모연 △건축도시과장 직무대리 노윤철 △해운항만과장 직무대리 조양희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구동관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역량개발과장(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강병락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정낙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인숙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칠봉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최원혁 △조사과장 최성민 ◇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이강식 △사회적경제과장 남상훈 △농촌활력과장 이승열 △어촌산업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승제 △의회사무처 이민희 △감사과장 김혜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최천재 ◇ 5급 승진(연구ㆍ지도관 포함) △건강증진식품과 이용우 △투자입지과 임민호 △자치행정과 송은정 △운영지원과 성관후 △산업육성과 이승원 △문화정책과 김미옥 △동물방역위생과 김희 △건설정책과 맹주원 △건축도시과 백상엽 △도로철도항공과 최양진 △농업기술원 박권서 △〃 김양섭 △〃 김종태 △공무원교육원 조상연 △〃 박옥희 △보건환경연구원 정명상 △신인철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성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위생과장 최연철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황은아 △충남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조한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권재용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강병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용선 △국무조정실 파견 민주기 △국토교통부 파견 석형일 ◇ 5급 전보 △공보관실 정재선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진숙 △정책기획관실 한지훈 △교육법무담당관실 한소영 △출산보육정책과 최필환 △보건정책과 유현균 △감염병관리과 이용숙 △사회재난과 석민 △경제정책과 정영미 △투자입지과 노재석 △자치행정과 김상우 △운영지원과 홍종문 △〃 정진호 △세정과 전선희 △균형발전과 함정업 △미래성장과 김성호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김인우 △에너지과 이상국 △〃 김형수 △청년정책과 최지은 △문화정책과 윤상귀 △문화유산과 오양숙 △체육진흥과 김광주 △〃 이용석 △관광진흥과 이종철 △농업정책과 전상근 △식량원예과(계획인사교류) 임병기 △예산군 계획인사교류 원길연 △농촌활력과 윤여웅 △푸른하늘기획과 이상준 △계룡시 계획인사교류 한보현 △계획인사교류 류지형 △환경안전관리과 심주택 △건설정책과 최기호 △교통정책과 김관동 △혁신도시정책과 박중호 △해양정책과 이경석 △해운항만과 원종성 △수산자원과 노용식 △공무원교육원 이관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장 김선희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 이천영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장 김정흠 △홍성지소장 임형균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황래묵 △의회사무처 성영순 △〃 정현미 △〃 박선욱 △〃이미현 △인사과(농림축산검역본부 파견) 이관복 △농촌진흥청 서동철 △예산군 박주완
    • 충남뉴스
    • 도정
    2021-06-25
  • 시장ㆍ군수 신년 인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등 도내 시장ㆍ군수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접고,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면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21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뉴스
    • 도정
    2021-01-06
  • 충남도 정기인사
    ◆ 2급 승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김석필 ◆ 2급 전보 ▲의회사무처장 신동헌 ▲재난안전실장 이정구 ◆ 부단체장 ▲보령시 부시장 고효열 ▲논산시 부시장 안호 ◆ 3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이남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유재룡 ◆ 3급 전보 ▲경제실장 김영명 ▲정책기획관 구상 ▲자치행정국장 김찬배 ▲공동체지원국장 정한율 ▲농림축산국장 정낙춘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 4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최홍찬 ▲의회사무처 길병성 ▲미래성장과장 직무대리 이용문 ▲도로철도항공과장 직무대리 안병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윤여명 ▲교통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상호 ▲산업육성과장 조의상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주영 ▲자치행정국 인사과 (국립외교원교육파견)김성식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 임용균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임민식 ▲의회사무처 최명규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심완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만호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이종신 ▲산림자원연구소장 서도원 ▲수산자원연구소장 유재영 ▲물관리정책과장 빈준수 ▲혁신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육안수 ▲문화유산과장 김기택 ▲토지관리과장 이성찬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종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이택중 ◆ 4급 전보 ▲공보관 조일교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영택 ▲공무원교육원 역량교육평가과장 이재우 ▲건강증진식품과장 오지현 ▲감염병관리과장 이영조 ▲인사과장 김태우 ▲균형발전과장 조성권 ▲농식품유통과장 최권성 ▲농촌활력과장 남학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장진원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남상훈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종인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승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허선무 ▲노인복지과장 양승록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장영환 ▲공동체정책과장 홍은아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유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강인복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소명수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경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종규 ▲소상공기업과장 이성일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도중선 ▲식량원예과장 이종호 ▲보건정책과장 이재은 ▲푸른하늘기획과장 안재수 ▲건설정책과장 홍순광 ▲하천과장 김두기 ▲자연재난과장 박병용 ▲의회사무처 이영민 ◆ 5급(연구ㆍ지도관 포함) 승진 ▲체육진흥과 문승모 ▲해운항만과 박우강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준 ▲교육법무담당관실 유선민 ▲사회적경제과 서정범 ▲인사과(국무조정실 파견) 기노성 ▲노인복지과 성동영 ▲감염병관리과 김회병 ▲투자입지과 이정훈 ▲국제통상과 신두철 ▲자치행정과 양귀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미옥 ▲의회사무처 최재령 ▲의회사무처 이종하 ▲의회사무처 송인호 ▲공무원교육원 이기선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장 신달수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박선욱 ▲인사과(KOTRA 파견) 유준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조영철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이용석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윤상귀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강태모 ▲공무원교육원 유미 ▲인사과(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이건주 ▲정책기획관실 오미택 ▲장애인복지과 이미영 ▲교통정책과 박지훈 ▲환경안전관리과 노재석 ▲식량원예과 김응환 ▲식량원예과 이원태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주영하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고대열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직무대리 노용식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 이광규 ▲감염병관리과 장동화 ▲감염병관리과 유현균 ▲보건정책과 조윤상 ▲환경안전관리과(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박충환 ▲푸른하늘기획과 여동구 ▲건설정책과 윤여웅 ▲교통정책과 조용백 ▲관광진흥과 조정희 ▲혁신도시정책과 이중의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윤병상 ▲수산자원과 이재흥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용만 ▲토지관리과 박삼해 ▲의회사무처 유정순 ▲문화유산과 임경호 ▲운영지원과 고혜옥 ▲농업기술원 김동찬 ▲농업기술원 최원춘 ▲농업기술원 김경제 ▲농업기술원 정종태 ▲농업기술원 박하승 ▲농업기술원 함수상 ▲보건환경연구원 강현각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보건환경연구원 백경아 ▲보건환경연구원 정상미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농업기술원 허종행 ▲농촌진흥청 김시환 ◆ 5급 전보 ▲여성가족정책관실 소병욱 ▲데이터정책관실 한미라 ▲데이터정책관실 전근환 ▲산업육성과 황은성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균형발전과 이근홍 ▲정보화담당관실 김선아 ▲건축도시과 조정림 ▲안전정책과 하덕수 ▲토지관리과 송병훈 ▲자치행정과 윤덕희 ▲자연재난과 정일권 ▲인사과 황민애 ▲농촌활력과 박상권 ▲세정과 김인우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박수웅 ▲인사과(문화유산과 지원근무) 오양숙 ▲안전정책과 정순영 ▲사회복지과 고숙영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이관현 ▲인사과(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안 재민 ▲관광진흥과 박진숙 ▲의회사무처 조상현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복화경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박돈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신현섭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동회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환석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전형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정은 ▲에너지과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 박철민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손영일 ▲공무원교육원 강영규 ▲일자리노동정책과 권오덕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전상욱 ▲인사과 강인자 ▲인사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용모 ▲출산보육정책과 김용 ▲자연재난과 김홍근 ▲산업육성과 최재성 ▲농촌활력과 장인동 ▲농업기술원 김동기 ▲산림자원과 안규원 ▲동물위생시험소 조류질병과장 육심용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장 강형주 ▲어촌산업과 이춘희 ▲수산자원과 조민성 ▲수산자원연구소 민 물고기센터장 이봉우 ▲수산자원과 이기충 ▲감염병관리과 김옥선 ▲건강증진식품과 정영 림 ▲기후환경정책과 공상현 ▲에너지과 이준태 ▲푸른하늘기획과 이용현 ▲환경안전관리과 이종현 ▲물관리정책과 김윤섭 ▲기후환경정책과 류광하 ▲정책기획관실 김성환 ▲하천과 여형구 ▲균형발전과 정원순 ▲투자입지과 이승철 ▲건설정책과 권호욱 ▲종합건설사업소 도로건설과장 이창로 ▲농촌활력과 구차섭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박상용 ▲건축도시과 김홍대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성진 ▲의회사무처 안유환 ▲건축 도시과 윤정상 ▲인사과(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나윤주 ▲문화유산과 강남식 ▲혁신도시정책과 구기명 ▲사회재난과 정진호 ◆ 계획인사교류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이강식 ▲문화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이길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대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한규 ▲태안군 김기만 ▲하천과 이종현 ▲청양군 유태조 ▲경제정책과 문용현 ▲태안군 조규호 ▲문화정책과 노상권 ▲서산시 김일환 ▲농업정책과 유재천 ▲청양군 김필규 ▲소상공기업과(공주시 계획인사교류) 홍순만 ▲소상공기업과(계획인사교류) 염성분 ▲기후환경정책과 한용구 ▲태안군 한석민 ▲아산시 이기석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한지훈 ▲산업육성과(계획인사교류) 손명화 ▲공동체정책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구정서 ▲공동체정책과(계획인사교류) 전창수 ▲부여군 신동진 ▲여성가족정책관실(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조형민 ▲여성가족정책관실(계획인사교류) 김진철 ▲농업정책과 김일수 ▲서산시 박상진 ▲출산보육정책과(홍성군 계획인사교류) 이혁민 ▲출산보육정책과(계획인사교류) 이오균 ▲혁신도시정책과 박태선 ▲홍성군 정진규 ◆ 전ㆍ출입 ▲예산담당관 구기선 ▲종합건설사업소장 최동석 ▲아산시 문병록 ▲푸른하늘기획과 이용숙 ▲보령시 전경희 ▲홍성군 이종천 ▲서산시 김용미 ▲당진시 이태환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환 ▲운영지원과 변숙희 ▲산림자원연구소 정규선 ▲공무원교육원 김두경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현 ▲공무원교육원 오세라 ▲산업육성과 방윤하 ▲충남도립대학교 정윤희 ▲공무원교육원 우지원 ▲종합건설사업소 장혜원 ▲충남도립대학교 오현주 ▲종합건설사업소 안수현 ▲농업기술원 김지혜 ▲동물위생시험소 박슬기 ▲산림자원연구소 손송현 ▲산림자원연구소 서보람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현지원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김소진 ▲세정과 강보미 ▲사회복지과 최다임 ▲장애인복지과 김성길 ▲농식품유통과 김기만 ▲식량원예과 이원영 ▲사회복지과 김새롬이 ▲감염병관리과 이화은 ▲감염병관리과 김하늬 ▲공무원교육원 이재연 ▲보건정책과 안미영 ▲종합건설사업소 김인성 ▲종합건설사업소 이경복 ▲종합건설사업소 나기환 ▲종합건설사업소 김태진 ◆ 6급 승진 ▲수산자원과 박종원 ▲데이터정책관실 백기영 ▲정책기획관실 정재열 ▲예산담당관실 김윤희 ▲감염병관리과 조영균 ▲사회재난과 정현희 ▲장애인복지과 인다정 ▲보건정책과 김미선 ▲보건정책과 송은영 ▲소상공기업과 손아영 ▲세정과 채미현 ▲공동체정책과 유창재 ▲에너지과 박용희 ▲보건환경연구원 이철수 ▲공보관실 고효원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은미 ▲교육법무담당관실 고예슬 ▲혁신도시정책과 하동균 ▲청년정책과 안지영 ▲문화정책과 유주연 ▲중앙협력본부 최승철 ▲관광진흥과 한정호 ▲감염병관리과 김은총 ▲예산담당관실 이주호 ▲장애인복지과 김정권 ▲의회사무처 조성인 ▲보건환경연구원 한경순 ▲동물위생시험소 남홍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기현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모영규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박미영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유태란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오현진 ▲인사과(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파견) 길훈 ▲정책기획관실 김유희 ▲보건환경연구원 송현준 ▲국제통상과 이선희 ▲미래성장과 조성완 ▲건축도시과 이정아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재곤 ▲정보화담당관실 서민원 ▲데이터정책관실 순홍기 ▲공무원교육원 김효종 ▲여성가족정책관실 김효환 ▲노인복지과 이향우 ▲충남도립대학교 신배재 ▲투자입지과 이은상 ▲투자입지과 신선근 ▲식량원예과 정한성 ▲축산기술연구소 조병권 ▲산림자원연구소 임성철 ▲동물위생시험소 정미라 ▲동물위생시험소 장홍익 ▲동물위생시험소 류동우 ▲동물위생시험소 이효정 ▲동물위생시험소 유상원 ▲동물위생시험소 이춘정 ▲수 산자원연구소 박경란 ▲보건정책과 이진호 ▲수산자원과 최종훈 ▲사회재난과 이지선 ▲감염병관리과 차재현 ▲물관리정책과 이선아 ▲기후환경정책과 이주호 ▲자연재난과 박재순 ▲물관리정책과 이진영 ▲혁신도시정책과 황한선 ▲건설정책과 김택근 ▲하천과 김원식 ▲건설정책과 이진호 ▲해양정책과 강신태 ▲종합건설사업소 엄영섭 ▲종합건설사업소 최용진 ▲문화정책과 박정규 ▲운영지원과 임택균 ▲종합건설사업소 박노성 ▲충남도립대학교 윤여국 ▲토지관리과 서재완 ▲안전정책과 심민성 ▲운영지원과 김병수 ◆ 6급 전보 ▲데이터정책관실 조혜현 ▲정책기획관실 이은창 ▲의회사무처 박경미 ▲교육법무담당관실 조강은 ▲안전정책과 조인상 ▲문화정책과 강현주 ▲경제정책과 채용병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철민 ▲경제정책과 정국성 ▲자치행정과 최수룡 ▲체육진흥과 서기숙 ▲경제정책과 강현일 ▲투자입지과 이향수 ▲투자입지과 최창수 ▲해양정책과 박기용 ▲인사과 김건만 ▲인사과 이찬복 ▲인사과(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이중열 ▲산업육성과 구민경 ▲공동체정책과 이순옥 ▲문화정책과 김혜진 ▲문화유산과 전상숙 ▲농식품유통과 권영상 ▲산업육성과 가현자 ▲기후환경정책과 이고은 ▲기후환경정책과 정걸기 ▲자치행정과 이겨레 ▲예산담당관실 김진열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송일화 ▲푸른하늘기획과 이현우 ▲도로철도항공과 김종순 ▲해양정책과 나현경 ▲산업육성과 이경진 ▲관광진흥과 최재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이서준 ▲해양정책과 조경찬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주 ▲동물위생시험소 이민숙 ▲사회복지과 박기태 ▲종합건설사업소 정연희 ▲산림자원연구소 윤종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성백남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은천화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신수자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장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윤미희 ▲출산보육정책과 신은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광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장준민 ▲체육진흥과 조혜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정관용 ▲기후환경정책과 안다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동훈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김상은 ▲데이터정책관실 이명식 ▲정보화담당관실 전대호 ▲공무원교육원 정지경 ▲농식품유통과 이재희 ▲인사과(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 추진승 ▲균형발전과 김범수 ▲정보화담당관실 송성호 ▲토지관리과 이관호 ▲정보화담당관실 변병 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정호 ▲사회복지과 김미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선미 ▲사회복지과 조은영 ▲충남도서관 이유진 ▲교통정책과 정종필 ▲에너지과 조원섭 ▲종합건설사업소 신영택 ▲농업기술원 김무진 ▲충남도서관 김형준 ▲에너지과 최헌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수 ▲에너지과 김기철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영진 ▲소상공기업과 정재하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권오병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업정책과 박재혁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세영 ▲농식품유통과 유혜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태영 ▲축산과 백명기 ▲산림자원과 김기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주택 ▲동물방역위생과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 임수혁 ▲동물방역위생과 최현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기석 ▲수산자원과 김성헌 ▲어촌산업과 유충남 ▲어촌산업과 이천희 ▲어촌산업과 류병성 ▲자연재난과 이선영 ▲보건정책과 하종용 ▲사회재난과 김윤아 ▲보건정책과 김경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고선미 ▲건강증진식품과 조은아 ▲보건정책과 최은영 ▲감염병관리과 이윤경 ▲건강증진식품과 신정동 ▲보건정책과 김혜림 ▲보건정책과 최지영 ▲기후환경정책과 유용재 ▲환경안전관리과 정주식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남황 ▲환경안전관리과 정광일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최재호 ▲기후환경정책과 이후영 ▲푸른하늘기획과 김미영 ▲자연재난과 김남호 ▲투자입지과 오승훈 ▲투자입지과 전병길 ▲농촌활력과 김금석 ▲투자입지과 구율희 ▲건축도시과 최성호 ▲종합건설사업소 이경원 ▲해운항만과 김진호 ▲도로철도항공과 김준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경문 ▲산림자원연구소 석형일 ▲안전정책과 최영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창희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서유덕 ▲건설정책과 왕창성 ▲농업기술원 신태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임상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상훈 ▲건축도시과 성연학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유선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심웅섭 ▲문화유산과 박창순 ▲동물위생시험소 김수정 ▲보건환경연구원 김선경 ▲농업기술원 김정태 ▲농업기술원 백동주 ◆ 7급 이하 승진 ▲일자리노동정책과 박종곤 ▲농촌활력과 이선희 ▲의회사무처 길현민 ▲의회사무처 류장열 ▲농업정책과 신동관 ▲축산과 박차희 ▲종합건설사업소 이응용 ▲종합건설사업소 남궁철 ▲토지관리과 문병두 ▲사회재난과 이영우 ▲동물위생시험소 이병일 ◆ 7급 이하 전보 ▲공보관실 이용재 ▲출산보육정책과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곽승우 ▲데이터정책관실 장지용 ▲사회복지과 이고운 ▲정책기획관실 이규빈 ▲정책기획관실 정현모 ▲정책기획관실 노영두 ▲정책기획관실 김은솔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정선묵 ▲예산담당관실 이동헌 ▲의회사무처 임은정 ▲예산담당관실 정성욱 ▲예산담당관실 이성준 ▲출산보육정책과 강미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승윤 ▲공동체정책과 김동우 ▲자치행정과 김혜진 ▲운영지원과 이재준 ▲국제통상과 이해수 ▲인사과 이상도 ▲자치행정과 복수정 ▲인사과 이인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오영환 ▲균형발전과 이다영 ▲인사과 박진영 ▲균형발전과 손다미 ▲미래성장과 서창환 ▲산업육성과 임혜미 ▲식량원예과 임선환 ▲공동체정책과 임나슬 ▲사회적경제과 박정철 ▲청년정책과 한누리 ▲청년정책과 김연화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윤지 ▲청년정책과 김희열 ▲문화정책과 이연아 ▲문화유산과 홍민아 ▲공보관실 김진아 ▲관광진흥과 최민아 ▲농업정책과 정석훈 ▲농촌활력과 김준희 ▲기후환경정책과 박유리 ▲안전정책과 김성철 ▲기후환경정책과 안준영 ▲기후환경정책과 류혜진 ▲교통정책과 오세원 ▲자치행정과 인성주 ▲의회사무처 안진성 ▲소상공기업과 김현민 ▲의회사무처 조아연 ▲의회사무처 정별꽃사랑 ▲의회사무처 최아영 ▲의회사무처 이은경 ▲의회사무처 심혜진 ▲중앙협력본부 신혜원 ▲정책기획관실 이원기 ▲의회사무처 이성규 ▲충남도서관 이강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강용화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경미 ▲자치행정과 구현희 ▲토지관리과 고은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전가을 ▲여성가족정책관실 장정화 ▲자연재난과 황병윤 ▲보건환경연구원 김수현 ▲운영지원과 이민선 ▲농업기술원 김태준 ▲정보화담당관실 박소영 ▲충남도서관 최현숙 ▲데이터정책관실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최은미 ▲여성가족정책관실 조수연 ▲노인복지과 김수진 ▲의회사무처 이상구 ▲사회재난과 이교덕 ▲산업육성과 고강민 ▲운영지원과 김형택 ▲종합건설사업소 이재용 ▲교통정책과 박정윤 ▲종합건설사업소 김규동 ▲산림자원연구소 고정민 ▲수산자원연구소 박찬희 ▲식량원예과 서준철 ▲식량원예과 이신복 ▲축산과 김명진 ▲축산과 구다현 ▲축산기술연구소 장현주 ▲산림자원과 박동명 ▲산림자원과 정병혁 ▲산림자원과 서슬기 ▲해양정책과 이현규 ▲해운항만과 유송이 ▲수산자원과 전상기 ▲해양정책과 김은비 ▲보건정책과 김연경 ▲건강증진식품과 안지희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최수정 ▲건강증진식품과 백지연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전현경 ▲푸른하늘기획과 김성미 ▲사회재난과 임나래 ▲환경안전관리과 정황진 ▲푸른하늘기획과 김지원 ▲환경안전관리과 김민정 ▲푸른하늘기획과 이보영 ▲환경안전관리과 이기백 ▲하천과 강석모 ▲투자입지과 이찬행 ▲종합건설사업소 임현태 ▲건설정책과 조성원 ▲농업정책과 윤용희 ▲사회재난과 나상욱 ▲운영지원과 추연수 ▲균형발전과 고은별 ▲관광진흥과 김용관 ▲건설정책과 손연우 ▲건설정책과 강성민 ▲도로철도항공과 이효승 ▲혁신도시정책과 윤창호 ▲혁신도시정책과 김기 윤 ▲종합건설사업소 문서연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고승윤 ▲안전정책과 이정욱 ▲건축도시과 이기원 ▲의회사무처 송나영 ▲충남도립대학교 박도선 ▲안전정책과 조진호 ▲의회사무처 이용곤 ▲공무원교육원 권영근 ▲의회사무처 이승현 ▲충남도서 관 정창용 ▲수산자원연구소 문온주 ◆ 신규 ▲국제통상과장 홍만표 ▲농업기술원 유윤우 ▲의회사무처 인혜진 ▲소상공기업과 심우혁 ▲자연재난과 권윤식 ▲안전정책과 이신환 ▲사회재난과 이여진 ▲사회복지과 서동완 ▲소상공기업과 이지우 ▲에너지과 윤채림 ▲문화유산과 유선영 ▲농업기술원 김시원 ▲혁신도시정책과 안동재 ▲자연재난과 이병식 ▲보건환경연구원 박민동 ▲충남도립대학교 정승호 ▲건강증진식품과 김채은 ▲자치행정과 조수정 ▲산업육성과 장채환 ▲산림자원연구소 박범규 ▲에너지과 이원종 ▲교통정책과 허영 ▲종합건설사업소 이용훈 ▲농업기술원 양문석 ▲수산자원과 정태영 ▲건강증진식품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정지현 ▲기후환경정책과 박소희 ▲산림자원연구소 소병민 ▲푸른하늘기획과 김재희 ▲물관리정책과 김준우 ▲사회재난과 박건우 ▲자연재난과 이해찬 ▲자연재난과 주형진 ▲종합건설사업소 김정은 ▲종합건설사업소 조세희 ▲농촌활력과 변재용 ▲종합건설사업소 최원재 ▲수산자원과 백인우 ▲건설정책과 이재영 ▲건축도시과 이종성 ▲도로철도항공과 김제하 ▲어촌산업과 정우철 ▲종합건설사업소 김태형 ▲종합건설사업소 조강일 ▲종합건설사업소 성시원 ▲종합건설사업소 정규동 ▲물관리정책과 조호범 ▲정보화담당관실 이소현 ▲운영지원과 박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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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양승조 지사 중동행…중동과 지방외교 물꼬
    바레인 정부 국가보건최고위원회서 초청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박람회 등 참석 충남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일 3박 5일 일정으로 바레인왕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말라카주, 지난달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은 지방외교 다변화 차원이다. 충남도지사가 중동을 찾은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교류ㆍ협력을 위한 출장은 처음이다. 더구나 양 지사의 중동 출장은 바레인 중앙정부 기구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 지사는 출국 이틀째인 3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 박람회’에 참석했다. 박람회는 ‘글로벌 링크 전시회’가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박람회 6000㎡규모의 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기농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식품과 건강, 미용, 생활 제품이 다채롭게 선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또 차ㆍ커피 엑스포, 유기농 산업회의 등의 행사도 병행해 열렸다. 지난해 박람회 때에는 55개국 225개사가 참가하고, 47개국 7332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물류 허브인 중동 지역은 헬스케어와 식음료, 뷰티 분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은 특히 비만 문제가 심각해 건강 식음료와 보조식품 분야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도내에서 건강식품을 제조ㆍ판매 중인 1개 업체를 비롯해 총 6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양 지사는 박람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제품을 살피며, 도내 업체들의 중동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관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중동에서의 성공적인 판로 확대를 기원했다. 안 지사는 출장 사흘째인 4일에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공동학습네트워크’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공동학습네트워크는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건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바레인 등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행사 참석에 이어서는 히스함 빈 압둘라만 빈 모하메드 알 칼리파 마나마 주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한 뒤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후 양 지사는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마 의료규제청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내 보건의료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모하메드 의장의 경우 양 지사에 대한 당선 축하 인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레인 보건의료 최고위 인사들과의 간담을 마친 뒤에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은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을 받아들이며 구축한 것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 양 지사가 이를 뒷받침했다. 모하메드 의장과는 이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중동 출장 4일째인 5일에는 천안 단국대병원 대표와 바레인 무하라크 지역에 위치한 킹하마드대학병원을 방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양 지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초청으로 중동 출장을 가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넓히고, 충남도의 국제교류 다변화와 중동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2-03
  • 조류 충돌 문제, 충남도가 나섰다
    서산타임즈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새가 급증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서산타임즈 1031호 1면 보도)에 충남도가 적극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환경부와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방음벽 등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충돌을 줄이고, 야생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코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건축물ㆍ투명방음벽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추진 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재정ㆍ기술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정착ㆍ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또 조류충돌 저감 관련 교육ㆍ훈련ㆍ홍보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공동 심포지엄ㆍ워크숍 개최 등 각종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서산타임즈는 관련 보도를 통해 건축물 유리창과 투명방음벽 등이 증가하면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새들이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폐사하고 있으며 매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새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조류충돌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제”라며 “도민과 지자체, 정부가 조류충돌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해안은 다양한 철새의 거점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류충돌 저감 정책 및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야생동물 복지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우리나라 야생조류의 유리벽을 포함한 희생에 관련된 정보를 모으는 미션 결과 10월 현재 서산지역에서 400마리 넘게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희생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조류는 머리 양옆에 눈이 있어 눈앞의 장애물에 대한 거리감을 인지하기 어려운 신체적 구조의 한계가 있는데다가 유리창에 비친 풍경이 오히려 멀리 있는 곳으로 인식, 유리를 인지하지 못한 채 시속 36~72㎞에 달하는 속력으로 충돌해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는 것이 국립생태원 측의 설명이다. 주로 희생된 지역은 부석면과 인지면 일대이며, 죽은 새 종류는 참새와 멧비둘기, 박새, 때까치, 황동새, 호랑지바퀴, 오색딱다구리, 황조롱이, 물까치, 물총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다양하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19-10-30

오피니언 검색결과

  • 동부지역 주민 위한 ‘함께하는 공간’제안
    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 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 과거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두레, 품앗이, 향약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었고,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의 정이 더 있었다. 사랑방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마을을 함께 걱정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되듯이 혼밥과 혼술, 1인 가구, 독거노인, 고독사가 일상화되고 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마을공동체는 해체되고, 이웃 간의 교류가 단절되어 개인이 홀로 고립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고령자들이 모여 사는 ‘은퇴자마을’, ‘치유마을’ 등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공동체 마을’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서산시도 일부 농어촌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건강을 챙겨주며, 정을 나누었던 ‘미풍양속(美風良俗)’은 대부분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은 농어촌보다 시내권이 더욱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제 민관이 협력하여 오랫동안 함께 지켜왔던 ‘상호부조(相扶相助)’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다. 주민들이 이러한 전통을 회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마다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모여서 땀 흘리며 웃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려야 되겠다. 현재 서산시에서 건립하고 있는 ‘동문1동 종합청사’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이러한 공간을 담아 달라는 것이다. 즉 직원 복지와 주민 건강을 위한 공동헬스장과 조리실 등을 설치하여 주기 바란다. 그렇게 하여 ‘생애주기별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 서산시 동부지역 주민들이 격의 없이 만나고, 음식과 담소를 나누며,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서산시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 이를 통해 고립되고 분리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정(情)을 나누고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전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박하지만 시급한 제안을 서산시장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하여 주기 바란다. 끝으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 드린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12-26
  • 우리가 불행한 이유?
    결혼 생활 힘들다고 아내가 외래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남편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부모가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자식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원이 와서 불평하면 토닥토닥, 사장이 와서 불평 하면 토닥토닥, 누구나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다만, 행복은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다. 행복도 노력하고 찾아야 한다. 이러니 정신과 의사도 힘들고 지친다. 나를 토닥토닥 하는 사람은 우리 동네 떡볶이집 사장 부부이다. 추운데 나보다 힘든 삶을 사는 부부 같은데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그래요 오늘 열심히 일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내가 위로 받고 힘을 얻는다. 정신과에서 환자가 온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환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같이 오는 거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필자의 병원 이름이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싶어 그렇게 정했다. 미국 여행 중 가장 많이 듣는 말이 goodmorning이다. 그 다음이 Have a good day다.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하루를 빌어주는 따뜻한 마음은 참 보기 좋았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기 때문이다. 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 오피니언
    • 기고
    2023-12-26
  • 2023년의 이룸, 2024년의 기대
    한 해가 저문다. 조금의 오차 없이 공전하는 지구는 또 한 해를 보내는 시기를 맞이했다. 이 무렵은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개인이나 조직이나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올해 고향 서산의 이룸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법하다. 서산시는 많은 성과와 실적을 쌓은 역동적인 한 해였다.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수상 실적은 서산 시정을 집약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와 18만 시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이룬 것이다. 많은 수단가운데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산업기반을 단단하게 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교통시설은 혈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1월 27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노선중 대산~당진 구간 건설 사업을 우선 착공함으로써 막혔던 체증을 확 뚫은 것 같다. 완공되면 기업 유치와 경제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 분야를 한껏 드날린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로컬 100’에 선정되어 관광 서산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드론 라이트 쇼 등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5만여 명을 매료시켰다. 이에 더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와, 해미읍성이 선정되었다. 갖가지 매력을 가진 야간 명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앞으로 해미국제성지와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연계하면 어느 지역 관광지에 못지않은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수도권과 가깝고 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쉬워 전망도 밝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과학기술을 시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진행정에 발 빠르게 다가서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 섬이나 오지에서도 치킨, 피자, 탕수육과 생활용품을 배달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도시 생활의 편의성을 다소나마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연 것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형 로봇 착유기를 농가에 도입하여 일손 부족을 덜고 과학적 낙농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미래 농촌 모습을 앞당기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보훈 수당 100% 인상, 노후 경로당 신축으로 나라를 위하고 산업 시대를 이끈 세대를 예우하며, 난임 부부 시술비, 임신 축하금, 산후조리비용지원 등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처하는 시책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침수 위험지도, 급경사지 상시 계측관리, 대각선 횡단보도, 노란색 건널목 등 시민 생활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각종 축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과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안전보험제를 대폭 확대한 것도 민본 행정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청 새 청사 건립예정지를 선정하여 본격 추진할 채비를 마친 것은 입지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이루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민감하고 어려운 과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냄으로써 민의와 여론을 정책 결정 수단으로 삼은 값진 선례가 되었다. 이제 몇 년 후, 상징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명품 청사를 드나들 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 10년 만에 첫 삽을 뜬 양대동생활폐기물 소각시설도 오해와 불신을 걷어내고 추진하게 된 의미 있는 일이다. 시민 편의와 함께 94m의 높이로 전망대를 설치하여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일도 바람직하다. 서산 문화예술의 메카를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풀어줄 문화예술타운입지를 석남동 일원으로 확정한 것도 문화예술계로서는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충남 최초로 서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대만을 돌아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국제크루즈 여행상품이 여행객 모집 한 달 만에 2,692명 전원 예약하는 호조를 보여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루어진 중국을 오가는 화객선 취항도 다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중부권 동서철도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고속도로와 철도, 외국을 오가는 바닷길, 하늘 길을 여는 민항기 취항 등 육·해·공 입체교통망을 완성하여 우리나라 몇 안 되는 도시로 발전하는 날을 그려본다. 2024년은 더 큰 걸음으로 뛰는 희망이 보인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특화 스마트 팜 조성,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과 지난 해 농특산물 해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도 보다 확대하여 추진되리라고 본다. 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하여 장차 전국체전 유치의 디딤돌로 삼기를 기대한다. 서산공항사업이 시와 충남도, 국토부 등에서 적극 나서고 있으므로 머잖아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일에는 시와 의회를 비롯한 기관, 단체의 역량을 모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밑바탕이 될 것이다. 올해 이룸보다 더 큰 희망의 2024년, 여명이 다가오고 있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9
  • 자식 농사
    농사 중의 제일 어려운 건 자식 농사입니다. 다른 농사는 망쳐봐야 1년이지만, 자식 농사는 한번 망치면 끝장입니다. 다른 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녀들의 비행이나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는 게 부모 마음입니다. 오죽하면 ‘자식 둔 부모, 근심 놓을 날 없다’라는 속담까지 생겨났겠습니까? 지난 8월 15일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소천하셨습니다. 대통령 아들에게 마지막 남긴 말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였다고 합니다. 이 말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겁니다. 대통령처럼 그렇게 출세하고 성공해야만 잘 자란 건 아닐 것입니다. 비록 출세는 하지 못했더라도 제 앞가림 잘하고 남의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산다면 그게 잘 자란 것 아니겠습니까? 자식 자랑과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 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팔불출 노릇을 좀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 자식들은 다른 사람처럼 소위 출세라는 것도 하지 못했고, 넉넉하게 사는 형편도 아닙니다. 남 앞에 내놓을 것 하나 없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래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의 생일날은 호강하는 날입니다. 저희가 우리의 품을 떠나서부터 우리 내외 생일날에는 분수에 넘치게 대접받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을 때면 ‘좋다’라는 마음보다는 ‘쟤들 어떻게 살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우리가 저희 형편을 뻔히 알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검소함을 입에 달고 살지만, 그래도 이날만큼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 온 식구가 모처럼 모여 함께 하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들 내외는 제 자식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아무리 입으로 수십 번, 수백 번 외쳐 봐도 소용없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은연중 그 부모의 행실을 배우고 따라 하게 됩니다. 그 옛날 며느리를 들일 때 먼저 친정어머니를 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에 아버지는 작은 부인을 얻어 안면도 수해란 동네에 사셨습니다. 그때는 수해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었습니다. 승언리 읍내에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백사장에서 내려 수해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 생신날에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아이들을 업고 걸리며 이십여 리를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렵다고 울면 들러 업고 가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걸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도 그때를 기억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효도를 가르친 듯싶습니다. 엊그제가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에게 과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지난 내 생일에는 손녀의 선물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손녀는 올해 고3입니다. 생전 처음 세상에 나가서 경제 활동(아르바이트)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음식점이라 했습니다. 여린 마음에 때로는 아린 맛 쓴맛을 보았을 터. 몇 주간 치의 임금이 될 고가의 인삼 제품을 생일선물로 사 왔습니다. 코흘리개 시절부터 제 아비가 하는 걸 보아왔고 이제 그걸 손녀가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비의 교훈이 제대로 학습되었다고 생각하니 짠한 마음을 덮고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장수하리라’ 이는 성경 말씀입니다. 결국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이 어찌 세상에 나가 그릇되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압니다. 본대로 배웁니다. 아이들은 제일 먼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그걸 알면서도 본을 보여 주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조마조마한 마음입니다. 때로는 겁도 나고 후회도 듭니다. 그래도 제 앞가림 잘하고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아가니 속으로 자식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얘들아, 잘 자라줘서 고맙다.”/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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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19
  • 혜택 받고 농촌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1월1일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어느 덧 1년이 되어 간다. ‘수구초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보내는 마음에서부터 직접적인 인연이 없음에도 왠지 마음이 끌려 보내는 정성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동참 열기는 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모습이다. 최근의 <서산타임즈>에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소식과 홍보활동 내용이 연이어 보도된 것을 보면서 이 추운 겨울이 훈훈하게만 느껴진다. 어느덧 올해도 1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모두들 연말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분주할 시기다. 특히 절세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보니 봉급생활자들에게 있어 올 연말은 특히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게 현실이다. 연말정산 준비도 그 중에 하나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연말정산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상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나라에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 외의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 16.5% 세액공제 해준다. 반면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액의 최대 30% 한도 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즉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 중 기부하고 싶은 지역을 선정하여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세액공제 되고, 3만원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고향사랑기부제다.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 해보자. 세제혜택은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놓인 우리 농촌을 살리는 데 나의 기부금이 쓰여 진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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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겨울철 ‘블랙아이스’ 조심해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가 사망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요구된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코팅한 것처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흔히 말한다. 여기에 제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미끄러짐은 한층 심해진다. 도로에 깔린 얼음층이 굉장히 얇고 투명해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다. 그러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아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큰 사고가 수십 차례 발생한다. 도로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열이 올라오지 않는 고가다리, 그림자 형성으로 낮은 온도의 터널 진출입 구간은 특히나 블랙아이스 현상이 심하다. 블랙아이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마땅한 대처법이 없다는 것도 위험 요소 중 하나이다. 만약, 노면 얼음 위로 차량이 올라갔다고 생각되면 절대 브레이크를 바로 잡지 말고 핸들을 똑바로 잡아 최대한 직진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빙 도로 위에서는 브레이크로 급제동하는 것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속도를 서서히 줄이는 게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또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스노우타이어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딱딱해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해 도로와의 접지력을 향상하게 시키는 한편 블랙아이스로 인한 미끄러짐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급조작은 통제력을 벗어나려 하는 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므로 금물이며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은 필수조건이다. 혹시라도 미끄러졌을 경우 늘어나는 제동거리를 생각해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최대한 서행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할 수가 있다./방준호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감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9
  • 악(惡)을 선(善)으로 갚는 세상
    어느 겨울날 한 농부가 추위로 빳빳하게 얼어 있는 뱀을 보았습니다. 농부는 뱀이 측은한 생각이 들어 뱀을 가슴팍에 품어 뱀을 녹여주었습니다. 차츰 몸이 풀린 뱀은 농부를 물어 버렸습니다. 이네 농부는 죽어가면서 “고약한 짐승을 불쌍히 여겼으니 죽는 게 당연하다”라고 자책하며 죽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우화의 하나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하여져 이처럼 선을 악으로 갚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몇 해 전에 고향 근처 동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양계장을 운영하던 P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닭장에 쓸 철망을 사려고 태안 읍내를 가는 도중에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 사는 K씨를 만났습니다. K씨는 “매상 마대를 사러 읍내에 가는데 급해서 그러니 오토바이에 태워달라”고 졸랐습니다. 어쩐지 P씨는 그날따라 께름칙한 생각이 들어 K씨에게 조금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오토바이 뒤에 올라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K씨를 오토바이에 태웠습니다. 시내에 가서 두 사람은 필요한 대로 철망도 사고 마대도 사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뒤에 탄 K씨의 마대가 바람에 날려 앞에 운전하던 P씨의 눈을 가렸습니다. 두 사람 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양계장을 수리하다가 철망이 부족해서 잠깐 다녀오겠다는 급한 마음으로 P씨조차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순간 P씨는 핸들을 놓쳐 오토바이는 도로 옆 구덩이에 빠지고 뒤에 탔던 K씨는 길가의 전신주에 머리를 부딪쳐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사고 후 K씨의 아들은 P씨를 상대로 고발했고 결국 자기의 양계장을 K씨의 아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가까운 선배님과 식사를 하러 해미로 가다가 위의 이야기를 했더니 큰일 날 뻔 했다며 선배님은 며칠 전에 집으로 가던 중 운전 부주의로 차를 개울에 빠뜨려 600만원이나 들여 수리했다고 합니다. 그때 타인이라도 태웠더라면 어쩔 뻔했겠느냐며 이제는 겁이 나서 다른 사람을 태우지 않겠노라고 했습니다. 영락없이 우리는 흔히 아는 사람이 걸어가는 걸 보게 되면 승차를 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역시 남에게 신세를 질 때도 있습니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가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에 하나 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선의가 선의로 끝나면 좋지만, 세상은 그렇게 말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생명(生命)은 생명(生命)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傷)하게 한 것은 상(傷)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애굽기 21:23~25)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 is) 혹은 동해 보복법(同害報復法)이라고도 합니다. 주전(主前) 1750년대로 추정(推定)되는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法典)에도 비슷한 내용(內容)이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서는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惡)한 자(者)를 대적(對敵) 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8~39)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말씀입니다. 악을 악으로, 선을 선으로 갚는 건, 한편으로 공평한 것 같지만 그렇게는 결코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엄중한 법이 있고 감옥이 널려 있다 해도 범죄는 끊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는 선을 악으로 갚는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더욱 살벌해지고 차츰 선이 사라지게 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악을 선으로 갚는 일입니다. 깨어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유리창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다른 멀쩡한 유리창도 죄의식 없이 깬다고 했습니다. 하나의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거기에 쓰레기를 버립니다. 깨끗한 곳에는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알려지지 않은 곳곳에서 선이 핏줄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다 보면 언젠가는 악이 사라지고 선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웃을 돌아볼 때입니다.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이 나라를 어루만질 때 모두가 선한 세상에서 미소 지을 것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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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12
  • 관상동맥 석회화는 무엇인가
    심혈관계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은 끊임없이 혈액을 펌프질하여 동맥을 통하여 모든 장기에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중요한 심혈관계는 노화와 생활습관의 영향으로부터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관심이 필요한 검진상의 이상 중의 하나는 관상동맥 석회화이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로서, 영상검사 상 중노년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상 소견 중의 하나이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칼슘 침전물이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맥경화에서는 종종 혈관내에 동맥경화반(플라크)이라는 침전물이 쌓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을 제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의 원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동맥경화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노화는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피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평소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가도 동맥경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잘못된 식습관,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는 동맥경화의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개인은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건강 문제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석회화 자체나 석회화 정도로 혈관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 가는 평가할 수 없다.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는 관상동맥 칼슘수치 검사를 통해서 정량화할 수 있다. 석회화 정도가 심할수록, 즉 칼슘 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의 증상이 없더라도 유의한 관상동맥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심혈관 질병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발견되었다면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나 허혈성 변화가 있는지 운동부하검사 같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매우 높다면 관상동맥조영술 같은 정밀 촬영을 바로 시행할 수도 있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어떠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되든지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동맥경화에 기여하는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질환들은 가능한 즉시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데 있어 나이와 가족력 같은 일부 요인들은 우리가 전혀 조절할 수 없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들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있다면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해 더욱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건강한 심혈관을 위하여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때는 결코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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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12-12
  • 김장 나눔과 나눔의 행복
    김장은 공동체적 친밀감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 지난 11월 중순경부터 서산에서는 각 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의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동네 사람이나 가족의 협동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공동체의 힘을 엿볼 수 있는 우리만의 문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장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을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정신적 문화유산 중 으뜸을 꼽으라면 단연 ‘상부상조(相扶相助'일 것이다. 필자의 어릴 적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김장 품앗이’도 바로 이처럼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고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한 통을 전달하기 위해 이른 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던 모든 활동의 마무리가 김장으로 귀결된다. 서산시새마을회와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는 배추 2만 포기가 넘게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를 위해 새마을회원들은 밭을 일구고 파종하고 풀을 뽑는 모든 일을 도맡았다. 직장을 다니는 회원은 이른 새벽에 나가 물을 주고 풀을 뽑았고 주말이 되면 또 밭으로 나갔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라면 절대 못할 일이다. 김장을 나누는 그 순간의 기쁨을 위해 회원들은 기꺼이 휴식을 포기하고 밭으로 나간 것이다. 배추를 씻고 절여 양념을 묻히는 과정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연습을 한 것도 아니고 누군가 하나하나 지시하는 것도 아닌데,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그들의 몸을 움직이는 것 같다. 쉴 틈 없이 하루 종일 김장을 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회원들을 보면 절로 존경심이 우러난다. 이렇게 만든 김장은 저소득가구에 전달된다. 아마 이분들은 자신의 집 김장보다 더 많은 정성을 쏟았을 것이다. 새마을회 뿐만이 아니다.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사, 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는 물론 한서대와 각 기업체에서도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경로당, 북한이탈주민, 다문화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아동양육시설 등 어느 한 곳 소외됨 없이 정성의 손길이 닿는다. 가끔 김장을 하고 나면 몸살이 나고 허리가 아파 치료를 받는다는 부녀회장님들도 있다. 그럼에도 정말 행복했다고, 내년에 또 할 것이라고 하는 모습에서는 나눔의 행복이 이런 것 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12-12
  • 공인중개사의 주의의무 이행 여부 범위
    [요지]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의 주의의무 이행 여부가 문제된 사건.(대법원 2023. 11. 30. 선고 2023다259743 판결) [개요] 공인중개사인 피고 A가 다가구주택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그 주택에 거주하던 다른 임차인의 임대차보증금 액수,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원고에게 설명하거나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인이 구두로 알려준 총액만을 선순위임대차보증금액으로 기재한 사안. [대법원 판결] 부동산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의 법률관계는 민법상의 위임관계와 유사하므로 중개의뢰를 받은 중개업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조사·확인하여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대법원 2012. 11. 29. 선고 2012다69654 판결 등 참조). 나아가 직접 조사·확인하여 설명할 의무가 없는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중개의뢰인이 계약을 맺을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이라면 그에 관하여 그릇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아니 되고, 그 정보가 진실인 것처럼 그대로 전달하여 중개의뢰인이 이를 믿고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신의를 지켜 성실하게 중개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것이 된다(대법원 2022. 6. 30. 선고 2022다212594 판결 등 참조). 한편으로 공인중개사법 제25조 제1항, 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16조에 의하여, 중개업자는 다가구주택의 일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할 경우 임차의뢰인이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 임대차보증금을 제대로 반환받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다가구주택의 권리관계 등에 관한 자료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야 할 의무를 부담한다. 따라서 중개업자는 임차의뢰인에게 부동산등기부상에 표시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확인·설명하는 것에 그쳐서는 아니 되고, 임대의뢰인에게 그 다가구주택 내에 이미 거주해서 살고 있는 다른 임차인의 임대차계약내역 중 임대차보증금,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하여 이를 확인한 다음 임차의뢰인에게 설명하고 그 자료를 제시하여야 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서식에 따른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중 중개목적물에 대한 ‘실제 권리관계 또는 공시되지 아니한 물건의 권리 사항’란에는 그 내용을 기재하여 교부하여야 할 의무가 있고, 만일 임대의뢰인이 다른 세입자의 임대차보증금, 임대차의 시기와 종기 등에 관한 자료요구에 불응한 경우에는 그 내용을 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중개업자가 고의나 과실로 이러한 의무를 위반하여 임차의뢰인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공인중개사법 제30조에 의하여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대법원 2012. 1. 26. 선고 2011다63857 판결 등 참조). 대법원은 이러한 법리에 따라, 피고 A는 다가구주택의 중개업자로서 준수하여야 할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원고로서는 이러한 사정을 알았다면 해당 주택을 임차하지 않았거나 적어도 같은 조건으로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여지가 크다고 보아, 이와 달리 피고 A의 손해배상책임을 부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자료제공] 박범진 변호사(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상담전화 : 041-668-7999)
    • 오피니언
    • 칼럼
    2023-12-12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오늘 이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12-22
  • [행사]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 기획
    • 특집
    2022-12-18
  •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정치부문 이수의 경제부문 이상윤 사회부문 조한구 문화부문 고 김기화 특별수상 심걸섭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수상자 열일곱 번째 주인공들이 확정됐다.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는 지난 5일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대상과 특별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정치부문 이수의(서산시의회 부의장) ▷경제부문 이상윤(서산농협 조합장) ▷사회부문 조한구(서일중고 이사장) ▷문화부문 고 김기화(중고제판소리보존회 초대회장) ▷특별대상 심걸섭(한국양곡가공협회장)등 5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송년의 밤과 함께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을 비롯해 조규호(운영위원회 부회장), 정윤도(운영위원회 부회장), 김명순(지역기자회 회장), 노교람(지역기자회 총무), 문연섭(미디어서산 총무과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성두현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2-07
  • “아가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지면에 소개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추천해 주시면 취재하여 보도해 드립니다. <편집자> [3] 모이몰른 서산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 명대까지 급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돌 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처럼 저출산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수요가 없어 고민할 법도 한데 18년째 아기 옷을 고집하는 가게가 있다. 동문동 서산초등학교 인근의 아가 옷 전문점 모이몰른 서산점(대표 허영심)이 그곳이다. 이 가게에서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여 더불어 실용적인가치를 중시하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유아 패션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진정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엄마와 사랑스런 그녀의 아이를 위해 남들과는 다른 새롭고 유니크한 심플하고 합리적이지만 감도 있는 스타일링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릴 적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서 예쁜 분홍원피스를 입고 거울을 요리조리 보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가게를 찾는 어린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 주고 싶어요” 허영심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다. “요즘은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엄마들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가게에 와서 직접 이것저것 취향대로 입어보는 노력도 바쁘게 사는 엄마들에게는 또 하나의 수고일 거예요” 아기를 무척 좋아해 무작정 시작한 아기 옷가게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신생아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허 대표는 그래서 가게를 찾는 아기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예전에는 서산 도심을 지나노라면 아기 옷 가게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발품을 팔아야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만큼 수요가 던 없는데도 허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렇듯 단순했다. 그래서 최근 가게 옆에 ‘리바이스키즈&주니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방한복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게 아동복은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디자인이 예쁘거든요. 또 브랜드 자체가 저 자극 천연소재가 기본이니까요.” 허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상품에 대한 자부심만은 높았다. “아이에 따라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어떤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 인물이 살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 옷은 소재도 중요하지만 옷의 심미성도 그만큼 중요해요” 내 아기 옷을 고르는데 손길이 섬세해 지는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내 아이가 입는 옷, 이왕이면 좋은 원단,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싼 옷을 사자니 원단이 걱정이고, 원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값이 너무 비싸 고민하던 주부들에게 모이몰론 서산점을 추천할 만한 가게임이 분명하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0-19
  • 지역 언론의 책임과 역할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면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일가친지가 있는 곳이 고향이다. 주변 산과 들, 태어난 집과 이웃동네, 소꿉장난하던 그리운 친구가 가끔은 생각이 난다. 따뜻한 마음으로 친근감을 느끼는 이웃과 정을 돈독하게 나누었던 고향마을이다. 고향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나 책임을 맡아서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내용을 올바르게 분석하는 지역 언론이 있다. 자연과 사회, 문화 등 지방특성에 따라 고향의 정서를 대변하면서 책임을 가진다. 언론 매체에 고향소식을 실어 그 곳에 있는 사람과 그 곳을 떠나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나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향을 떠나 있는 사람들은 어릴 때 정겨움이 담겨진 고향소식을 은근히 지역 언론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은 새로운 그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고 그 무언가를 소유하고자하는 욕구가 충만한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사실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환경 속에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접하고자 한다. 걸어가는 중에도,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중에도, 전철이나 버스 안 등에서 눈동자가 핸드폰에 집중하면서 그 무언가를 찾고자하는 모습을 어디에서든지 볼 수가 있다. 즐거운 인생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얻은 정보로 일상생활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언론매체가 제공하는 각종정보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을 선택한다. 언론매체는 세상에서 일어난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데에는 “헌법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신문의 역사는 1896(건양1)년 4월 7일 한자가 없는 한글로만 사용한 순국문(純國文)으로 ‘독립신문’을 창간하였다. 격일간으로 1898년 7월부터 발간하다가 1899년 12월 폐간되었다. 중국 상해임시정부에서 1919년 8월 21일 ‘독립’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였다가 1925년 9월에 재정난으로 폐간되었다. 독립신문은 1957년 창간61주년을 맞아 신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신문의 자유와 품위를 강조하면서 책임을 자각하자는 취지에서 ‘독립신문’ 창간일인 매년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신문의 날은 한말 기울어가는 국운을 바로잡고 민족을 개화하여 자주·독립·민권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순국문판 민간중립지로 출발한 ‘독립신문’의 창간정신을 기리고 구국이념을 본받아 민주·자유언론의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기점이 되었다. 오래전부터 지방마다 역사와 풍속, 삶을 풍자한 내용 등이 있다. 어떤 사물이나 사상, 행동 등이 지니고 있는 가치나 의미를 신문이나 잡지로 발행되었다. 많은 이들의 애증이 깃든 고향마을 ‘향토지’가 오랫동안 정든 학교나 고향집 책상 등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향토지’는 하나의 이치로서 지역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일이관지(一以貫之)로 마을의 유래와 지리, 풍속, 문화, 학교, 훌륭한 위인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어린아이 출생, 유기농특산물, 지방기업, 맛 자랑음식점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 언론으로 탈바꿈하였다. 서산타임즈는 지역 언론으로 각종 소식을 시민에게 전할 역할이 더할 수 없이 막중하기에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다양하게 공감대가 형성된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지역기자회 그리고 상조회와 산악회 등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드높은 산과 푸른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용천수 물이 듬뿍 넘쳐서 흐르는 청정지역 서산이라는 곳이 있다. 즐거운 삶을 추구하기에 너무나 좋은 마을 서산을 위해 혼신의 정신으로 매사 열심히 진력하고 있는 서산타임즈가 올해로 창간 17주년이 되었다. 언론이 바로 서야 그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서산타임즈가 국가와 지역을 잇고 지역 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
    • 기획
    • 창간
    2022-10-05
  • 정론직필 정신으로 동고동락…서산의 역사를 새기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가 서산을 대표하는 ‘정론지’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아로새기고 시민과 함께 동행 한 지 17년을 맞았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 동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볐다. 가장 먼저 서산타임즈가 창간 1주년에 내놓은 특집 기사는 ‘출산장려시책’이다. 이 특집 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에서 각 지자체마다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출산율 증가와 연결되지 않을뿐더러 저출산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서산시의 출생아수 현황과 추진 중인 출산장려시책, 앞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그 고민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창간 10주년에서는 조력댐 건설을 두고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가로림만’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무심코 밟고 서 있는 가로림만의 그 자리에는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 생명체들이 우리 인간들에게 다른 ‘생명’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창간 15주년에서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4개 부문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와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를 진행했다. 서산의 30대들은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에서 30대들은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올해 서산타임즈는 독자와 함께 떠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독자가 평가하는 진솔한 서산타임즈를 듣기 위해서였다. 서산타임즈가 독자들에게 지역 사회를 밝히는 빛으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민 위한 공익활동 통해 행복 전달 서산타임즈는 서산시민의 쾌적한 삶과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이다. 2006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산을 자랑스럽게 하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다 2015년부터는 행운의 열쇠로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또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서산자치봉사대상’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달라는 서산공직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는 2025년 5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극 발맞추는 뉴스 서산타임즈는 창간부터 17년의 역사를 거치며 지역 언론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정회원(2005년)을 거쳐 17년 만에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 신문사로 성장했다. 아울러 편집국에 지역기자회를 두어 정보 전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앞으로도 지역에 살고, 지역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서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지역에서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간 17주년을 서산타임즈 임직원들은 지역과 대한민국을 아울러 ‘서산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병렬
    • 기획
    • 창간
    2022-09-29
  • 서산타임즈를 훈수한다. -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
    월요일이면 우편함에서 <서산타임즈>가 기다린다. 고향의 공기가 묻어온 신문을 펴는 순간 독특한 향기가 번진다. 짚어가며 읽는다. 무엇인가 인터넷 기사만으로는 볼 수 없는 부분을 종이신문이 채워준다. 시차를 두고 인터넷과 종이 신문 두 가지를 결합한 방법으로 볼 수 있으니 언론매체로써는 강점이다. <서산타임즈>가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17개성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지향점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읽을 때마다 공정한 시각, 객관적 보도가 와 닿는다. ‘서산 사람 성향’을 닮아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한다. 언론의 사명 정론·직필의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서산타임즈>는 꿋꿋하게 역할을 다하면서 자리를 지켰다. 점점 열악해지는 언론 생태계, 더욱이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척박한 여건에서 이만큼 이끌어 온 것은 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써내려온 서산의 역사다. 뉴스 보도 차원을 넘어 널리 알리는 일에 기꺼이 나서고 있다. 창간 당시부터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은 물론 출향인사들에게까지 신문을 보내주고 올해부터는 경로당과 노인대학에까지 확대하였다. 역시 창간하던 해부터 ‘시대정신을 선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빛나는 성과를 올린 인물’을 골라 시상하는 ‘자랑스런 서산인 상’은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걸어 온 길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훈수해본다. SNS시대 지역신문이 가야 할 방향의 하나이기도 하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스마트 폰으로 웬만한 것은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이에 대응하자면 무엇보다도 독자에게 꼭 필요한 신문, 독자의 더 구미에 맞는 신문, 독자로부터 기꺼이 선택받는 신문이어야 한다. 취재원이 제공하는 자료, 당사자들이 중요시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독자의 욕구와 필요에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지역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를 만들어야 한다.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지금도 마을 소식을 찾아 보도하고 있다. 더 바짝 다가가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확대경으로 보는 기사. TV에서 보는 ‘인간극장’ 같은 이야기. 취업, 결혼, 출산, 보육에 얽힌 이야기도 좋다. 작지만 흥미를 자아낼 수 있는 이야기가 살아있는 기사가 된다. 대규모 행사나 뉴스 못지않게 작지만,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도 필요하다. 일상생활과 생업에 이익이 되는 기사, 불이익을 막을 수 있는 소식에 비중을 늘려야 한다. 시민, 출향인사 모두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구성도 생각할 수 있다.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좋은 글을 쓰고 있다. 오피니언 칼럼도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을 것이다. 알맹이 있는 글감으로 생생한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진으로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사를 풍부하게 하는 지역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청년 기자를 찾아 탄탄한 인력으로 육성하기 기대한다. 아울러 서산문화원에서 발간하는 도서와 ‘스산의 숨결’, 서산향토연구회의 ‘서산의 문화’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서 펴내는 귀중한 향토역사문화 자료가 많이 있다. 좋은 내용을 제휴 기사로 실어 널리 알리는 방법도 있다. 하나의 ‘거리’가 기사화 될 때 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친다. 취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산고를 겪고 나온 기사가 일회용 소모품이 아닌 생명력 있는 기사, 보도된 내용은 후속 상황을 찾아 ‘끝장을 보는’ 기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경종이 되고 촛불이 된다. 어제 만나고 오늘도 마주하며 내일도 피할 수 없는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지적하고 비판한다는 것은 보통의 용기나 사명감만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닐 수 있다. 때로는 어떤 불이익을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언론의 기본 사명은 무엇인가? 존재 이유는 또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기능과 사명은 언론에 있다. 공직자들은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당사자도 이해하고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음지에 햇볕을 비춰야 곰팡이가 자라지 못한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하고 바로 서게 된다. 변화하는 미래를 밝혀주는 사명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 소식과 여론을 한데 모으고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구심체가 필요하다. <서산타임즈>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지칠 줄 모르는 활약과 끝없는 전진을 기대한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은 필요충분조건이다. /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 오피니언
    • 칼럼
    2022-09-27
  • [창간17주년] 김건수 서산시이통장협의회장 축사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지역문화 창달의 일선에서 노력해온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문제점들에는 항상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입장이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있어 그 이해관계에 얽힌 당사자는 자기, 또는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기적인 생각만을 주장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집단 간의 갈등을 해결하려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더 큰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집단 간의 이해타산에 따른 갈등이 표출될수록 객관적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보다 대승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정론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의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지역 대표 정론지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 [창간17주년] 나순의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축사
    서산시민을 위한 정론지를 만들고자 불철주야 몸으로 뛰어다니던 시절이 벌써 창간 17주년이라는 결실을 가져온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맞게 물론 내 손에 닿는 신문도 수십 가지인데 그 중 내가 서산타임즈를 꼽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서산타임즈는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내는 지역 신문인 동시에 역사를 되돌아 볼 줄 알며 삶의 향기를 되살리는 여유를 가진 교양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역 발전과 혁신을 기대하는 서산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여 어두운 곳을 밝혀 모든 사람이 정의롭고 행복하게 맛깔 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산타임즈를 관심 있게 보고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 [창간17주년] 강춘식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축사
    17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하고 알찬 정보를 발굴하여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해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는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왔으며 지식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해 왔습니다. 특별히 서산타임즈는 서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해 준 것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론형성과 정보화를 선도하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원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밤하늘 수놓은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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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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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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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 뉴스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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