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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섭 시장, 역대 명예 읍면동장 초청 간담회 가져
    주요 시정현황 설명하고 공유 국제크루즈선 성공 운항 기원 이완섭 시장이 역대 명예 읍면동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26일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명예 읍면동장 제도를 활성화하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역대 명예 읍면동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과 21명의 역대 명예 읍면동장이 참여했으며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시정 공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다음달 8일 충청권 최초로 출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할 항구와 여객터미널의 시설을 둘러보며 국제 크루즈선으로 시작될 서산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명예 읍면동장으로서 활동해 주신 분들의 열정과 헌신은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서 시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나아가는 데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지역에 헌신하는 유망한 시민 315명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했으며, 시정을 공유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한 앞으로도 역대 명예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과 참여를 강화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명예 읍면동장 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27
  • 찾아가는 정보화교육…16개 마을 200여명 참여
    서산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마을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월부터 4월 26일까지 총 16개 마을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한기에 교육을 추진했으며, 전문 강사를 통해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을 주민에게 교육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서 어르신들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의 사용법부터 버스표 예약, 사진 보내기, 말로 전화걸기, 송금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습득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마을이장은 “요즘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면 일상생활, 자녀와의 소통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교육이 실시돼 주민들의 반응도 좋고, 시내까지 못나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와 교육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현교 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정보화교육을 추진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상시로 서산시 평생학습관(안견로 252) 전산교육장에서 시민 정보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 엑셀,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 중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서산시민은 서산시 누리집(분야별 정보 - 교육/문화/체육 - 정보화 교육 안내/신청) 또는 서산시 스마트정보과(☎041-660-2540)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27
  • “전동킥보드 제대로 알고 이용해You!”
    서산 시내 40여 곳에 현수막 게시 서산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수칙 준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홍보는 최근 청소년들이 개인형 이동장치에 2인 이상 탑승하거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먼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이 많은 주요 지역 및 중고등학교 등 40여 곳에 전동킥보드 등의 이용 안전수칙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안전모 미착용 시 2만 원 ▷음주, 무면허 운전 시 각 10만 원 ▷2인 이상 탑승 시 4만 원의 범칙금 부과와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한 방치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들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집중홍보기간이 끝난 후에도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과 SNS를 통한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관련법의 부재로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용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자 2개 업체가 500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300여 대의 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자유업으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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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7
  • 서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가 주택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하도로 규정되어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와 민원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수요자가 손쉽게 구매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산소방서 원스톱 지원센터(041-689-0261)로 연락하면 된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원스톱 지원센터로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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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따뜻한 밥차’운영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한도현)는 지난 25일 예천주공아파트 2단지 내 근린공원에서 취약계층 노인 영양식 지원사업인 ‘따뜻한 밥차’를 운영했다. 이웃과의 온기 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따뜻한 밥차’는 서산시와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체인 ‘따뜻한 밥차’봉사단이 매주 목요일 음식을 조리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따뜻한 밥차’에서는 이완섭 시장과 밥차 봉사단 회원 및 재능기부 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명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봉사단체가 참여하여 공연, 네일아트, 수지요법, 이혈, 이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도현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서산시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재능기부로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이바지해주고 있는 6만여 명의 우리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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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7
  • 롯데케미칼(주), 사랑의 쌀 4,000kg 전달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총괄공장장 한경조)은 지난 25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한도현)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4,000kg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한 쌀은 롯데케미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대산읍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매한 것으로 14개 면·동 지역에 설치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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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 개최
    서산교육지원청은 26일 서부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성기동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서산지역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으로 충남 교육재정 운용의 민주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블레스콰르텟의 현악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충남교육 정책의 이해, 서산교육지원청 주요업무 및 중점(특색)사업 안내, 충남교육재정 운용과 예산편성 현황, 학생, 학부모, 주민참여예산제도 안내, 의견수렴 및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 이후 주민참여예산편성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세부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2024 충남교육 재정과 서산교육정책을 함께 나누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주도성을 키우는 서산 미래교육을 중점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27
  • 안화자 전 운산면 부녀회장, 식료품 기부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안화자 전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5일 운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나누기 냉장고에 1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화자 전 부녀회장은 지난 2022년까지 6년 동안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면 행사에 발 벗고 나서며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날 안 전 부녀회장은 숙주, 버섯, 양파 등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누기 냉장고에 기부하며 남다른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안화자 전 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식사를 잘 챙기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누기냉장고는 나누며 누리는 기쁨 냉장고의 준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식자재를 지원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기부 85건, 누적 이용자 3,102명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4-26
  •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개최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 회원 및 가족,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표창은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장 표창 9명,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 3명, 국회의원 표창 3명 등 총 15명에게 수여됐다.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장기 자랑을 선보여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경환 지회장 직무대리는 기념사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싱그러운 봄기운 가득한 날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긍정적 사고와 좌절에 굴하지 않는 굳은 의지로,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여러분들 편에서 희망과 용기가 현실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4-26
  • ‘네 친구는 잘 지내니?’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24일 대산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이동식 상담소 ‘네 친구는 잘 지내니?’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폭력 이동식 상담소는 기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합동 캠페인 등 일방적인 주입식 예방 활동으로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에 한계를 느껴 학생들과의 대면상담을 통한 직접 소통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동식 상담소는 단순 학교폭력 상담 신고 이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 고취로 2차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내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친구의 이야기처럼 접근할 때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학생들이 자유로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또한, 경찰관 진로에 대한 질의 응답 상담 및 자가진단용 도박 문제 선별 설문지를 작성하는 등 청소년도박 예방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서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이동식 상담소를 5월 말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구자면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공동대응을 위해 경찰-학교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소통방도 함께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25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고북면, 행복지킴이 건강사업 ‘맑음’시작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2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지킴이 건강사업’인 ‘맑음’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밑반찬 4종과 김 3종, 김치, 쌀을 꾸러미로 제작하여 정성껏 전달하면서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사업 수혜대장인 정자리 한 어르신은 “봄이 되면서 기운도 없고 제대로 된 식사 준비를 못해 대충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모처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더군다나 면장님이 직접 찾아와 세심하게 살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어르신들이 드시면서 행복하고 건강하시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북면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북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북면 맞춤형복지팀은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복지행정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가구 실태, 애로사항 청취 등 평소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벗까지 되어주며 면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면서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26
  • 고북면 마을교육 공동체서 ‘드론축구’ 수업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25일 마을교육 공동체인 ‘서산국화뜰’에서 행복마을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드론축구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론축구 수업에는 지역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의 작동 원리, 안전 조종법 등을 먼저 배운 후,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본 뒤 팀을 나눠 드론축구 경기를 체험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조종하는 기계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희 서산국화뜰 대표 교사는 “드론은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 직업 기회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고북
    2024-04-26
  • 지곡면, 사랑의 나눔 빨래방 본격 운영
    지곡면 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환)가 부성관에 설치한 ‘사랑의 나눔 빨래방’ 운영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나눔 빨래방은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중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이불, 배게 등을 수거하여 세탁 건조 후 다시 전달해주는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부성관 내부 수선을 진행하고 ‘사랑의 나눔 빨래방’을 위한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구입해 설치했다. 이날 첫 나눔 빨래방 수혜자가 된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하여 이불 등 빨래가 늘 걱정이었는데, 빨래도 해주고 직접 전달까지 해주셔서 오늘은 깨끗한 이불에서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환 민간위원장은 “올해 첫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틀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4-26
  • 안화자 전 운산면 부녀회장, 식료품 기부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안화자 전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5일 운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나누기 냉장고에 1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화자 전 부녀회장은 지난 2022년까지 6년 동안 운산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면 행사에 발 벗고 나서며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날 안 전 부녀회장은 숙주, 버섯, 양파 등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나누기 냉장고에 기부하며 남다른 봉사정신을 보여주었다. 안화자 전 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식사를 잘 챙기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누기냉장고는 나누며 누리는 기쁨 냉장고의 준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식자재를 지원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기부 85건, 누적 이용자 3,102명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4-26
  • “해미면 주민자치회 배우러 왔어요”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은 지난 25일 해미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강사, 수강생 대표 등이 해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우수사례 정보 공유 ▷협력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관내 학교·학부모회·기관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 ▷상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남촌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활동내역을 공유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자치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은자 남촌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미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남촌동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다”며 “주민자치회 위원의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4-04-26
  • 홍순광 부시장, 팔봉면 구도 민원 현장 방문
    홍순광 서산시부시장이 지난 24일 팔봉면 구도선착장을 방문하여 고파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쳤다. 이날 홍 부시장은 해양수산과, 교통과, 팔봉면장과 함께 구도선착장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 발생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곳은 구도선착장이 이동하며 기존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가 200m에서 470m로 멀어져 고파도 주민들이 이동한 구도선착장 인근으로 버스정류장을 옮겨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한 곳이다. 팔봉 출신 안동석 서산시의원도 지난 15일 서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앞서 5분발언을 통해 고파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구도항 버스승강장 이전 및 버스노선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김기운 고파도리 노인회장은 “선착장 이전으로 주민들이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며 “조속히 버스정류장 이동 조치를 하여 고파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현장을 살펴보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차로 매표소 쪽으로 정류장을 이동하고 향후 선박 접안시설에 인접한 곳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4-04-25
  • 고북면, 소 사육농가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접종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면내 소 사육농가(127농가 4,244두)에 대해 상반기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사육두수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97농가 1,385두)는 공수의와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지원하고, 사육두수 50두 이상인 전업농가(30농가 2,859두)는 백신을 공급하여, 신속하게 자체 접종하도록 했다. 이번 접종에서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처음으로 동시에 실시함에 따라 일부 축산농가에서는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선제적인 백신접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북면은 서산 관내에서 소 사육농가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마을 방송, 문자 발송, SNS 게재, 지역신문 협조 등 지속적으로 축사 소독 및 방역 활동을 홍보하여 가축 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병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극복한 만큼, 올해도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 전염병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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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부석 해누리행복센터, 화과자 만들기 수업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24일 해누리행복센터에서 현대모비스와 해누리행복센터가 함께하는 ‘화과자 만들기’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과자는 눈과 입이 즐거운 특색 있는 일본식 전통 과자로 평소 접해보지 못한 주민들이 전문강사의 유쾌한 진행으로 화과자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과자 만들기 수업은 현대모비스에서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봉사활동 제안에 따라 부석면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총 36명이 참여하고 있으면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현대모비스 서산PG전략운영팀 남가영, 이지현, 김보미 매니저는 강사와 함께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도우며 “어르신들이 소녀같이 웃고 재미있게 수업을 들으셔서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분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주민자치센터와 해누리행복센터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눈높이 맞추려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면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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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4-25
  • 수석동,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수석동(동장 이경숙)은 지난 24일 오전 서산여고와 서산여중 앞에서 민·관·경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산여중 한 학부모는 “요즘 학생들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자격 없이 이용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며 “학부모회에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수석동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동참하여 교통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수석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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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석
    2024-04-25
  • 성연면, 성연천 주변 위생해충 합동방역 실시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23일 서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과 합동으로 성연천 주변과 근린공원에 대한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 활동은 성연 제1호 근린공원 하천 주변에서부터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앞 평리교 인근까지 약 2㎞에 걸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역 기동반 총 6개 팀은 구역별로 성연천 주변 둑과 잔디밭에 연막작업 등을 실시하였으며 모기, 날파리 등 위생 해충에 대한 사전 방역을 실시해 수질오염을 최대한 방지토록 진행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최근 성연천 주변에 날파리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는데, 이번 방역으로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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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
    2024-04-24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의회,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도훈 의원)이 25일 충남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에 따라 공공건축물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 도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광역 17개 자치단체 중 전국 8위로, 15년 이상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후화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도훈 의원(천안6,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공무원, 민간위원 등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먼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이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연구’ 발제를 통해 충남도 건축물의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온실가스배출 감축과 방지를 위해 공공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찾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6
  • 충남도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5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충남도의회 윤희신(태안1, 국민의힘), 신영호(서천2, 국민의힘), 김민수(비례,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예산회계전문가 등 총 13명이 선임됐다. 도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19일 제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이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20일 동안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서 집행한 약 15조 원 규모의 2023회계연도 예산(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을 검사하게 된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재무 상태를 확인하고 검사하는 결산 검사는 우리 충남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다지고 충남의 미래를 계획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 재정이 한층 더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6
  • 충남도의회 정책위,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11건 선정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4일 2024년 정책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과제 심의·선정을 위한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의원 연구모임이 제출한 2024년도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과제 11건을 선정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정책개발 및 지방자치 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선정 과제들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주민자치, 기후·환경, 스마트농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 연구 용역(논산시를 중심으로)(대표의원 윤기형) ▷홍성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대표의원 이종화)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효율적 운영 및 지원방안 연구(대표의원 윤희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 방안 연구(대표의원 전익현)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대표의원 이현숙) ▷해수욕장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개선 방안 연구(대표의원 최광희) ▷이어령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연구(대표의원 김응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남건강도시 발전-전인건강생활프로그램(대표의원 이철수) ▷충청남도 폐열 농업 활용 방안 연구용역(대표의원 김민수)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 준비 방안 연구 용역(대표의원 유성재)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 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 연구(대표의원 김도훈)이다. 이완식 위원장(당진2, 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한 정책 개발과 제안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심의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또한 향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용역 과제들은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도민이 함께 노력하여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6
  •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충남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 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51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원 자녀장학금 지급대상자의 범위를 기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까지 확대 지급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용국 의원은 “조금이나마 대원 자녀분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언제나 봉사와 희생에 앞장서 온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기가 종료된 의용소방대장의 재임용을 제한하고, 소방서 시군연합회에 지역대장을 추가하는 내용의 같은 개정조례안이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발의돼 지난 16일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으로 심사를 마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4-24
  • 충남도의회, 주민자치회 제도개선 연구활동 돌입
    충남도의회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활동을 착수했다. 도의회 ‘충남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3일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관련 제도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이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 국민의힘)과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을 비롯해 민간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장창석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전문연구원이 ‘충남형 주민자치회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현숙 의원은 “주민자치회는 2013년 「지방분권법」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도 내 주민자치회의 운영과 지원을 위한 현 정책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3
  • 도의회 예결특위, 도 1회 추경 20억 9666만원 삭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환, 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22일 2024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7건 20억 9666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6.4% 6917억 7268만 원이 증액된 11조 5026억 6168만 원 규모로 편성되어 수정 가결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추경 편성의 목적 적합성, 사업의 시급성과 불요불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 주요 삭감 내용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실시계획 용역,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장비구입 등 총 7개 사업이다. 예결특위는 예산삭감과 함께 사업 추진 시 정확한 수요 조사에 따른 예산집행, 충분한 지역 설명회를 통한 주민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 노력, 효과성‧효율성 향상을 위한 사업평가 실시 등 5건의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2, 더불어민주당)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더불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3
  •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개선방안 모색
    충남도의회가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만족도 및 실태조사 등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지난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현재 충남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 현황,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지역사회 공헌도 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농촌 사회가 가진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미래 세대인 청년 농업인에게 있기에,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으로 유입시키는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출범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청년농업인 기준 마련 ▷공유공간 조성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 확대 ▷청년농업인의 저리·장기 대출을 위한 농업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농기계 교육 및 임대 사업 개선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단기·중기·장기 거주시설 조성과 임대·분양 ▷외국인 근로자 주거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이 대표를, (전)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이철수 의원(당진1, 국민의힘),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원 스마트정책과 소관부서 과장, 충남연구원 강마야 박사,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방한일 의원은 “충남의 농업·농촌에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청년농어인 육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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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4-04-21
  • 충남도의회, 음주·난폭운전 신고자 포상금 지급 추진
    충남도의회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신고한 도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 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내 치안유지를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 및 같은 법 제46조의3에 따른 ‘난폭운전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2020년 충남경찰청 소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110건으로, 23명이 사망하였으며, 2021년 919건, 2022년 900건, 2023년 10월 말 기준 638건으로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10월 충남경찰청은 50여 일간 난폭·보복운전 집중단속을 펼쳤는데, 당진~대전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160㎞로 달리는 등의 난폭운전자 7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도내 교통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해당 제도를 우선 도입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음주 교통사고가 포상제 시행 이전에 비해 14.8% 감소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도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져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19
  • 충남도의회, 위기청소년 건강한 자립 지원 나선다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청소년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 더불어민주당·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가정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의 수립시행 ▷생활·학업·의료·직업훈련 등의 지원 ▷가출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업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운영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주된 가출 이유는 ‘가족 간의 갈등’이 69.5%를 차지했고, 뒤이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44.3%)’, ‘가족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28%)’ 순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위기청소년들이 우울증, 자살 등 고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후 피해 지원 방안은 물론 위기청소년들을 민·관이 협력해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건강한 삶을 보장받아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18
  • 충남도, ‘부남호 역간척’ 국가사업으로 추진
    정부, 충남도 요청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국가 사업화’ 수용 해수부 연내 실시 ‘타당성 조사’ 맞춰 도 대응 연구용역 착수 충남도의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 이에 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남호의 경우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오염 및 어장 피해 발생 ▷인근 논 가뭄·염해 피해 발생 등에 따라 도가 생태 복원 대상으로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남호 생태 복원 계획은 방조제 구조 변경과 해수 유통구 확장 및 통선문 설치, 오염 퇴적토 준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단계 투입 사업비는 1134억원이다. 도는 지난 2022년 김태흠 지사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의 생태 복원에 대한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도, 전남도 등과 지자체 연대협력협의회를 구성·가동하며 추진 동력을 확보해왔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예산에 5억 원이 반영되게 됐다. 국비 포함에 따라 해수부는 조만간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도는 이에 발맞춰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대응 연구용역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한 우선 추진 대상 선정 시 부남호를 먼저 반영시키고, 신규 사업 대상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충남연구원이 실시한다. 또 ▷국가 타당성 조사 통과 대응 ▷도내 사업 후보지 분류 및 타당성 분석 자료 검토 ▷생태 복원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 ▷체기수역복원형 갯벌 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 등도 연구용역 배경 및 목적이다. 공간적 범위는 서산시, 태안군 일원 부남호를 포함한 충남 서해안 연안·하구 등으로 잡았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국가 사업화를 누차 추진해왔으나, 실제 반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최적의 대상지를 도출하고 타당성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장 국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5개 시군 해양 관련 과장,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 등 외부 전문가, 용역 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도는 해수 유통이 해양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생태 복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면읍 황도에 대한 연도교 철거 전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용역 결과 황도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연도교 철거 전인 2009∼2010년 연평균 133톤에서 철거 이후인 2012∼2017년 연평균 194톤으로 61톤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안 지역 바지락 생산량이 1265톤(2009∼2011년 연평균)에서 1155톤(2012∼2017년 연평균)으로 114톤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황도 주민에 대한 탐문 조사에서는 연도교 인근에서 자취를 감췄던 감성돔과 농어 등이 다시 낚이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4-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불확실성의 쓰나미(tsunami)를 넘으려면?
    오늘날 인류는 불확실성이라는 파도에 휩싸여 있다. 그 단적인 사례로 끝나지 않는 전쟁, 극심한 기후 변화, 전례 없는 물가 상승, 그리고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능이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불확실성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가! 동시에 동전의 양면처럼 새로운 도전과 위협, 그런가 하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기회를 주고 있다. 자고로 시대적 운명을 내다본 사람만이 승리자가 되고 영웅이 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를 포함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시대적 운명이랄 수 있는 불확실성 시대를 특징짓는 주요 요소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첫째,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끝나지 않는 전쟁이다. 한두 달이면 끝날 것 같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2022년 2월 24일)은 만 2년을 넘어서면서 국제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처럼 세계 도처에, 새로운 전쟁 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일이요, 경제적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둘째, 극한 기후다.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 홍수, 산사태 지진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 현상이 지금껏 경험한 인류의 의식이나 상상을 넘어서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셋째, 전례 없는 고물가의 지속이다. 고물가 현상은 선진국이나 후진국을 막론하고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생활비가 증가하는가 하면 가계에 큰 타격을 주고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넷째,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하루하루가 다르고 빠르게 발전하여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소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대화, 이야기,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까지 만들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 사회적 불평등 심화, 윤리적 문제 등 인류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고 있다. 다섯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딘데다가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불안 등으로 불안정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밖에도 가치관의 변화와 사회적 갈등 심화를 들 수 있다. 개인주의, 평등주의, 다문화주의 등 가치관의 변화는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어 우리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더욱이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과 목표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적 통합이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 같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 같이 노력이 해야 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불확실성의 극복 등 시대의 운명에 순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의료진이 국가가 필요로 한 의사수를 이 정도면 되고 저 정도면 안 된다고 하는 등 시대의 운명을 거역하고 있는가 하면 4월10일 총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극심한 갈등에 빠져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불신하기에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일까지 비일 비재하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3가지를 보면 망할 당인지 승리할 당인지 예측할 수 있다. 첫째, 진, 찐, 신(새로운) 같은 접두사가 붙은 당은 망해가는 당이다. 찐한, 진한, 신한이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있는가? 없다. 그런데 찐이, 진이, 신이는 왜 그리 자주 들리는지를 묻고 싶다. 둘째, 자기희생이 없는 당. 셋째, 근거 없는 낙관론이 지배하는 당은 선거에서 이긴 일이 없다. 이 같은 과제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대의 운명에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능력의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첫째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 습득, 평생 학습,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을 들 수 있다. 둘째는 위험관리 능력 강화다.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미래 예측, 위험 분석, 대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셋째 국제 협력 및 연대 강화다. 불확실성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 정보 공유, 기술 협력, 정책 조율 등을 통해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불안감 관리다.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 나아가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불확실성 시대는 위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한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면 불확실성 시대에도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김성윤(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정치학 박사)
    • 오피니언
    • 기고
    2024-03-13
  • 잠복결핵에 대하여
    결핵이라는 병은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 대부분 들어 본 경험이 있으실 것이다. 결핵균이 일으키는 질환으로 크게는 잠복결핵과 활동성 결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결핵균은 활동성 폐결핵을 가진 사람의 비말에 의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하지만 체내에 들어온 균은 즉시 우리 몸 속에서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우리 몸의 면역에 의해 제거되어 발병하지 않고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결핵균은 완전히 사멸되지 않고 일부가 남아 동면 상태와 비슷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는데, 이것을 잠복결핵이라고 한다. 잠복결핵은 수년에서 수십 년 후에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게 되며 그 빈도는 약 10% 정도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나 고령에 이르러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의 30% 정도가 잠복결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따라서 집단적인 전파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잠복결핵을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도 한다. 잠복결핵 진단은 피부반응검사 또는 혈액검사(인터페론 감마분비검사)로 하게 되며 잠복결핵 검사 양성으로 판정 받은 경우는 일단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한다. 흉부 X선 검사에서 활동성 결핵이 아님을 확인 하게 되면 잠복결핵으로 판정하고, 이에 대한 잠복결핵 치료를 하게 된다. 잠복결핵은 증상도 없으며, 전염성도 없는 상태이지만 미래에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치료이므로 예방적 치료라고도 한다. 결핵약의 일부 (한가지 또는 두가지 약제)를 일정기간 (3,4,9개월) 동안 복용하게 된다. 잠복결핵의 진단 이후 치료과정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국가 부담으로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 검사에서 양성이지만 흉부 X선 검사에서 활동성 결핵 소견을 보였을 경우는 활동성 결핵에 대한 추가적인 객담 검사등이 필요하며,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되면 잠복결핵의 치료가 아닌 활동성 결핵의 치료 (결핵약의 네가지 이상 약제)가 필요하다. 잠복결핵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는 과거에 많은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었던 활동성 결핵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활동성 폐결핵으로 인한 가족과 타인으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3-13
  • 진실이 가장 큰 힘이다
    정부는 17년간 의대 정원 동결 되었다고 마치 의대 정원 동결되면 의사 수 동결 된 것처럼 이야기 한다. 의사 수는 매년 늘고 있다. 1년에 3000명이 신규 배출 되는데 500명만 의업을 중단 한다. 한국은 매년 2500명씩 의사 수가 늘어나는 증가율 1등인 국가이다. 40년 전 2만 5천명 의사 수가 지금 14만 명이 넘는다. 40년 전에는 서로 필수의료를 하려고 줄을 섰고 지금은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것이 의대 정원 늘려서 해결 되는 문제가 아니다. 농촌 총각 장가 못 간다고 애 많이 낳으면 해결 되나? 농촌이 살기 좋아야 해결 된다. 애 많이 낳아야 농촌으로 시집 안간다. 필수 의사가 없는 게 아니라 적자를 감당하며 필수 의료 진료 할 병원이 없는 것이다.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 조치는 대학병원에 필수과 교수를 대폭 채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필수 의료는 의대 입학 정원이 적어서가 아니다. 의대 정원 늘리면 의사야 늘어나겠지만 필수 의료 인력이 늘어나기는 어려운 이야기이다. 인구당 의사 수가 정책의 근거로 계속 인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많은 대표적인 국가는 쿠바이다. OECD 국가 중 그리스, 포르투갈은 우리나라보다 의사 수가 2배 이상 많으나, 이 나라들의 의료서비스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다. 의사 수가 많을수록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이라는 추론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유럽 선진국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라마다 다른 의료제도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의사 수 비교로 의료정책을 수립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의사가 더 필요하면 늘려야 한다. 필자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사가 배 아파서 늘려서는 안되는 거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결정 한다. 의사 좋으라고? 아니다. 정치적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결정 하라는 거다. 전문가적 양심으로 결정 하면 고추 말리는 공항, 용인, 의정부 경전철은 만들지 않았을 거다. 의사는 죽어 가는 사람은 살릴 수 있으나 국가는 못 살린다. 국가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첨단 과학 기술 인재들이다. 우수한 인재들이 골고루 다양한 분야에 일하게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국가의 미션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정부는 과학으로 풀어야 할 의대 증원을 정치로 풀려한다. 미래 적정 의사 숫자는 정치적으로 정할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연구를 통해 정해야 하는 문제이다. 의사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Do no harm’이다. 히포크라테스 전집에 나오는 유명한 경구이다. ‘적어도 해는 입히지 마라, 모르면 건드리지 마라’ 이건 의사들에게만 해당 되는 게 아니다.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4-03-05
  • 한 표의 가치에 깨어있는 유권자이기를
    나라 안이 온통 두 가지 현안으로 떠들썩하다. 하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와 의사단체·의대생의 갈등이고, 다른 하나는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각 정당의 공천과 선거전이다. 모두 삶은 고구마가 목에 걸린 듯 답답하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는 사람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중대 사항이고, 총선은 국가의 운명과 국민 생활을 좌우하는 대표자를 선출하는 일로써 무엇에 못지않은 중요한 일이다. 필자는 ‘국회방송’을 자주 본다. 자주 비춰주는 구호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이다. 하지만 과연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에 대하여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중심제를 택하고 있지만 국회의 기능과 권한은 날로 비대해지고 있다. 입법 권력을 행사하는 국회가 정부 정책을 감시, 비판하는 차원을 넘어 좌우하다시피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상식선에서 생각할 만한 일도 막히고 꺾이기도 한다. 어쩌면 외형상 의회 우월주의라고 볼 만하다. 어떤 것은 차라리 여론조사로 국회의 의결 기능을 대체한다면 대립이 없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한편 공무원들의 업무 가운데 대 의회에 관한 부분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지방의회도 따라간다고 볼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천명하고 있다.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주권재민’이다. 그러나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이 진정 국민에게 그런 인식을 확인해 주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국회의원은 하나하나 ‘헌법기관’이고 합의제기관의 일원이다. 국회가 나라 발전과 국민을 위하여 제 역할을 다하자면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봉사자로서 자세, 인품과 도덕성, 균형 잡힌 시각, 비전과 포부, 실행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즉 바른 마음, 바른 자세, 바른 행동이 필요하다. 특히 제21대 국회에서 보듯 극한 대립과 일부의 부적절한 언행은 하루하루를 팍팍하게 살아가는 국민의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이런 상황을 풀어줄 소통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우선 갈망하게 한다. 후보자는 과연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자면 국민이 현명해야 한다. 후보자는 정책을 제시하고 많은 지역 사업을 공약한다. 후보들이 ‘무엇 무엇을 하겠다.’라는 그럴 듯한 공약은 유권자들에게 부푼 기대를 걸게 한다. 하지만 후보자 스스로는 ‘한 번 해보겠다.’라는 것쯤으로 새겨듣는 것이 현실적이다. 필자는 어떤 공약 못지않게 ‘지방의원 후보 공천’을 어떠한 기준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약속을 듣고 싶다. 국회의원이 국정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견제와 균형 잡는 역할을 한다면 지방의원은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깊숙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의 일을 당과 국회의원이 관여하고 챙기기 어렵다.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한 사항은 지방의원의 힘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확실하게 일 잘하는 지방의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자질 문제가 불거지고 물의를 일으킨다면 그런 후보를 공천한 정당이나 지역 당협 위원장, 지역 위원장 등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국회의원 후보자는 선거공약에 ‘앞으로 지방의원 후보자를 어떤 기준으로 어떤 인물을 공천할 것인지’를 반드시 제시해주기 바란다. 그 공약을 보고 투표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선거는 축제이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싸움이다. 사람을 편 가르고 지역을 나누기도 한다. 유권자는 선택 기준은 나름대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후보자의 됨됨이와 공약을 꼼꼼히 살피고 비교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영논리나 친소관계로 선택해서는 장래가 어둡다. 정치가 마땅치 않다고, 정당이 싫다고,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외면할 수는 없다. 투표는 누구를 당선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당선시키지 않으려 하는 행위라고도 한다. 국민은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한다는 한탄마저 쏟아놓는다. 유권자는 투표하는 순간까지만 대우받는다는 말이 있다. 투표의 엄중함을 뜻한다. 선거는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이라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후보자는 명쾌한 답을 내어놓아야 한다. 유권자는 후보자의 됨됨이와 공약을 제대로 비교하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나의 한 표에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한 표의 가치’에 깨어있는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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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3-05
  • 윤봉길 의사 생가를 다녀오다
    수리부엉이 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시리고 먹먹했습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동물원에 13년이나 갇혀 있던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부엉이는 스스로 사냥하는 법을 배워 1년여를 도심 한복판을 날아다녔습니다. 뉴욕시민들은 자유의 상징이라며 ‘플라코’라는 이름으로 사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부엉이가 높은 건물에 부딪혀 죽었습니다. 시민들은 애도하며 안타까워했고 뉴욕타임즈는 “플라코는 거의 평생을 붙잡혀 살았어도 언젠가는 홀로 자유롭게 살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뉴욕과 전 세계를 사로잡은, 불같은 눈동자를 가진 이 거대한 새의 불가능해 보였던 모험은 이렇게 끝이 났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부엉이는 ‘하루를 살아도 자유를’ 외치며 살다 갔습니다. 사람들은 수리부엉이를 보면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았다고 했습니다. 가슴이 시리고 먹먹해진 건 수리부엉이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잃고 핍박을 받았던, 마치 우리에 갇힌 수리부엉이와 같았던 우리 선조들이 생각났기 때문이었습니다. 105년 전 3월 1일 그날, 일제라는 우리에 갇힌 우리 선조들은 목숨을 걸고 잃었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를 뜯고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3.1운동이었습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의 고마움을 모릅니다. 건강을 잃었을 때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를 누리고 있을 때는 그 가치를 모릅니다. 자유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걸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목숨을 검불처럼 내던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생명의 열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3.1절을 앞두고 문득 매헌 윤봉길 의사 생가와 유적지에 가보고 그 뜻을 기리고 싶었습니다. 덕산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었습니다. 충의사 앞 주차장에는 벌써 30여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의사 영정을 모신 충의사로 올라갔습니다. 비치된 방명록을 보니 이미 세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어제는 32명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참배객들. 문득 고맙고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의사가 흡족한 마음으로 바라보실 듯했습니다. 기념관은 7월 31일까지 리뉴얼에 따라 임시휴관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섰습니다. 기념관 아래 위치한 어록탑에 새겨진 어록들을 읽었습니다. 의사의 뜨거운 나라 사랑과 웅지가 느껴졌습니다. 어록탑 둘레에 적힌 의사의 글을 베꼈습니다. ‘큰 사랑에 눈을 뜨자. 우리 청년 시대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 일층 강인한 사랑이 있는 것을 각오하였다. 나의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길을 떠나간다는 결심이다.’ ‘사랑은 자유의 세상을 찾는다. 사람에게는 천부의 자유가 있다. 머리에 돌이 눌리고 목에 쇠사슬이 걸린 사람은 자유를 잃은 사람이다. 자유세상을 우리가 찾는다. 나에 대한 생각, 민중에 대한 생각, 그리고 개인의 자유는 민중의 자유에서 나아진다.’ 생가지 ‘저한당’에 내려갔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보수 공사 중이었는데 수리가 끝나 말끔하게 단장되었습니다. 의사가 기거했을 당시를 그려보며 다리 건너편에 있는 광헌당과 부흥원까지 둘러보았습니다. 1919년 3.1운동과 더불어 윤봉길 의사의 1932년 홍구공원 의거는 우리 민족이 얼마나 대한민국 독립을 원하는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후에 1945년 8‧15광복의 전기가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상록수로 유명한 심훈 선생의 필경사를 찾았습니다. 마침 영신과 동혁의 모형에 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석에 새겨있는 ‘그날이 오면’을 소리 높여 읽었습니다. 심훈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가 8개월간 옥고를 겪었습니다. ‘그날이 오면’은 11년 뒤 3월 1일에 지은 시로 알려졌습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종로(鐘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선열들이 그렇게 바라던 자유를 지금 우리는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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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3-05
  • (가칭) 초록광장에 거는 기대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강세를 띠는 정원 추세는 미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생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이다. 특히 런던과 파리, 시카고와 뉴욕, 시애틀,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의 공원과 광장, 회사와 상가, 옛 산업단지 등에 이런 정원을 많이 만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시대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생물 다양성의 중요함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인간 활동의 증가로 야생 서식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지구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세계적으로 꿀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자(폴리네이터·pollinator)’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도 눈여겨봐야 한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벌과 나비의 40%가량이 멸종 위기라 한다.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는 식물 종의 거의 90%가 이 폴리네이터들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부양하는 생물 다양성 정원을 늘리는 일이 시급하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잔디광장을 조성했거나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의회 앞에 잔디공장을 조성하고 최근 잔디광장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어 최근 개장했다. 대구시는 도심에 있는 2.28기념 중앙공원의 낡은 시설과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걷어내고 잔디 광장을 조성해 개방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는 개 사육장과 도축장이 있던 곳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시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송현광장이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오욕과 수난의 역사 현장이다. 100년 넘게 한국인들의 출입이 금지됐던 땅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식산은행의 사택 부지였다. 일제가 동양척식회사와 함께 한반도를 식민 지배하기 위해 만든 특수 은행의 관계자들이 사용했던 곳이다. 일제가 패망한 뒤에도 그 땅은 우리 손으로 넘어오지 않았다. 미군과 미국 대사관 숙소로 쓰였다. 1997년 그 땅이 우리 정부 소유로 넘겨졌지만,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다. 길 쪽에서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높이 4미터의 담장이 처져 있었다. 한 기업이 그 땅을 사들여 호텔을 지으려 했지만 무산됐다. 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뒤 서울시 소유의 땅과 교환하면서 비로소 서울시로 소유권이 넘어왔다. 2년여 전의 일이었다. 서울시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수도 도심 한복판의 귀한 땅이니 그럴 법도 했다.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 송현 녹지 광장’으로 가꿨다. 그리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가을에는 도시 건축 비엔날레가, 연말에는 솔빛 축제도 열렸다. 서울시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잔디 광장과 더불어 도심 한복판에서 코스모스, 백일홍 등 야생화가 피어 있는 풍경까지 볼 수 있다니, 호평 일색이었다. 서산시가 시민의 삶에 여유를 더하고 예천지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호수공원 옆 시유지에 가칭 ‘초록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초록광장은 임시 공영주차장인 예천동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황톳길, 냇물을 이용한 족욕시설 등 시민 여가 공간으로 사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는 500대 수용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산시는 초록광장이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18만 시민의 새로운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만연한 도심지 불법주차 등 고질적 도심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초록광장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쯤이면 초록광장에서 발을 담그고 멋진 서산 도심의 육상 및 수생녹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다양한 꽃이 계절마다 만발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계절마다 피는 꽃은 각종 곤충과 새에게 이롭고 그 꽃들을 보는 사람들의 행복 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 현장으로서 중요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초록광장이 생물 다양성과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하며 기후변화 적응성이 높고 지속 가능한 관리가 가능한 미래 지향적 정원으로 조성되어야 하는 이유다./이병렬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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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3-05
  • 하루하루가 모인 소중한 3,000일
    3,000이라는 숫자는 적당한 무게감이 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겁지도 않은 듯하다. 서기 1010년 겨울, 거란의 야율융서(耶律隆緒)가 40만 대군을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 고려의 국경을 침탈했을 때 최전방 흥화진에는 양규(楊規) 장군과 3,000명의 결사대가 있었다. 양규 장군은 1주일간 40만 대군을 상대로 성을 철통같이 지켜냈다. 의기양양하게 고려 땅에 발을 내디딘 거란군은 체면을 구기며 흥화진을 함락시키지 못한 채 우회해서 남진한다. 거란군이 서경을 공격하고 수도인 개경까지 함락하던 즈음에 후방에 남아있던 양규 장군은 거란군이 병참기지로 쓰던 곽주성을 탈환한다. 퇴로와 보급로를 동시에 차단당한 거란군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자 남쪽으로 몽진한 고려 왕 현종(顯宗)의 추격을 포기하고 회군을 결정한다. 그러나 양규 장군이 이들을 순순히 돌아가도록 내버려 둘 리 만무했다. 양규 장군은 김숙흥(金叔興) 장군과 힘을 합쳐 게릴라 전술을 펼치며 거란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노예로 끌려가던 고려 백성 3만여명을 구해낸다. 1011년 양규와 김숙흥은 거란군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고려사(高麗史)」에서는 양규와 김숙흥이 온몸에 고슴도치처럼 화살을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즘 ‘해뜨는 서산’만큼이나 뜨고 있는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숫자 3을 좋아했다. 숫자 1은 남자를 뜻하고 숫자 2는 여자를 뜻하며 숫자 3은 1과 2가 더해져 완벽함을 뜻한다고 여겼다. 단군신화에는 환웅이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3명의 신과 3,000명의 군사를 데리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 자리를 잡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고구려에서는 다리가 셋 달린 까마귀 삼족오(三足烏)를 하늘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하늘의 아들’로 숭배했다. 백제문화의 정수 국보 제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자연 바위에 세 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뜬금없이 웬 숫자 3 타령이냐 할 것이다. 새해를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월 12일이 서산시장으로 하루하루 쌓아온 지 3,000일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 26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과 4년의 공백기를 거친 후 2022년 7월 1일 이후의 기간을 합쳐서 나온 것이다. 돌이켜보면 숫자 3과는 인연이 꽤 깊다. ‘해뜨는 서산’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던 그 시절에 하늘길 바닷길 땅길 철길의 사통팔달 물류허브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초부득삼(初不得三)’을 시정화두로 던졌었다. 처음에 실패한 일도 굳은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세 번째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로 그 굳은 각오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우리시는 이제 글로벌 물류허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까운 예를 들자면 지난해 우리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2023년 지역경제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3위를 달성했고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21명을 기록하며 역시 전국 3위에 올랐다. 드론 실증도시 3년 연속 선정과 한 해 동안 3개의 산업단지(대산 그린컴플렉스,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대산3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는 새로운 역사도 창조했다.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아왔을 뿐인데 3,000일이라는 시간에 땀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값진 결실이 되어 ‘서산의 미래’가 하나하나 착실하게 그려지고 있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지나온 3,000일의 구슬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잘 꿰어왔듯이 앞으로의 많은 날들도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하루하루를 알차게 잘 꿰어가고 싶은 바람으로 오늘도 3,000일에 하루를 더 보탠다.
    • 오피니언
    • 기고
    2024-02-27
  • 가시
    눈엣가시란 말이 있습니다. 몹시 밉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가리켜서 하는 말입니다. 살다 보면 가시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관계하는 모든 곳에서 그런 사람들을 만납니다. 부정적이고 따지며 딴지를 겁니다.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 분위기를 망치고 화합에도 지장을 초래합니다. 얼마 전에 어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찝찝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쉽게 그 발언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성과와 자랑스럽게 위상을 찾아가는 집행부의 노력과 공적을 인정하여 전원 유임하기로 하려 할 때 임원 중 하나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완곡한 표현이었지만, 독단적 운영이었다는 불만의 뜻이 담겨있는 발언이었습니다. 그 말에 많은 사람이 불편한 기색이었고, 필자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양약은 입에 쓰다’라는 속담이 생각났습니다. 모두 ‘옳다’라고 박수하는 건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건전하고 아끼는 비판이야말로 꼭 필요한 가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중세시대에 로마 교황청에서는 성인을 추대하는 과정에서 그 후보자가 성인이 돼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강하게 제지하는 반대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지정해 왔다고 합니다. 이를 ‘악마의 변호인’이라 하여 이는 집단적 사고의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라고 했습니다. 집단적 사고란 “집단은 맨 처음 말을 꺼냈거나 행동에 나선 사람에게 나머지 구성원이 무작정 동조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악마의 변호인은 성인 추대 과정에서 자기 나라나 단체에 속한 분을 무조건 성인품에 올리려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성원 중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하여서 더욱 철저한 검증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 등으로 오히려 그 폐단이 많다고 여겨 1983년 요한 바오로 2세 때 이 제도를 폐지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처럼 같은 문제에 대하여도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고 해법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내 생각이나 방법이 수많은 경우의 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대한다거나 다른 말을 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자존심이 상합니다, 하지만, 문제점을 지적하여 문제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물론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악마의 변호인처럼 아무리 그 정신이 좋아도 실패하고 말지만,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것이야말로 훨씬 더 유익할 것입니다. 가시는 몸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내 안에도 가시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참으로 놀라운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에베소에서 전도할 때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작 자기 몸 안에 있는 가시는 빼지 못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그 가시가 안질이라고도 하고 또는 간질과 같은 질병이라고 하나 그 가시가 무엇인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어쨌든 바울 사도는 그것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세 번이나 고쳐주기를 간구하였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했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그가 기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를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생의 가시로 인해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함석헌 선생의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라는 제목의 시, 마지막 연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 물리치게 되는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모두가 찬성할 때 “아니”라고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니”라고 하는 말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것 또한 넓은 아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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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2-27
  • 변비의 원인과 증상완화
    식사 후 윗배가 불편하고, 소화가 안 되며, 메슥거리고, 팽만감 또는 명치가 쓰린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각종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당혹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문진 시 혹시 변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복부 엑스선 사진을 찍어보면 변비를 시사하는 소견들이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의학적으로 변비의 정의는 다양하다. 배변 횟수를 기준으로 1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을 변비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변비의 증상에는 배변할 때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예를 들어 4회의 배변 중 1회 이상을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단단한 변을 보는 경우, 배변 후 잔변감이 있는 경우, 배변 시 배출장애감이 있는 경우,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 배변을 위해 변비약이나, 관장,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 등이 있으며, 이중 2가지 이상이 12주 넘게 지속되면 변비라 여기면 된다. 변비는 원인 및 발병기전에 따라 당뇨, 갑상선 질환, 파킨슨병, 우울증, 고혈압 등 전신질환과 복용중인 약물 때문에 생기는 2차성 변비, 대장암, 장협착 등 장이 물리적 기계적으로 막혀서 오는 기질성 변비, 2차성과 기질성변비를 배제한 일차성 또는 원발성 변비로 나눈다. 이차성 변비, 기질성 변비를 가려내기 위해, 주의 깊은 진료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변비와 동반된 체중감소, 직장출혈,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암이나 협착 같은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암, 우울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이 없고, 충분한 수분섭취나 운동, 식이섬유 섭취 (25~30g/일)로도 좋은 효과를 본다. 특히, 충분한 섬유질과 함께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1일 1.5~2리터의 수분 섭취를 권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에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변비 치료에 이용되는 약제는 그 작용 기전에 따라 변의 부피 형성을 증가시켜 대장통과을 빠르게 하는 부피형성 완하제, 대장에 흡수되지 않는 물질로 대장 내에 수분을 증가시켜 대변을 묽게 하는 삼투성 완하제, 장내의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억제하여 장내에 축적하여 장운동을 촉진한다고 생각되는 자극성 완하제가 있는데, 의사와 상담 후에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안전하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2-27
  • 한 사람 ‘소신’의 함정
    요즘 트롯 경연 열풍이 불고 있다. 어린이부터 현역 가수까지 출연하여 벌이는 노래 대결은 갖가지 인생사와 함께 사람들의 정서를 자극한다. 이 경연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이지만 ‘사람’이 보이고 ‘사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저 잘 부르는 노래만 들려준다면 그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실력과 끼와 재주에 더하여 슬픈 사연, 안타까운 이야기, 기쁘고 즐거운 화제가 버무려져 관객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냄으로써 인기에 상승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소년, 아픈 아버지를 뒷바라지하면서 극적으로 추가 합류하여 여왕의 자리에 오른 가수의 이야기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한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라며 트롯에 빠진 소녀는 ‘엄마가 지은 밥’이라는 뜻의 ‘모란(母糷)’을 불러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경연자의 배틀 대결에서 안타깝게 패한 출연자의 실망하는 모습과 그 아쉬움을 감추고 승자를 축하해주는 장면에서 짠한 인간애, 동료애를 보기도 한다. 간혹 심사에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할까 인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심사위원들이 하트를 누르는 장면도 극적 효과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버튼에 손을 대고 망설이는 심사위원의 손을 눌러주고 싶을 때도 있다. 열 셋 심사위원가운에 일곱, 여덟은 언제나 하트를 날린다. 특정 한, 두 명 위원의 불은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다.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하트를 받으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데, 단지 한 개가 모자라 탈락할 때에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얼마 전, 단체전에서 다섯 명이 출연했는데, 열셋 심사위원 가운데 끝내 한 사람 위원의 불이 켜지지 않아 그중 일부만 다음 단계에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열두 명 심사위원의 하트를 받았으니 그 정도라면 최소 서넛은 올라갈 수 있으리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 중 한 사람만 올라갔다. 결국 심사위원 한 사람이 넷을 탈락시킨 결과가 된 것이었다. 과연 합리적인가? ‘중취독성(衆醉獨醒)’이라는 말이 전해온다. ‘모두 취해 있는데 홀로 깨어있다’라는 뜻이다. 굴원(屈原)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이자 정치인으로 학식이 높았다. 정치적 식견도 뛰어나 벼슬은 대부에 올랐다. 그러나 성품이 고결하고 처세에 청렴결백한 그는 다른 벼슬아치들의 모함을 받았다. 결국 벼슬자리에서 쫓겨나 초라한 몰골로 물가에서 배회하고 있을 때 한 어부가 물었다. “그대는 삼려대부가 아니시오? 어찌하여 여기에 와계시오?” 굴원이 대답했다. “세상이 혼탁한데 나 홀로 깨끗하고, 모든 사람이 취해 있는데, 나 홀로 깨어있으니 이런 이유로 쫓겨나게 되었다오.” 유명한 ‘어부사(漁父詞)’이다. 굴원은 멱라수에 몸을 던져 죽었다. 탁한 시류에 따르지 않고 홀로 지조를 지킴으로써 후세에 이름을 남겼다. 사람들 가운데는 유난히 독선적인 인물이 있다. 본인은 옳고 똑똑하다는 생각인지 모르겠다. 독불장군은 모임을 어지럽힌다. 협의체에서 옹고집을 피워 난감할 때가 있다. 한 번 내세운 주장은 굽히거나 거둘 줄을 모른다. 그러나 고집이나 어떤 이유로 한번 표현한 자신의 의견을 거두어들일 줄 모르는 사람도 없지 않다. 더욱이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렇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홀로’나 소수가 근거가 있거나 자신이 있다면 모르겠거니와 결국에는 진실과 정답이 밝혀지면 난감하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 사심을 버리고 양보하는 마음은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이다. 물론 다수결이 모두 옳고 최상이며 합리적일 수 없듯이, 소수의 의견이 틀리거나 불합리하지도 않다. 소신과 합리성의 조화가 자신과 조직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민주주의에서 ‘만장일치’는 위험하다는 금언이 있다. 다수결은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절대선이라고 할 수도 없다.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정당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비록 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소신이 가져온 결과는 그만큼 영향이 크다. 어떤 상황에 동조하거나 호응하지 않고 외로운 선택을 할 때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때로는 험난한 길을 걸어가야 할 수도 있다. 나쁜 결과도 염려해야 한다. 대세에 따르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좇는다면 무난하고 위험을 피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런 염려를 무릎 쓴 용기와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 트롯 경연에서 특정 심사위원의 자질이나 자세를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 이유도 없다. 모두 식견과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소신 있게 평가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결과에 애린(愛悋)이 끼어들어 엉뚱한 데까지 상상이 춤을 추었다. 평가는 그만큼 어렵다. 절대다수 속에 한 사람의 소신 있는 평가에 혹시 함정이 있을까 하는 조바심 때문이다./전 서산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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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소방서, 제22대 김상식 소방서장 취임
    서산소방서는 2일 제22대 김상식 소방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천안서북소방서 방호예방과장,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장·구급팀장, 태안소방서장,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며, 화재예방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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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홍순광 제17대 서산시 부시장 취임
    홍순광 제17대 서산시 부시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홍 부시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건설정책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 충청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과 건설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부터 도로 건설 및 관리, 도시계획 수립, 교통정책, 지역 균형발전, 주택정책 등 지역발전 주요 시책을 총괄하는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홍 부시장은 충남도에서 현장통으로 잘 알려졌다.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진력이 뛰어나 충남도와 서산시의 가교 역할은 물론 서산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개발사업 등 현안 해결을 도울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홍 부시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이라는 시정 목표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서산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의 최대 현안인 서산 공항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생태해양공원 건설,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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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농협 서산시지부, 송연광 지부장 부임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신임 지부장에 송연광(55·사진) 충남세종본부 경영기획단장이 내년 1월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에 따르면 신임 송 지부장은 운산면 출신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였으며 22년간 홍성군지부, 서산시지부, 충남세종본부 경영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향인 서산시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범농협 조직의 구심체인 시지부의 역할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실익지원,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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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2-29
  • 서산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로부터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 업무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 주관으로 선정된 우수기관 표창은 미세먼지 저감정책 및 업무에 적극 참여해 헌신과 창의적으로 충남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도입해 일상 속 시민참여형 친환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기오염물질 사전 방지를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또한 도로청소차와 이동도서관 차량을 친환경수소차량으로 전환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서산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서산형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동참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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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안원기 서산시의원, 죽성동 삼성아파트 주민 감사패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국민의힘, 석남)이 지난 27일 죽성동 삼성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 의원은 삼성아파트 옹벽 벽화 조성, 경로당 주민 운동시설 마련하여 아파트 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노력했다. 사업비 7,000만 원을 들여 완성된 139m 길이의 옹벽 벽화는 서산A지구 간척지 북쪽에 위치한 죽성동의 지역 유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여 과거 대나무 숲으로 가득했던 죽성동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가을철 무르익은 벼의 모습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그려 주민들로부터 마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경로당에 주민 운동시설을 마련하도록 힘써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안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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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안원기 시의원,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 최우수상 수상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 22일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세미나 및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과 202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다. 여의도연구원은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의회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 의정단체와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 의원은 선거공약 이행률 100%, 의정활동 출석률 100%, 조례 입법 건수 68건(제8대 54건, 제9대 현재 14건) 등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의원은 제8대, 제9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올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유치, 예천지구 어린이 안심 통학로 개설, 국도 29호선 동서 간선도로변 소음피해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원기 의원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기본 양심은 지켜야 하므로 하루 같이 새벽 4시 전에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 나갔다”며 "시민을 위한 노력은 끝나지 않는다. 지역구민뿐만 아니라 18만 서산시민의 따뜻한 동반자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안 의원은 또 “지방자치 부활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민의 평가는 높지 않다”며 “지방의회 무용론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의원 스스로가 자기 모습을 돌아보면서 이를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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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서산시, 충남 음식문화개선사업‘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도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식중독 발생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등 5개 분야 9개 항목의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대 시민 인식개선 전략’을 수립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 전반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대적인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수기 점검을 통해 2023년 식중독 발생률 ‘제로’를 달성하고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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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 서산교육지원청, 제29회 서산교육상 시상식 개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지난 21일 서산교육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서산교육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23년 교육활동 우수교직원 표창,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 포상금 지급, 충남체육인재 장학금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서산교육상은 ▷초등교육 부문=성연초 이경진 교사 ▷중등교육 부문=서산중교 박영아 교사 ▷교육행정직 부문=해미중 엄정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부문=서산동문초 정순영 초등돌봄전담사 ▷학부모 부문=부춘초 이정림 학부모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완택 교육장은 “수상자 분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서산교육이 도약할 수 있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성장하는 서산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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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 안원기 서산시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지난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산시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것이 ‘좋은 조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조례 제정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필요한 경비를 서산시가 전부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조례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 아니지만 지역에서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입법으로 지방자치와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서산시는 2023년 예산에 반영하여 4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로써 지역 내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만족도 높은 사업 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원기 의원은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 조례가 ‘좋은 조례’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을 이롭게!’라는 기치를 마음에 새기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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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 조덕래 민주평통 서산시 부회장, 대통령 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이규현)는 지난 20일 충남 보훈회관에서 열린 ‘2023년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서산협의회 위원들이 대통령, 충남도지사, 충남부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은 평화통일 담론 형성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 조덕래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가선숙 자문위원과 최범진 자문위원은 지역사회 건전한 통일여론조성과 각종 봉사활동 등 충남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충남부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규현 서산시협의회장은 “대통령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충남 부의장 표창을 받은 자문위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시협의회는 범시민적 통일 의지 결집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년·시민 대상 통일강연회,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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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12-22

기획 검색결과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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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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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영화감독 이창동 등 조한기 후보 지원 유세
    영화감독 이창동과 배우 문성근, 김상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지원에 나섰다. 조한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서산을 방문하여 호수공원과 서산동부시장에서 조한기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이창동 감독이 문화부장관을 역임하던 때 보좌관으로 일했다. 당시 인연을 계기로 이 감독의 영화 ‘시’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문성근 배우와 조 후보는 문화계 선후배 관계로 1990년대 문화운동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고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이자,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대배우 문성근 배우가 지원 유세를 와주셨다”며 “언제나 뜨거운 대배우의 연기처럼, 나 또한 지역 주민들과 뜨겁게 나아가고 성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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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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