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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6.13 11:23
지난 11일 개최된 가사초 동문화합체육대회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인근 가사리 어르신들도 초청해 마을 잔치가 됐다. 사진은 동문들의 배구 경기 모습.
가사초등학교 제7회 동문화합 체육대회 및 어르신 초청 한마당 잔치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가사초 교정에서 개최됐다.
총동창회(회장 고한식)가 주최하고 25회 동창회(회장 유영남)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우승기수 31기를 비롯한 16~37기까지의 동문과 가사리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한식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화합체육대회에 참석해준 여러 동문들과 대회를 준비한 25기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선후배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주관기수 유영남 회장도 “동문들이 경향각지에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 가사초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특색 있는 농어촌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전 동문이 가사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구, 승부차기(여), 600m계주,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재즈댄스, 초대가수 초청공연, 기수별, 마을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가사초 동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큰 축제가 됐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특별히 초청해 푸짐한 경품 추첨도 실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석 = 송영철 기자
20기 동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