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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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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에서 운산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해미와 운산의 경계에 넓게 위치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국가보물로 지정된 개심사를 안고있는 마을 운산면 신창리(이장 박영진. 사진) 이다.

이 마을은 농업과 축산업을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의 터는 운산에서 두 번째로 넓으나 그 인심은 전국 제일이라 할 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마을의 박영진 이장은 “마을 회관을 개ㆍ보수하여 마을을 지나거나 찾아오는 배낭족들의 편안한 쉼터로 만들겠다”며 수년 전부터 마을 안길 꽃길조성 등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짧은 체장, 넓은 이마, 큰 눈이 갖고 성질은 온순하며 뿔은 외하방을 향하고 모색은 대부분 순적색을 띄는 전통한우를 길러 여느 지역보다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한우 특유유의 맛을 지니고 있어 가히 전국에서 으뜸이라 할만하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봄이면 상왕산 기슭에 자리한 개심사(開心寺)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전통사찰과 특유의 벚꽃 등 풍부한 관광자원도 갖고 있다.

한편 신창리(新昌里)는 1895년(고종 32년)과 1914년의 두 번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창동(高昌洞)과 동신리(東新里), 벌리(伐里)가 합쳐져 서산군 운산면 신창리(瑞山軍 雲山面 新昌里)가 되었다.

지금은 용이나와 놀았다는 용유대(龍遊臺)와 명주실 한 꾸러미를 다 풀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는 용담(龍潭), 한여름에 유난히 매미가 많았다하여 붙은 매밋골, 가야산(伽倻山)의 별호인 상왕산(象王山)등의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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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마을기행 운산면 신창리||마을인심은 전국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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