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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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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관장 조창구)은 1일~2일 양일간 서산을 비롯한 당진, 보령, 태안, 홍성 등 충남 서부지역 평생학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평생학습 발표회' 를 가졌다.

1일 오후 7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타악연구소의 퓨전음악콘서트 '공감21' 의 공연을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한 발표회는 이튿날인 2일에는 작품전시회 개막과 개회식이 이어졌으며, 계속해서 오후 6시까지 수강생들의 학습발표회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발표회에서는 한서대평생교육원, 보령웅천도서관, 태안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성악, 시낭송, 실버합창이, 2부에서는 인지면 주민센터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등 14개팀 15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와는 별도는 2일 1층 가족열람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유치원생과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아동미술실기와 심리 상담프로그램, 동화구연, 작은책 만들기, 빛그림 이야기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습관 앞마당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요술풍선, 장서표 만들기, 창의력 작품 만들기, 비즈공예,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만들기, 퀼트로 동전지갑 만들기, 칼라믹스, 토피어리 만들기, 물레체험 및 생활도자기 만들기 9개의 배움카페도 운영되었다.

특히, 야외 행사장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아시아 문화한마당으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일본, 한국 등 5개국 10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마당과,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몽골, 한국 등 6개국의 민속의상을 입어보고 즉석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민속의상 체험 마당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식마당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2일 11시 조규선 시장, 이완복 의장을 비롯 류수명 교육장, 각급 학교장, 수강생과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 조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충남서부평생학습관이 개관된 이후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며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통해 지역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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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학습관, 평생학습발표회 개최||“서부지역 평생학습인이 하나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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