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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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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에서 각종 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일 제3회 삼길포우럭축제를 시작으로 제6회 팔봉산감자축제와 제2회 서산육쪽마늘축제가 경쟁적으로 열려 주민과 함께 즐기고 방문객들을 끌어오는데 전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이 때쯤이면 나오는 지적이 바로 마케팅 문제다.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도 체험축제가 상품이 되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많은 방문객들이 와야 행사가 성공이라고 본다. 그러자면 가장 필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문화상품의 구성에서부터 비용이나 프로모션까지 포함하는 전반적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서산의 각종 축제의 마케팅 수준은 예년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무엇보다도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시야부터 가질 일이다. 또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한다. 목표를 정하고 시장조사를 하고 그에 맞춰 타겟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울 일이다. 이를 위해 광고나 홍보는 물론 인적 판매나 다양한 판촉수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적정한 투자다. 흔히 홍보예산은 가장 절감하기 쉽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틀린 시각이다. 홍보를 포함한 마케팅이야말로 문화축제의 성패가 걸린 주요 부문이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적극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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