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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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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의 해 뜨는 도시를 주목하게 된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러한 구호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시정운영 방향도 밝혔다. 고품격 농ㆍ수ㆍ축산 도시. 희망찬 교육ㆍ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함께하는 문화ㆍ관광 도시, 살기 좋은 생태ㆍ환경 도시 등 5대 청사진을 제시하고 서산시가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도심의 틀을 새롭게 짜려는 의도로 이해하게 된다.

서산의 잠재력은 크다. 이 시장이 ‘해 뜨는 서산’을 콘셉트로 5대 테마를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계획은 다시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옮겨진다. 고품질 쌀 산업 가공ㆍ유통 지원 확대,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및 가공산업 육성,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경비지원 강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다자녀가족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SOC 확충,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마무리, 소음피해지역 피해경감대책 마련,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가 업종 전문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주거환경 개선,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 중앙통 지중화, 도시가스시설 확대, 생활형 소규모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차질 없는 추진을 바란다.

여기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은 동북아시대 거점도시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1월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이 같은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대산항 개발과 함께 서산시가 입체 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희망의 도시가 되었다. 이를 서산발전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 서산시가 1998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이제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에 부응하는 도시발전 전략을 당부하게 된다. 주민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 시민의 공감도 중요하다. 공청회를 여는 등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선의 안을 도출해야 한다. 주도면밀하게 도시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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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도시, 시민 공감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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