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부스 운영하고 한모오케스트라 연주

기사입력 : 2019.10.25 17:06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는 지난 24일 길마당대산마을교육공동체가 주관하고 서산시청, 대산발전협의회, 대산지역기업, 대산읍상인회, 대산읍청년회가 후원하는 제4회 길마당축제에 전교생 148명이 참가했다.

이날 축제는 제1부 대산지역 6개교 초중등 연합 발표회에 이어 제2부 후원의 밤 문화 공연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축제에서는 끼가 있는 학생을 길마당인으로 선정하여 후원인을 맺어주고, 다각도로 지원해줌으로써 미래 대산읍을 빛낼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산중학교는 축제장에 체험수학, 3D펜 체험, 글로벌 사회 등 3개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체험수학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체험을 통해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도록 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는 2019학년도 수학나눔학교와 참학력 수학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또 3D펜 체험 부스에서는 3D펜을 활용하여 입체모양을 만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게 했다. 사회과 부스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구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산중 한뫼오케스트라는 한국의 힘, 한국의 상징, 어벤저스, 아프리칸 심포니, 누이,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연주하여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제에 참가한 3학년 변민수 학생은 “길마당 축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며 “마을 어른들이 함께 해 주시니까 더욱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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