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 전시회
팔봉면 금학3리 꽃송아리 마을
농촌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가 지난 21일 팔봉면 금학3리 꽃송아리 마을에서 열렸다.
전시회를 위해 마을 주민 중 부녀자 20여명은 수개월 전부터 마을회관에서 배우고 익히며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된 작품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한올 한올 정성들여 짠 뜨개질 작품 등으로 주민들이 한지공예를 배우면서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최기환 마을 대표는 “전통 한지를 이용한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꽃송아리 마을은 10여 년 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으뜸가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해가고 있다. 허현 기자/지역부=김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