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면장 이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면 전체를 3개 구역으로 나눠 매일 1구역씩 순환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매일 1구역에서 경로당 및 회관 및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인 일반음식점 및 찜질방 등 다수이용 시설을 위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일에는 면내 인구밀집지역인 다가구주택 주변 및 시가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살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운산면 예비군중대본부(중대장 이원민)에서는 상근예비역 2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매일 주요 시가지 및 우체국, 농협, 소방서,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빌라 주변, 일반 음식점 등 상가 주변, 교회, 환경취약지역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분무 살포하여 면내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면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경식 운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 종료 때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겠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