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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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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JPG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질 최정예 전투조종사 8명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탄생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 20일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 Combat Readiness Training)’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은 고등비행교육을 마친 조종사들이 전투비행부대에서 공대공ㆍ공대지 작전 등 전투조종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능력을 획득하는 훈련이다. 조종사들은 훈련과정에서 실전적인 전투역량 습득ㆍ향상을 위해 지상 학술교육과 비행훈련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향후 전국 각지 비행기지로 배속되어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정희문 대위(진)가 전투사령관상, 임철민 대위(진)ㆍ정해창 대위(진)가 단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동원 소령과 김민기 대위는 우수교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료생 중에는 수년 전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병 의무복무를 마친 후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재입대하여 마침내 조국수호의 꿈을 이루게 된 나형신 대위(진)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었다.

나 대위(진)는 “공군 전투조종사로서 국민을 지켜드리는 것은 오랜 세월 간직해왔던 꿈”이라며, “훈련기간 동안 이끌어주셨던 교관님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수고한 동기들과 앞으로도 전투조종사로서의 사명감과 초심을 잃지 않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택 20전투 비행단장은 “고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비로소 당당한 정예 조종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큼 어느 임지에서든지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명예로운 군 복무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전비는 KF-16 전투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공군의 핵심 전투비행단으로서 실제 공중 작전 수행뿐만 아니라 임무에 투입 가능한 정예 조종사 교육 및 양성도 담당하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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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전비, 최정예 전투조종사 8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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