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외국인 유학생들, 농촌 일손 돕기 참여
감자 캐기, 구입해 독거노인 지원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산지역 농촌일손돕기와 독거노인 지원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서대에 따르면 어학교육원과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6명은 지난 25일 한서대 교직원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대산읍 농가를 찾아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캔 감자 2,000kg(200박스)을 구매하여 홀로 사는 지역사회의 노인들에게 전달되도록 대한적십자사 서산지사에 기증해 농민과 독거노인을 돕는 행사가 되었다.
한편 한서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해 5월 어버이날 한서요양병원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효 공연’을 펼친데 이어 10월에는 ‘지역사회 어르신 초청 세계 각국의 전통민속 공연’, 11월에는‘소외계층을 위한 인삼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펼치는 등 한국에서의 문화체험을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