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 14일 성연119안전센터 주차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실시한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공무원과 성연ㆍ지곡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갈수록 줄어드는 혈액 부족 현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에 참가했다”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혈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헌혈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별로 편성해 대기 시간 및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