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주회)가 내년도 마을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부석농협과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설투표와 QR코드,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실시하는 주민총회는 그동안 발굴한 마을계획 사업 5건, 부석면 현안사항 2건, 서산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1건 등 7가지 사업의 찬반 및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내년도 주민자치센터 희망 프로그램도 제안 받고 있다.
투표대상은 부석면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의 거주민으로 4일까지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석농협을 방문하거나, 9월 10일까지 QR코드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거동이 어렵고 온라인 투표가 생소한 어르신들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방문 투표도 진행한다.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 안건은 내년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서산시 예산 반영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초 계획한 현장투표방식이 아닌 주민을 직접 초청하지 않는 비대면 형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민총회 투표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