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악보전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가재돈)가 지난 15일 7시 대원예식장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과 국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준식 및 현판식을 갖고 지역 민속문화 보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산지역의 유명 농악 놀이인 ‘서산볏가릿농악놀이’를 보존 계승하고 널리 보급하여 서양음악에 의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 음악인 농악을 지켜나가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농악대 시범과 고전무용 공연이 벌어져 참석한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유상곤 시장은 축사에서 “농악은 선조들의 미풍양속인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한 중요 문화유산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음악의 한 장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보존하고 발전시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