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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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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이 포함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이윤호 장관 주제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21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던 충남의 송악, 인주, 지곡과 경기도의 포승, 향남 등 5개 지구에 대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총 면적 5501.1만㎡로 이중 충남이 3개 지구 2959.7만㎡로 지곡지구는 11.7%인 345만3천㎡다.

앞으로 이들지역은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6조9996억원을 투입, 첨단산업 생산 및 국제물류, 관광,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곡지구는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지곡지구를 비롯한 각 지역은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 관광단지 개발 등의 계획들이 동시에 지정, 승인되는 효과가 있으며,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신속한 진행과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하여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등 36개 법률에 의한 승인 또는 허가의 고시가 의제 처리 된다.

또한 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해서는 국세 및 지방세의 감면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감면을 할 수 있으며 이 지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국세, 지방세, 국공유 재산의 임대료 감면, 수도권 규제적용배제, 노동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 외국투자자들을 위해 공문서를 외국어로 처리하는 외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외국교육기관,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용, 외국방송 재송신 범위 확대 등의 효과가 있게 된다.

앞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충남지역은 11조 9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5만 9498명의 고용 증대가 기대되고 있어 서해안이 국가발전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유상곤 시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345만3천㎡의 지곡지구에 자동차 부품생산을 위주로 하는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산은 울산에 버금가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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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지구 포함된 ‘황해경제자유구역’ 확정||지식경제부, 지난 25일 최종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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