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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초 교실ㆍ급식실 증축…단계적 교육 여건 개선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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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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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초설명회.jpg


학생 과밀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성연초 문제 해결을 위해 교실과 급식실을 증축하고 유치원 리모델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지난 8일 성연초 체육관에서 학부모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으로 교육시설 확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2022년 3월 (가칭)성연유치원 개원과 동시에 성연초병설유치원을 폐지하고, 현재 병설유치원으로 운영 중인 8학급을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 리모델링하여 초등학교 교실로 사용하기로 했다. (가칭)성연유치원은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23년부터 증가하는 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건물 후동과 연결한 지하주차장 상부에 15실(3실× 5층) 규모의 교실을 증축하기로 했다. 급식실은 내년 8월까지 증축하여 배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간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와 인접한 사유지를 매입하여 학생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학생 증가에 따라 외부 활동 공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연초 졸업생이 진학하게 되는 성연중학교도 2022년까지 급식실 증축 이전, 교실 9실 증축 등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하고 중학교 전용 통학차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분리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되는데, 이미 교육부 컨설팅에서 설립조건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성연초등학교에 증축을 해서 학생을 배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법적ㆍ시기적으로 가능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산시와 함께 성연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연초등학교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하여 2017년 42학급 규모로 이전 신설한 학교인데, 2018년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며 학생이 급증하여 현재는 완성학급을 넘어선 52학급(1,304명)으로 서산시 최대 규모의 학교가 되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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