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온석저수지 ‘황소개구리’ 퇴치
8일 동안 300여 마리 포획 성과
동문1동(동장 김덕제)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온석저수지에서 ‘황소개구리’퇴치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수렵인연합회(회장 최일환)와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가 공동으로 실시한 퇴치작업은 통발을 설치해 수거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이번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은 온석저수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산책하는 시민들로부터 황소개구리 울음소리가 커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환경생태과와 협의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8일 동안 온석저수지 주변에 통발 150여개를 설치하여 포획한 결과 황소개구리 300여 마리와 올챙이 수 백 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 주민들은 황소개구리의 개체 수가 줄어들면 자연히 소음도 줄어들 것이라며 소음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퇴치사업에 열렬한 환영을 보내고 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황소개구리의 확실한 퇴치를 위해 내년 봄 산란기에 선박을 활용하여 개구리알을 포획하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