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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8 17:27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를 위해 앞장섰다.
주민자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8일 마실길 산책로에 상사화 구근 3800주를 심었다. 김기윤 동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도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함께 상사화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상사화를 심은 마실길은 주민자치회에서 2020년 3월부터 조성한 산책로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서 부춘산과 온석저수지, 동문초등학교 옆길을 거쳐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약6km 둘레길이다. 주민자치회는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걷기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산책로를 따라 야생화를 식재하여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규 회장은 “마실길은 동문1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심은 상사화가 꽃이 피는 8월경 서산시민과 함께 마실길 걷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윤 동문1동장은 “상사화 심기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실길이 쾌적한 산책로가 되도록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꽃은 심은 후 마실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벤치를 설치하는 등 마실길 가꾸기에 참여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