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자치회, 마실길 주변 환경정화
책 냉장고 도서 교체 실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지난 17일 마실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책 냉장고’도서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자치회 위원 25명은 마실길 산책로를 따라 무단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2020년도 문을 연 작은 도서관보다 더 작은도서관인‘책 냉장고’2곳을 들러 오래되고 파손된 도서 300권을 교체했다. 이날 교체한 도서는 동문1동 주민들이 기증한 것이다.
책 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연중 상시 도서를 기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온석저수지 공원 및 옥녀봉에 설치되어 있다.
이정규 주민자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으로 방치된 각종 생활용품 및 일반쓰레기 등을 수거하는데 힘쓰고, 도서교체 작업을 실시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동문1동 마실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동문1동장은 “동문1동을 위해 늘 앞장서서 봉사해 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도서를 기증해 주고 계시는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문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마실길 산책로 조성과 상사화 등 야생화 식재, 주민 걷기행사 추진, 작은 음악회 개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