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9일 폐막된 가운데 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다.
먼저 올해 처음 선보인 ‘미디어파사드 퍼포먼스’가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았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 매개체)’와 건축물 외면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으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영상에는 조선시대 당시 민초들의 삶이 담겨, 해미읍성 축성 시기 사회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태종대왕 강무와 행렬, 거리공연과 전통공연, 탈춤극을 비롯해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서산박첨지놀이와 심화영 승무, 내포제 시조 등도 선보였다. 축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역부=황선철 기자, 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