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 전국체전 2관왕
시청 사격팀, 금 3·은2 획득, 카누팀 금 1, 은1
서산시청 사격팀 최보람 선수가 3년 만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전을 펼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청 사격팀과 카누팀이 총 7개(금 4, 은3)의 메달을 획득했다.
5일부터 9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사격팀 최보람 선수는 10m공기권총 개인전과 센타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사격선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은서 선수도 50m소총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소승섭 선수가 50m권총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50m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태화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경기에서는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산시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이 종합우승 19승과 전국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