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2년도 추계 도로정비평가’ 도로정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등 9개의 현장평가 분야와 행정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천군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개 노선(총 153.77km)의 유지관리에 힘써왔으며, 사계절에 맞춰 도로정비 및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따른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긴급 복구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농어촌도로 간사지선 등 7개 노선과 도시계획도로 양대선 등 7개 노선의 주요 구간의 개설을 완료하고 교통체계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종민 시 도로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합쳐 노력해온 결실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