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 소재 ‘소뜰(대표 송동석)’은 지난 3~4일 이틀 동안 석남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 대접을 받은 한 어르신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을 찾았다”며 “찾아주는 사람도 별로 없는 우리에게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고 또 오랜만에 반가운 이웃들도 만나니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송동석 대표는 “추운 날씨에 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마음이 흡족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진식 석남동장 직무대리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준 소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뜰 송동석 대표는 코로나가 성행한 재작년과 작년을 제외하고 개업이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