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봉락리 소재 폐주유소 옹벽 붕괴 위험
주민들, 불안감 호소
부석면 봉락1리 소재 폐주유소 옹벽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많아 옹벽 옆 통행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부석면에 따르면 면 소재지에서 창리 방향 지방도 649호선 도로변(봉락리 145-1번지)에 위치한 미운영 주유소 옹벽이 노후 되어 붕괴될 위험에 놓여있다.
주유소를 둘러싸고 있는 100여 미터의 복합식 옹벽 일부분이 심하게 금이 가고 깨져 있는 상태로, 대설 및 강풍 등으로 인하여 농수로 및 통행로쪽으로 무너지면 인사 사고, 물적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빠른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부석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함에 따라 건축물 소유주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매각이 되어야만 수리를 기대할 수 있는 실정이어서 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