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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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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_훈장.jpg

 

대산읍은 지난 13일 6.25전쟁 참전 당시 무공을 세운 고(故) 권도삼씨 유족을 방문하여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무공훈장 대상인 고(故) 권도삼씨는 6.25전쟁 당시 제2보병사단 소속으로 전투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22년까지 6.25 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기로 하였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아직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해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 권도삼 유공자도 무성화랑무공훈장 대상자로 1954년 10월 15일 결정되었으나 전달되지 못했다가 최근 조사단 활동으로 관련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6.25전쟁 72년 만에 비로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가족인 자녀 권외숙(영탑2리 부녀회장)씨에게 전달하게 됐다.

권외숙 씨는 “어렸을 때 비가 오면 총상을 입은 다리를 주무르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까웠는데 늦게나마 아버지의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호 대산읍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산=지역부 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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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6.25전쟁 유공자 무공훈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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