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신대산신협 신임 이사장 선거 결과 김지석 전 대표감사가 당선됐다.
신대산신협은 지난 18일 대산읍 커뮤니티센터에서 조합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총 조합원 4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선거에는 조합원 1474명(무효표 3)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기호 2번 김지석 후보가 1,145표를 득표, 326표에 그친 기호 1번 김용환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지석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성장과 배당으로 보답하고 조합원이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신협'을 캐츠프레이지로 내걸었다.
김지석 당선인는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신협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상부상조하고 조합원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만들겠다”며, “신협과 함께 준비된 이사장으로 이제는 조합원 여러분의 행복 만족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이사장에 차은길, 이사에는 이춘식, 이종원, 유선희, 송창희, 김용식, 신정현, 감사에는 김은수, 유재덕 조합원이 각각 선출됐다. 지역부=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