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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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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호 인지면장이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인지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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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완호 인지면장이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인지면 제공

 

최근 계속되는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하우스 난방비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상승한데다가 인건비와 자재 가격까지 치솟고 있어 화훼농가의 걱정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실내 온도 유지가 생명인 화훼농가에게 에너지 요금 급등은 치명적이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지원사업 확대, 인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차리에서 3,000평 규모의 화훼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난방비와 전기세가 올라 보통 하우스 온도를 20도로 맞추어놓는데 10도 근처까지 낮춰서 작물이 얼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데도 최근 난방비가 천만 원이 나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지면에는 7곳의 화훼농가가 약 2.6ha의 시설에서 수국, 리시안셔스, 호접란, 긴기아난 등 화훼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든 농가를 방문하여 어려움을 살피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화훼 농가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A씨는 “이대로라면 조만간 지역 화훼산업 다 망할 판”이라며 "난방비 대란으로 저소득층은 지원하는 것처럼 농가도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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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화훼 재배 농가, 난방비 상승으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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