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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0 23:22
서산소방서는 지난 19일 아르델웨딩컨벤션 4층 대연회장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옥수·이연희·이용국 도의원, 이경화·조동식·최동묵 시의원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대원 임명장 수여, 유공자 표창, 연합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 수여에서는 이황운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박경희 대산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9명이 훈격별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 “평소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헌신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숭고하고 따뜻한 신념을 잃지 말고 소방업무의 보조단체로서 또한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봉사단체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