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부산2리(이장 전량배)에서는 지난 26일 마을 주민 50명이 모여 마을 가로변 및 산책로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영농폐기물 종량제 마대 수거기간을 맞이하여 마을 영농폐기물을 일제 수거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봄철을 맞이하여 마을 입구 주변과 손길이 닿지 못했던 마을안길 청소 및 각 가정의 영농폐기물 약 13.5톤(0.5톤 마대 27개)을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환경정화활동 후 마을 주민들은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과 단합 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량배 이장은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정리하고, 각 가정의 영농폐기물을 다 같이 모아 처리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