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제3공장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지난 10일 오후 지곡면 무장3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무장2리 김종덕 이장을 비롯한 주민 20여명과 sk온 및 sk에코엔지니어링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제3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sk측 사전 설명이 없었던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공사장 내 건설기계 경고음으로 인한 소음피해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했다.
sk온 측은 회사 내부사정으로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갖지 못한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경고음 음량을 낮춰 소음을 줄이고 공사장 내 살수와 자갈포설로 분진발생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덕 이장은 “뒤늦게나마 sk온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기업발전과 주민상생의 기회를 갖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지곡=노교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