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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8.23 23:47
석남동은 지난 23일 서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가정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108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카롱, 쿠키,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캐리커처 그려주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등 플리마켓인 ‘서림마켓’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송진식 석남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아져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삭막해져 가는 요즘 세상에서 아름다운 선행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해줘서 고맙고 올곧게 자라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동은 이날 기탁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어려운 이웃 5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