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는 4-H 동아리 학생들이 ‘제17회 전국 4-H 과제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7회 전국 4-H 과제 경진대회는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대학4-H 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젝트(과제)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일고는 1학년 김민 학생이 속한 조가 다문화와 노인층 등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경험을 같이하며 봉사하는 과정 중에 얻은 성과를 발표해 금상(농촌진흥청장)을 수상했다. 또 1학년 강세빈 학생이 속한 조는 학교 내 텃발 활용의 전반적인 계획부터 시작해 수확한 활동과 ‘학교 텃밭 속 20년 후의 나’를 주제를 발표해 은상(한국4-H본부회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세용 지도교사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4-H회원들을 지도한 공로로 우수4-H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민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과 열심히 활동한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H 활동에 참여하고 성과를 알림으로써 많은 학생이 4-H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4-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 사회의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