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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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간부급 경찰 입건
    서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 경찰서 소속 송모(52)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경위는 전날 오후 9시20분께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앞 차량을 들이받아 범퍼에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송 경위에 대해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66%를 기록했다. 송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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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여고생 아파트 옥상 추락사
    지난 11일 오후 5시35분께 석림동 한 아파트 화단에 여고생 A모(17)양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가스검침원 박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아파트를 지나다 보니 A양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화단위에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A양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엘리베이터 CCTV에 A양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점 등으로 미뤄 A양이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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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인지 통나무집에 화재
    지난 12일 오후 11시51분께 인지면 애정리 한모(40ㆍ여)씨의 칼국수 식당 ‘통나무집’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 470㎡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9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마철 누전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성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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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현대오일뱅크 BTX공장 기공식 가져||코스모석유와 합작, 총공사비 6000억 원 투입, 2013년 6월 준공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HC페트로켐 BTX공장'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일 서산 대산공장에서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자한 ‘HC페트로켐 BTX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기무라야이치 코스모석유 사장, 유상곤 시장, 김환성 의장,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 공사기간 무재해를 기원했다. HC페트로켐 BTX공장은 현대오일뱅크가 현물출자하고 일본의 코스모석유가 현금출자하는 것으로, 총공사비 6000억 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벤젠과 파라자일렌을 연간 100만t을 생산, 전량 해외수출로 연 1조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로 연 60만 명과 레미콘 5000대분, 철근 1만 1000t, 케이블선 등 800㎞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상곤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의 꽃이자 지상의 유전이라고 불리는 BTX공장 증설을 온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갑 사장은 “이번 BTX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되는 벤젠과 파라자일렌 전량을 중국과 대만, 유럽 등 해외로 수출하면 연간 1조원가량의 외화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의 고도화율을 가진 정제시설과 함께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도 함께 갖추게 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화학산업 기초소재인 벤젠(Benzene)과 톨루엔(Toluene), 파라자일렌(P-Xylene)의 첫 글자로 조합된 ‘BTX’는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폴리에스터섬유 등의 원료가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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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서산시 평균 가구원수 2.6명…30년 만 절반 감소
    서산지역 평균 가구원수가 30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한 반면 1인 가구 비율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가구ㆍ주택부문)’에 따르면 시 평균 가구원수는 2.66명으로 전국 평균(2.69명)보다 적었다. 특히 1980년 4.73명에서 2010년 2.66명으로 2배가량 줄었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 속에 혼자 살거나 자녀 없이 부부끼리 사는 가구가 늘었고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 가구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인 가구비율은 27.9%로 5년 전(23.5%)보다 4.4% 증가해 전국 증감율(3.9%)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산지역 가구별 거처 유형은 2010년 기준 아파트가 50%(2만7,741가구)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40.7%(2만2,583가구, 연립 4.9%(2,711가구), 다세대 3.3%(1,844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비 주거 건물 등 주택 외 가구 수도 1.7%(945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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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외국 담배 가격인상에 KT&G 시장 점유율 상승
    외국 담배업체의 가격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KT&G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KT&G 서산지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사의 시장점유율은 59.8%로 지난해 4분기(55.7%), 올해 1분기(58.0%)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올랐다. '던힐'을 생산하는 BAT코리아, '마일드세븐'의 JTI코리아 등 외국계 담배회사가 제품 가격을 갑당 200원 인상한 직후인 5~6월 KT&G의 평균 시장점유율은 63.1%로 나타났다. 주력 브랜드인 '에쎄', '더원', '레종'은 지난 4월보다 5~6월에 판매량이 평균 5.0%, 11.9%, 10.3% 늘었고, 보헴과 다비도프의 판매량도 각각 35.9%, 46.5% 증가했다. 전국 편의점 판매자료 기준 KT&G 시장점유율은 4월보다 6월에 5.1%포인트 늘었고, 대학가 인근 편의점 점유율은 상승폭이 더 커 7.7%포인트 올랐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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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성완종, 에티오피아 수상과 경제협력 논의 ||“경제성장 첨병 역할” 약속…말레스 수상 “아낌없는 조언”당부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왼쪽)이 말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수상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기업 제공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수상 집무실에서 멜레스 제나위 수상과 단독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성 회장은 “에티오피아의 최우선 과제인 ‘국가 성장·변화 5개년 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15년 간 축적된 현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티오피아 경제성장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 회장은 이어 “경남기업이 에티오피아 곳곳에서 도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준공과 함께 자원개발을 포함, ▲ 6차선 고속도로 ▲ 항만 ▲ 철도 등 추가적인 국가 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말레스 수상은 “(성 회장은) 에티오피아의 명예총영사로서 양국 간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경험의 공유에서 더 나아가 자국의 특성에 맞는 경제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티오피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기업이 경제 발전의 좋은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금까지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총 13건, 5,3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성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매년 에티오피아 대학생 약 200명에게 5만불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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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충남형 강소기업, 서산은 없다||충남도, 충남형 강소기업 30개사 선정
    충남도가 최근 도내 30개 업체를 ‘충남형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지만 서산지역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10개 시군 47개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재무성과 기술, 해외경쟁력, 경영능력, 일자리 창출 등 2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충남형 강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종업원 50∼3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뽑아 2017년까지 자금과 판로, 인력, 기술 등을 집중 지원, 중견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30개 기업은 천안시가 큐에스아이, 삼동산업, 성진하이메크, 에프엔에스테크, 태성전장, 신라정밀, 케이원전자, 두선, 에나인더스트리, 대일공업, 벨금속공업, 대영오앤이 등 12개사로 가장 많으며, 아산시 6개사(KB오토시스, 디바이스이엔지, 한일산업, 엠파워, 자원), ▲예산군 4개사(비츠로셀, 녹수, 고려비엔피, 신호인더스트리), 당진군 4개사(대하, 현대호이스트, 광성기업, 아하엠텍), 논산시 2개사(유피씨, 프렉코), 홍성군 2개사(동신포리마, 세림산업), 보령시 1개사(동방침구제작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사업 기간은 평균 17년 5개월이며, 평균 매출액은 529억원, 평균 종업원 수는 1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들 업체에 대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4억원과 혁신형자금 10억원, 경영안정자금 6~1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중소기업 육성자금보다 2배 많은 규모다. 또, 기술과 인력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 박람회 참가 우대, 특허 지원, 경영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한편, 도는 이달 중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선정 업체를 방문해 지원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맞춤형 사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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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소, 돼지, 닭, 오리’…“누가 키우라고”||서산축산농민 40여명, 12일 전국 축산농민들과 서울 상경 투쟁
    서산지역을 비롯한 전국 축산농가 농민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가진 한미FTA 반대와 축산농가의 정부의 현실적 지원을 요구하는 총 궐기대회에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와 한-EU FTA 등을 반대하며 전국의 농민들이 12일 서울 여의도광장을 찾아 상경투쟁에 나섰다. 이날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에는 서산지역 한우축산농민들도 관광버스를 이용해 40여명이 나서 궐기대회에 함께 했다. 총 2만여 명의 한우축산 농민들이 모여 이날 열린 ‘한우농가 총 궐기대회’에서는 한우암소 20만두 수매, 도태장려금 지급, 한우산업 회생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며 각지의 농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농민들은 “소 값이 반 토막 나고, 적자를 보며 소를 팔아야 하는 현실에 정부와 국회는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한우산업의 회생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구제역 여파로 정부 예산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고 질병방역에 대한 모든 책임을 농가에 전가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양성농가의 보상금은 80%이며 규모에 따라 백신비용까지 농가에 부담시키고 있으며,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사료값으로 소를 기를수록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 한우농가의 현실이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우농민들은 이날 정부를 상대로 한우 20만두 수매와 도태장려급 지급,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사료값 대책 마련, 한미 FTA 반대,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확대 대책마련, 한우가격 연동제 즉시 실행, 축산업 선진화 대책 전면 수정 등을 요구했다. 이어 “4대강 사업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는 정부가 구제역, AI 보상급 지급에는 예산이 없다며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며 “시름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요구에 대한 대책마련이 조속히 마련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한우협회 이용철 서산시지부장은 “정부는 몇 달 전 광우병이 발생해 한 캐나다산 쇠고기를 들여오겠다고 하고 있고, 올 7월에는 한미 FTA 비준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한우농가에 대한 대안도 없이 농가를 벼랑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서울=이기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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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서울시민들, 장맛비 뚫고 “‘산수향’사러왔어요”||직거래장터 7~8일 이틀 간 2,200여접 팔려
    서산 6쪽마늘 ‘산수향’을 구입하려는 서울시민들이 장맛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몰려들었다. 지난 7~8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열린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는 연일 서울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불순한 날씨였지만 소식을 듣고 마늘을 구입하러온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장대비가 내린 7일 하루에만 1,000접이 넘게 팔렸다. 다음날 인 8일까지 특품 1000여접과 상품 1200여접 등 모두 2200여접을 팔았다. 판매금액만 7,700여만 원에 이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6쪽마늘을 시중의 절반가격에 불과한 특품 한 접에 4만원, 상품 한 접은 3만3000원에 팔았다. 직거래장터에는 서산출신 출향인들의 발길도 많았다. 농협중앙회 전영완 상무와 채수진 단장은 현장을 방문, 농협 서산시지부 및 시청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중앙회와 농협유통 차원에서 실무를 지원했다. 재경서산시향우회 김태신 사무총장도 춯향인들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방문 마늘을 구입하고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채수진 단장은 “의성마늘에 마케팅에서 밀렸던 ‘산수향’ 6쪽마늘이 몇 년 전부터 앞서기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며 “서산시의 지원과 조합이 공동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농협서산시지부 이재원 과장은 “서산에서의 직거래 장터가 생산자 중심의 축제였다면 서울에서의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 중심의 축제”라며 “출향인 및 서울시민들께서 좋은 기회를 활용하여 우수한 산수향 6쪽마늘을 저렴하게 사서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김명재 지역기자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열린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는 이틀 간 서울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직거래 장터에는 출향인들의 발길도 많았다. 왼쪽부터 김태신 사무총장, 채수진 단장, 김곤상 음암농협 상무, 유기영 농협서산시지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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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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