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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아리 판매상 동심 울린다||초등학교 인근 아이들 상대 장난감처럼 팔아 출처 불분명 3~4일 넘기지 못하고 죽기 일쑤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 서산지역 일부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병아리를 장난감처럼 파는 상행위가 벌어지고 있어 동심을 울리고 있다. 이들 병아리는 생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데다, 아이들의 손을 타면서 대부분 2~3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읍내동 학돌초교 정문에서는 한 판매상이 병아리 100여마리가 담긴 상자를 펼쳐놓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마리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은 둔 윤모(여ㆍ읍내동 부영아파트)씨는 “판매상들은 건강하기 때문에 잘 죽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최근 딸이 사 온 2마리가 며칠을 못 견디고 죽었다”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얄팍한 상술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본지가 지난 10~11일 이틀동안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도심지역 6개 초교를 점검한 결과 2개교 앞에서 병아리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어디서 부화된 것인지 출처도 불분명해 조류독감 등 질병 우려도 높고 차량 이동과 햇빛, 소음 등으로 이미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여서 장기간 기르는 것은 힘든 실정이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살아있는 병아리를 장난감처럼 취급할 경우 생명경시 풍조를 야기하거나 잔인한 성격으로의 변모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일부 아이들이 병아리를 괴롭히며 놀다 죽이기도 하고, 보살피던 아이들도 병아리가 죽을 경우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서산시 축산해양과 관계자는 “학교 앞 병아리 판매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축 판매는 단속 규정이 없어 판매상에 대한 계도밖에 할 수 없다”며 “일선 학교와 협조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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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성연ㆍ해미서 건설폐기물처리장 갈등||성연면 일람1리, 해미 휴암리 주민들 반대 각 시행업체, 행정소송ㆍ행정심판으로 맞서
    성연면 일람1리와 해미면 휴암리에서 건설폐기물 처리장 설치와 관련 사업주와 지역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일월산업이 성연면 일람1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반려처분 취소’행정소송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되자 주민들이 몰려나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마을 주민들은 곳곳에 건설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현수막을 거는 등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즉각 소송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주민들은 “청정지역인 마을에 건설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면 비산먼지나 소음, 식수오염 등으로 지역은 황폐화될 것”이라며 “생존권 차원에서 마을에 건설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봉우 일람1리 이장은 “이번 건설 폐기장은 인근 지역 무장리와 고남리에서도 주민들의 반대로 입주가 무산됐을 만큼 심각한 환경오염 유발사업”이라며 “또한 기업의 주장대로 대형트럭이 하루에 70회 이상 마을의 좁은 도로를 운행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너무 크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일월산업 관계자는“법절차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소음방지펜스 등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건설폐기물처리사업장 설치와 관련, 사업주가 행정심판을 청구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 사업주인 P업체는 지난해 12월 해미면 휴암리 산 1-8번지 일원에 건설폐기물처리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시에 접수했으나 입지 여건과 처리계획 물량 과다 등의 이유로 부적합 처리됐다. 이에 대해 이 업체는 이 같은 시의 부적합 처분이 부당하다고 결정, 지난달 24일자로 충남도지사에게 건설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를 취소하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주변 환경 여건과 주민들의 피해 여부를 시에서 적법하게 판단하고, 부적합 통보한 것은 정당함에도 사업주가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적극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주민들은 이 같은 뜻을 모아 도지사에게 진정서를 보내는 한편 해미면 사회단체에서도 해미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거는 등 건설폐기물 사업장 설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방관식 기자 박종석 기자 한은희 기자 ▲지난 7일 성연면 일람리 주민들이 건설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반려처분 취소행정소송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되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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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서산소방서, 위험물운반차량 가두단속
    서산소방서(서장 홍상의)는 4월중 이동탱크 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일제가두단속을 실시해 안전관리법 준수여부 확인 및 위험물 운반 운송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위험물안전문화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서산소방서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운반 및 운송의 이동 특성상 행정감독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운전자의 범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험물이동탱크의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소방검사전담요원을 대거 투입시켜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이동탱크저장소 관리자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위험물운송자증 취득 및 휴대여부, 완공 검사필증 비치 여부, 정기검사필증과 정기검사기록표 비치여부, 위험물안전카드 비치여부, 정기점검 실시여부 및 기타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법규사항 위반시에는 관련법에 의해 의법 조치하고 세부기준 위반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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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서산도심지역, 절도범 극성에 주민들 불안
    서산지역에서 크고 작은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8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2시20분경 서산시 동문동 소재 T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300여점(싯가 1억 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 금은방 안에 설치된 CCTV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보기가 울린 지 1분여만에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점으로 미뤄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지문과 족적 등을 채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 1일 새벽 2시경에는 동문2동 한국음식업서산시지부에 도둑이 들어 사무용 컴퓨터 모니터 5개와 본체 4개가 도난당했고, 지난달 중순께는 동문동 소재 A상점에도 도둑이 들어 상품권과 물건 등 1000여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최근 절도사건은 시내 태양당약국에서 번화1로 서일금고에 이르는 귀금속상가에서 귀금속, 악세사리점, 제화 판매업소의 상품권 등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관련 상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들 영업장 대다수가 사설보안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했으나 보안업체에서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인 2분 내에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범인의 추적과 검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렇듯 도난사고가 잇따르자 주변 상가 업주들은 구간 내에 방범 CCTV 설치 등 적절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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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물가안정에 협조해 주세요”||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지난 11일 물가안정 가두캠페인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세자)소속 11개 여성단체가 날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 회원 100여명은 지난 11일 서산시내를 중심으로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밀집된 상가 및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길거리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물가안정을 위해 여성들이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국제유가 및 곡물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주도해 서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억제하도록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세자 회장은 “업소에는 가격인상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인상된 업소를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를 펼쳤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시내 중심가를 돌며 물가안정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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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주)우진이엔지, 공장증설 주민설명회
    음암면 신장리 소재한 (주)우진이엔지(대표이사 서정우)가 공장시설 증설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신장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회사측은 민가와 교회, 도로쪽에는 비산방진망과 가설방음판넬및 침사지를 만들어 인근지역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소음방지와 공장 진입도로에 가 감속차선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줄것과 공장증설에 따른 인력채용시 마을 주민들을 우선채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우진이엔지는 세계적인 중장비부품 생산업체로 부품과 더불어 조립공장을 건설하여 서산산 중장비 생산을 위해 공장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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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해미 점술원 화재로 320만원 재산피해
    지난 9일 오후 3시께 해미면 읍내리 이모(44ㆍ점술원)씨 건물에 불이나 건물 내부를 태우는 바람에 소방서 추산 32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불은 이씨가 불상을 모신 방에 촛불을 켜놓은 채 옆방에서 잠을 자다 촛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25명과 살수차 7대가 출동하여 10분만에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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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 ♡음암면 최구용씨에 도움 손길 절실||산불순찰 감시하다 쓰러져 중태
    본지가 지난 4월2일자 제478호(5면)에 보도한 산불예방 감시활동 중 쓰러진 음암면 의용소방대원 최구용(48)씨가 중태에 빠져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음암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사고를 당한 최씨는 당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머리에 물이 고이면서 정신이상 및 언어장애 증세를 보여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최씨는 농사를 지으며 하루 5천원의 중식비만 보조 받는 산불예방 자율감시단원으로 활동하다 쓰러지는 바람에 올 농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 20만원 정도의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라는게 음암면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음암면을 중심으로 최씨 돕기 모금활동이 시작됐다. 유청 음암면 산업담당은 “최씨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오고 있어 주위 사람들로 부터 귀감이 되어왔다”며 “최씨 돕기에 시민들의 성원이 많이 답지되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도움주실분은 전화 660-3504(음암면), 011-9820-7167(김응재 소방대장) 또는 본사 총무부(666-03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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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 서산경찰, 국민적 기초질서운동 전개
    서산경찰서는 지난 6일 제7회 서산하프마라톤대회에 이상로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회가 시작되기 전 1시간 동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4000여명을 상대로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자체 제작한 플레카드를 앞세우고 2000매의 전단지를 배부하며 ‘국민적 기초질서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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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 신한은행, ‘뱅버드’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제7회 서산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린 서산종합운동장에 이동식 점포인‘뱅버드’를 출동시켜 시민들에게 색다른 금융서비스와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신한은행 뜸부기 서산사랑회(회장 김기덕 대전충남본부장)는 서산지역 소재 4개 부점 직원40여명이 5km, 10km, 하프 코스에 참가토록해 서산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워 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역 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행사뿐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뜸부기서산사랑회’를 발족시켜 서림복지원과 옥녀봉에서 매월 자원봉사와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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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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