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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도지사, 3개 부처 방문 812억 지원 요청
    충남도는 양승조 지시가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먼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항만국장과 면담을 갖고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수립(5억원) △지방이양 항만 균형발전특별회계예산(균특회계) 확보(780억원) 등 2건의 사업에 정부예산 785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등 5개 사업이 균특회계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의 적기준공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양 지사는 농업생명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사업에 설계비 2억 원 정부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어민수당 지원(660억원) 등 도가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 확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양 지사는 도로국장 및 공항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15억원)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10억원) 등 2건의 사업에 총 2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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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충남도,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만든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공주시와 청양군이 각각 선정,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히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서천 삶기술학교’(대표 김정혁)는 전국 청년마을의 선도모델로서 156명의 프로그램 참여자와 58명의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 팀이 선정되고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공주, 청양 2곳을 포함해 12개 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됐다. 충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도내 9개 시군 14개 신청단체 중 1차 서면심사에 통과한 5개 시군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지역단체와 주민 등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최종 공모에 선정된 공주시 청년마을은 백제 및 근대문화유산을 간직한 공주 원도심에 정착한 청년 팀의 다양한 창업ㆍ창직 경험을 전수받아 구 노인회관을 청년 리빙랩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창업과 창직 등을 통한 수준 높은 제품 제작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된다. 청양군 청년마을은 청년들의 독특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청양의 지역자원(고추ㆍ구기자ㆍ멜론 등)을 활용한 창업마을 ‘청맛동’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창업형 귀농ㆍ귀촌 프로젝트인 ‘한달창업 in 청양군’ 등 다양한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공간, 예산 등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역민도 ‘주민협의체’를 구성,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청년 주도의 지역 정주여건 조성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등을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한율 충남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청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시ㆍ군과 서천 삶기술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구감소지역 청년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마을 선도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선정되지 않은 청년단체에 대해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컨설팅 등 사후 관리로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공모에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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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SW융합 클러스터’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제품 발굴 등 3차년도 돌입 2023년까지 총 175억 원 투입 충남도가 지역 특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융ㆍ복합을 통해 신(新)시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75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목표는 지역 융ㆍ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동력 강화, 새로운 시장 창출과 SW융합 사업 모델 발굴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신제품ㆍ서비스 발굴, SW융합 상용화 서비스 개발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 품질 개선 지원, SW기업 정착 지원, 기술 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또 기업 매칭데이 및 성과보고회, 포럼ㆍ기술세미나 등 SW융합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사업단도 운영한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을 통해 지금까지 11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1500여개가 넘는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38.4%에 달했으며 지식재산권 및 특허 출원은 124건, ISO와 IEC·KC인증은 46건을 기록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인투시는 국내 최초로 ‘내부 투시 디스플레이 도어’ 제작과 상용화에 성공해 LG하우시스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 특허청 주관 ‘국민이 선발한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10개사’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화를 추진한 제이케이코어는 천안시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자의 비대면 관리 시스템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와 2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지원 등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이 지역 기업에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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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99명 위촉
    충남도는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모와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천 등으로 선정한 위원 99명을 위촉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14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ㆍ환경 △사회ㆍ문화 △경제ㆍ산업 △참여ㆍ자치 △정책 자문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ㆍ추진하고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ㆍ자문 활동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계는 지금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생태ㆍ환경ㆍ보건ㆍ사회ㆍ경제 등 각각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소중한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은 어느 기관ㆍ단체보다 풍부하다”면서 “도는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UN)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ㆍ추진하기 위한 민ㆍ관 협치 기구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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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ㆍ관 합동 특별 점검
    충남도가 12일부터 한 달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ㆍ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혼란을 틈탄 환경오염 불법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도민의 환경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추진한다. 점검반은 점검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와 시ㆍ군,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구성ㆍ운영한다. 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상습 위반, 반복 민원 등이 발생한 13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공기 희석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이다. 점검반은 중대한 위반 행위 및 반복ㆍ고질적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사업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반사업장의 처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헌법이 보장한 환경권”이라며 “상습ㆍ고질 민원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별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01개소를 대상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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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충남도,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당정협의회 개최
    충남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머리를 맞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초청,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훈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김종민, 박완주, 어기구, 문진석, 이정문 국회의원과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19건의 주요현안을 설명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현안으로는 역점 정책분야에서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기술개발 △KBS충남방송국 설립 등 7개 사업이다. 지역균형뉴딜 분야에서는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 사업 추진 등 6개 사업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는 △서해선 서울 직결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등 6개 사업이다. 양 지사는 ‘충남형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 “충남형 그린뉴딜은 2025년까지 민관이 힘을 모아 31조 2000억 원을 투자, 일자리 23만개 이상을 만드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다”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녹색가치에 기반을 둔 신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은 전 세계의 경제와 산업, 문화와 관광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며 “충남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기존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도록 혁신적인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구르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충남이 추진하는 혁신산업들이 가시화해 우리 충남이 국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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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제6기 충청남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출범
    충남도의 장애인복지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제6기 충청남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출범했다. 도는 지난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장애인복지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충남 장애인복지시책의 기본방향과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2007년 최초 구성 이후 5기 위원회까지 기능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는 6기 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1년 도 장애인복지 업무보고, 장애인복지발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6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과 장애인 관련 학계, 전문가, 단체장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4년 4월 8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장애인 분야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 장애인이 행복한 충남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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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제3대 충남도 공무원노조 위원장 최정희 당선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치러진 3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정희(위원장)-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632표 중 617표(97.6%)의 찬성을 얻어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이들은 ‘조합원과 함께 만드는 정의롭고 강한 충남노조 건설’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도청 어린이집 및 주차장 확충 ▷충청남도 공무원연수원 건립 ▷조합원 휴양포인트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정과에 근무하는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2007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을 거치며 노조의 탄탄한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담당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2014년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100%)을 통해 매년 165억 원의 추가 세수 증대에 큰 기여를 하였고,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지방재정정보를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여 충남도 최초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정희 당선자는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들께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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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청년농업인 판로확대…충남도ㆍ쿠팡 협업 추진
    충남도가 도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협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쿠팡과 연계, 마케팅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당진시 스마트팜단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평균연령 31세)이 주체가 돼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온실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토마토와 딸기를 생산,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1차 판매에서 약 1톤의 딸기와 토마토를 모두 완판했으며, 앞으로도 쿠팡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업이 도내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침체한 농업ㆍ농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복잡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제공하고, 청년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상생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 마케팅과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유통업체뿐 아니라 도내 마트에도 충남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쿠팡과 2019년부터 전략적인 업무 협업을 추진해 2020년에는 165억 원의 농산물 판매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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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 충남도 지역외교 아카데미…국제교류 역량강화
    충남도는 지난 8일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도와 시ㆍ군 국제교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지역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외교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직면할 새로운 국제 연대와 질서 체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나윤수 순천향대 교수가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제 교류’를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국제 교류의 필요성과 국제 교류 담당 공무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또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 출입 제한 조치 등으로 위축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국제 협력 기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협력과 연대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국제 교류 담당 공무원의 책임과 마음가짐도 새로이 다지고, 업무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출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다듬고, 개선해 국제 교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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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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