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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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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발굴 등 3차년도 돌입

2023년까지 총 175억 원 투입


충남도가 지역 특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융ㆍ복합을 통해 신(新)시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75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목표는 지역 융ㆍ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동력 강화, 새로운 시장 창출과 SW융합 사업 모델 발굴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신제품ㆍ서비스 발굴, SW융합 상용화 서비스 개발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 품질 개선 지원, SW기업 정착 지원, 기술 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또 기업 매칭데이 및 성과보고회, 포럼ㆍ기술세미나 등 SW융합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사업단도 운영한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을 통해 지금까지 11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1500여개가 넘는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38.4%에 달했으며 지식재산권 및 특허 출원은 124건, ISO와 IEC·KC인증은 46건을 기록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인투시는 국내 최초로 ‘내부 투시 디스플레이 도어’ 제작과 상용화에 성공해 LG하우시스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 특허청 주관 ‘국민이 선발한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10개사’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화를 추진한 제이케이코어는 천안시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자의 비대면 관리 시스템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와 2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지원 등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이 지역 기업에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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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융합 클러스터’로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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