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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 성지ㆍ문화유산 안팎에 알린다
    충남도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가톨릭 성지와 도내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위해 가톨릭평화방송과 손을 맞잡았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가톨릭평화방송사에서 조정래 평화방송 사장과 ‘충남 가톨릭 성지 및 문화유산 국내외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가톨릭평화방송은 △도내 가톨릭 성지와 문화유산,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 △충남을 알릴 수 있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방송 △충남 관련 방송콘텐츠 해외 방영 등을 통한 글로벌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1821년 한국 최초 가톨릭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하신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이며, 당진 솔뫼성지 등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가 위치한, 천주교의 숨결과 정신이 서린 곳”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은 해미 성지의 교황청 국제성지 승인 등 천주교의 역사와 상생 정신을 보존하고 기리는데 앞장서겠다”며 “평화방송이 충남의 천주교 성지와 역사문화유산에 깃든 가톨릭의 정신을 천주교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전파하는데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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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이차전지 기업 지원 성과 빛났다
    충남도는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2020년도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도비 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고급화, 기술지도 및 전문 교육 등을 지원했다. 주요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기업 지원사업과 ESS 전지시스템 기능 안전성 설계 기술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했다. 지난해 두 사업을 통해 △시제품 고급화 및 국내외 시험ㆍ인증 21건 △기술지도 및 개발 지원 13건 △전문 교육 3건 △마케팅 지원 1건 △산ㆍ학ㆍ연 네트워킹 10건 등 총 48건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도내 15개 중소기업은 총 204억 원의 매출 상승과 1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일궈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엘라이트는 제품 고급화 및 시험ㆍ인증 지원, 기술 지도를 통해 기존 제품인 ‘방수 충전용 고출력 소방 랜턴’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 방수기능 등 성능을 보강해 KC 및 CB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부 나라장터에 등록돼 전년 대비 매출 34% 증대를 이뤄냈다. 라온텍은 제품 고급화 및 시험ㆍ인증 지원을 받아 배터리 열화현상에 대응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배터리 워터자켓’을 개발, 전년 대비 매출이 22% 상승했다. 도는 올해도 도비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제품 고급화 7건, 기술지도 14건, 시험ㆍ인증 12건 등 기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규 도 미래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산업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내 이차전지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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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충남도, 영세업체 경영환경 개선 돕는다
    간판 교체ㆍ인테리어 개선 등 업체당 200만원 지원, 70업체 충남도는 26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해 ‘2021년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포스(POS)시스템 구축, 폐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점포 환경 개선과 홍보영상 제작 및 버스 광고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0개소 확대한 총 70개 업체(1차 40업체, 2차 30업체)로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의 경영환경 개선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무점포사업자, 휴ㆍ폐업 중인 업체, 최근 2년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수혜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청(www.chungnam.go.kr),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http://sbiz.cepa.or.kr)의 지원사업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부상 콜센터(☎041-424-4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점포 환경 개선부터 제품 홍보까지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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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충남 서해도 KTX 시대연다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해선 서울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5년마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4차는 2021∼2030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해당 사업 연구용역을 수행,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수렴, 토론회 및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계획(안)이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산업발전기반 조성 △안전·편리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 △남북 및 대륙철도 연계 대비 등 철도망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중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의 최대 숙원이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신안선과 연계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방식으로 변경, 이동시간이 현재와 별 차이가 없는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KTX와 서해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수립ㆍ제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경부고속선과 서해선을 연결할 시 기존 장항선은 물론, 신설하는 서해선 모두 고속열차를 통한 서울 직결이 가능하다. 기존 서울에서 홍성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이 4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보령은 1시간, 서천까지 1시간 10분이 예상돼 충남 서해안 지역이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수도권과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 건의한 14개 노선 중 기존 호남선을 활용한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호남선 직선화 가수원∼논산 구간은 계속사업으로 △보령선 등 4개 노선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양승조 지사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대한민국 중심, 충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이다”라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는 충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바로 서해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확정 고시가 남은 만큼,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서해선 건설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중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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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충남도, 무역수지 전국 1위 달상
    3월 누계수출액 221억 달러 기록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차지 충남도 3월 누계 수출액이 221억 달러를 기록해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22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통상 진흥 및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충청남도 수출지원사업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3월 기준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누계 충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221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9.4% 감소한 77억 달러, 무역수지는 1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도의 수출 호조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컴퓨터 등 주력 품목의 꾸준한 성장과 석유 제품·석유화학 부문 등 부진 품목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는 전월 대비 △반도체 8.7% △디스플레이 19.9% △컴퓨터 11.8% △석유 제품 6.6% △석유화학 16.7%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0.1%), 미국(11.6%), 일본(2.3%), 인도(30.7%), 중남미(14.1%)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0.2%)을 비롯한 아세안(1.4%)과 중동(19.8%)으로는 수출이 줄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 이공휘 위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등 6개 수출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현황 보고, 사업 개요 설명, 추진사항 점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력 제고 방안 및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올해 39억 원의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출 지원사업은 충청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chungnam.go.kr) 및 각 수출 유관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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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안흥외항 선박 화재사고, 다양한 지원 나선다
    빠른 어업 경영 복귀 지원 안흥외항 환경개선도 박차 충남도는 22일 태안 안흥외항 선박 화재 수습을 위해 피해민에 선박 대체와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융자 지원, 안흥외항 구조 개편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선 건조를 위해 안전복지형 연근해 어선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소된 어선 23척으로, 지원 금리는 연 2%이며 90%까지 융자(5년 거치 10년 상환)가 가능토록 했으며 현재 태안군을 통해 접수 중이다. 아울러 도는 경영 안정을 위한 융자금을 지원사업으로 1척당 3000만 원(금리 1.8% 또는 변동금리)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서산수협(안흥지점, 태안지점)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또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의해 피해보증기업 특화보증도 총 2억 원 내 지원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금리는 7000만 원까지 2%, 7000만 원에서 2억 원은 2.24%이다. 현재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명(6000만 원), 신용보증재단 피해보증기업 특화보증은 3명(6억 원)이 신청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는 피해민을 위해 어업경영ㆍ수산업경영인육성ㆍ귀어창업ㆍ피해복구 자금 등 각종 수산정책자금(18억 원)의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했다. 어선 대체 추진 후 즉시 원활한 조업이 가능하도록 피해민의 건의 사항인 외국인 선원 채용 절차 간소화도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다만 고용 절차 간소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부처ㆍ부서와 협의ㆍ조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수협 및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추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화재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안흥항의 근본적인 선박 밀집도 해소와 접안공간 확보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도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1차 화재가 발생했던 안흥외항 선착장 인근에 어선 승하선 시설 및 계류환경 개선 시설 설치, 2차 화재 발생지인 마도 인근에 소형선박 접안을 위한 계류시설 확충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국가어항인 안흥어항의 구조 개선을 위해 항만관리 부서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도 개발 계획 확대 등을 지속 협의 중이다. 화재 어선 인양 사업비로 확보한 1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인양 작업도 본격화한다. 오는 23일부터 인양 작업을 시작해 다음 달 중으로 인양 및 폐선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태안군에서는 피해 선주와 선원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비 1억 3,400만 원을 지급 완료했고, 앞으로 어선 설비와 낚시 구명뗏목도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현재 합동 정밀 감식을 통해 조사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와 정확한 원인 규명, 피해민 신속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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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 양승조 도지사, 3개 부처 방문 812억 지원 요청
    충남도는 양승조 지시가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0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먼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항만국장과 면담을 갖고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수립(5억원) △지방이양 항만 균형발전특별회계예산(균특회계) 확보(780억원) 등 2건의 사업에 정부예산 785억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등 5개 사업이 균특회계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의 적기준공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양 지사는 농업생명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사업에 설계비 2억 원 정부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어민수당 지원(660억원) 등 도가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 확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양 지사는 도로국장 및 공항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15억원)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10억원) 등 2건의 사업에 총 2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의 국가정책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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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충남도,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만든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공주시와 청양군이 각각 선정,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히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서천 삶기술학교’(대표 김정혁)는 전국 청년마을의 선도모델로서 156명의 프로그램 참여자와 58명의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개 팀이 선정되고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공주, 청양 2곳을 포함해 12개 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됐다. 충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도내 9개 시군 14개 신청단체 중 1차 서면심사에 통과한 5개 시군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지역단체와 주민 등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최종 공모에 선정된 공주시 청년마을은 백제 및 근대문화유산을 간직한 공주 원도심에 정착한 청년 팀의 다양한 창업ㆍ창직 경험을 전수받아 구 노인회관을 청년 리빙랩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창업과 창직 등을 통한 수준 높은 제품 제작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된다. 청양군 청년마을은 청년들의 독특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청양의 지역자원(고추ㆍ구기자ㆍ멜론 등)을 활용한 창업마을 ‘청맛동’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창업형 귀농ㆍ귀촌 프로젝트인 ‘한달창업 in 청양군’ 등 다양한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공간, 예산 등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역민도 ‘주민협의체’를 구성,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청년 주도의 지역 정주여건 조성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등을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한율 충남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청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시ㆍ군과 서천 삶기술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구감소지역 청년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마을 선도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선정되지 않은 청년단체에 대해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컨설팅 등 사후 관리로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공모에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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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SW융합 클러스터’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제품 발굴 등 3차년도 돌입 2023년까지 총 175억 원 투입 충남도가 지역 특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융ㆍ복합을 통해 신(新)시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75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목표는 지역 융ㆍ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동력 강화, 새로운 시장 창출과 SW융합 사업 모델 발굴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신제품ㆍ서비스 발굴, SW융합 상용화 서비스 개발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 품질 개선 지원, SW기업 정착 지원, 기술 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또 기업 매칭데이 및 성과보고회, 포럼ㆍ기술세미나 등 SW융합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사업단도 운영한다. 도는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을 통해 지금까지 11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1500여개가 넘는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38.4%에 달했으며 지식재산권 및 특허 출원은 124건, ISO와 IEC·KC인증은 46건을 기록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인투시는 국내 최초로 ‘내부 투시 디스플레이 도어’ 제작과 상용화에 성공해 LG하우시스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 특허청 주관 ‘국민이 선발한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10개사’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화를 추진한 제이케이코어는 천안시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자의 비대면 관리 시스템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 증대와 2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지원 등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이 지역 기업에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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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99명 위촉
    충남도는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모와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천 등으로 선정한 위원 99명을 위촉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14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ㆍ환경 △사회ㆍ문화 △경제ㆍ산업 △참여ㆍ자치 △정책 자문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ㆍ추진하고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ㆍ자문 활동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세계는 지금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생태ㆍ환경ㆍ보건ㆍ사회ㆍ경제 등 각각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소중한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은 어느 기관ㆍ단체보다 풍부하다”면서 “도는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UN)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ㆍ추진하기 위한 민ㆍ관 협치 기구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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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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