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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신문 혁신 과제와 방향 모색
    전국 165개 회원사 400여명 참석 2025 APEC 회의 경주 개최 지지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의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한지협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나경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날 ‘정치적 대립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지협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는 정태영 18대 중앙회장(전남협의회장 겸 목포투데이 대표)과 권영석 19대 중앙회장(봉화일보 대표)의 이취임식에 이어 권 신임회장의 개회사, 행사를 주관한 김현관 경북협의회장(서라벌신문 대표)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석 신임회장은 개회사에서 “32년의 역사를 가진 한지협은 전국 시군 단위 165개 지역신문 연합체로, 이들 회원사는 해당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독자가 가장 많고 영향력이 가장 크다”며 “공동보도, 공동광고, 공동사업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문산업 등의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소외 문제를 거론한 후 “지역대학을 졸업한 대학생이 그 지역에 취업하는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경북도가 지방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한지협이 지방시대 발전의 파트너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회의만 열 것 같으면 대도시에서 개최해도 되지만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경주가 유일한 최적지”라며 오래전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특강을 통해 “너무 극단화돼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가장 큰 문제고, 그것이 오늘날 정치적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며 “보수의 가치와 진보의 가치가 각각 중요할 때가 있다. 사회가 힘들 때는 평등의 가치를, 어떤 이슈에 있어서는 자유의 가치를 더 강조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를 헌법의 틀 안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극단적 대립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정치의 극단적 갈등과 대립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에만 잘 보이려고 하는 상향식 정당 공천제도를 바꿔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야 동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지협은 이날 공동으로 채택한 성명서에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면 그 도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는 APEC 유치 의사를 밝힌 지역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개회식 후 문안나 유달오페라단 대표의 축가와 한지협 회원사 화합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한지협 시도협의회별 간담회와 경주 문화·유적지 체험 등을 가졌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 대표기자/서산타임즈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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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9-11
  • “고의성 없고 환경오염 발생하지 않아"
    현대오일뱅크는 의정부지방검찰청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이 지난 11일 경영진 등을 폐수 불법 배출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 “위법의 고의성이 없고, 실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2일 <서산타임즈>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추후 재판으로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먼저 “공업용수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환경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재활용수는 이미 사용한 용수에 포함된 암모니아 등의 불순물이 제거된 비교적 깨끗한 물로, 이미 자체 설비에도 사용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재활용수를 외부와 차단된 관로를 통해 계열사인 현대케미칼 및 현대오씨아이로 이송하고, 이를 (양사가) 공업용수로 사용화는 과정에서 밖으로 유출되거나 어떠한 인적·물적 피해도 발생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현대케미칼 및 현대오씨아이는 재활용수 사용 후 방지시설에서 적법한 기준에 따라 처리해 최종 폐수로 방류했고, 국민건강과 공공수역을 비롯한 환경에 어떠한 훼손이나 위해도 끼치지 않았다”며 “현대케미칼은 공동방지시설 허가를 받은 현대오일뱅크 폐수처리장에서 환경부가 관리하는 환경오염 원격감지시스템(TMS)를 통해 법상 기준 수치(페놀류 3ppm 이하)보다 95% 이상 낮은 수준을 관리해 배출했다”고 반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만성적인 대산지역 가뭄으로 물을 정상 공급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공업용수를 재활용한 것은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부합하다”며 “공업용수 재활용 과정에서 오염물질인 페놀화합물을 배출, 대기오염을 유발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회사 내에서 설비 간 공업용수를 아무런 문제없이 재활용해 왔으나, 인접한 계열사의 공업용수 재활용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하게 됐다”며 “재활용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에서 오염물질이 측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배출가스로 오염물질을 배출했다고 하면서, 같은 법인 내 공업용수 재활용까지 제재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억울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3-08-23
  • “혹시 우리 아파트도?”…서산 ‘무량판 시공’1곳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서산 1곳 후폭풍 우려, 아파트 명단 미공개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서산에서도 이 공법으로 시공한 아파트가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293곳에 대해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시공 중인 현장이 105곳, 2017년 이후 준공돼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188곳이다. <서산타임즈>가 충청남도와 서산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도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2017년 이후 준공 아파트는 23개 단지다. 서산시는 현재 시공 중인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이들 단지 중에서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사례는 없었다. 무량판 구조란 한자로 없을 무(無)에 대들보 량(梁) 자를 합친 단어다. 말 그대로 ‘대들보 없이’ 바닥과 기둥만 있는 구조를 말한다. 기둥 위에 수평 보(대들보)가 없기 때문에 층 사이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건설업계가 선호하는 구조다. 수평 보가 없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강하게 받는데 기둥이 못 받쳐주면 얼마 전 무너진 인천 검단아파트와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1995년 붕괴 사고가 난 삼풍백화점도 바로 이 무량판 구조였다. 당시 불법 증축한 무량판 구조의 옥상부가 냉각탑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앉으면서 대참사가 일어났다. 올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 중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상판이 무너졌고, 사고의 원인이 무량판 구조를 지탱하는 철근 누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LH에서 사고 현장과 같은 무량판 구조 91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 정부가 무량판 구조로 지은 아파트를 대대적으로 조사하는 이유다. 도와 시는 구체적인 아파트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앞서 부실시공 단지 명단 발표 후 후폭풍이 거세자 이달 중순 이후 국토부 지침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조사 대상 아파트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 말까지 단지별 전수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하는 범위는 지하 주차장 등 공용 공간뿐 아니라 주거동까지 포함한다. 향후 2017년 이전 준공 단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파트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거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량판 구조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제대로 시공하지 않은 게 문제인데 자칫 무량판 공법으로 지은 아파트는 무조건 불안하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다. 실제 이 구조는 제대로 시공하면 내구성이 더 뛰어나고 층간 소음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산시 주택과 관계자는 “부실이 발생한 LH 임대 아파트의 경우 단가를 낮추려고 무리하게 시공한 점이 문제가 된 것”이라며 “서산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높은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가 대부분이고, 민간 아파트의 경우 LH와는 다른 공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3일 도내 철근이 누락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조치 조속 이행 방안을 살폈다. 그는 내포신도시와 아산 탕정, 공주 월송 등 LH 공공아파트 3개 단지와 천안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곳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LH 관계자 등으로부터 철근 누락 상황과 보강 완료 현황, 향후 보강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지사는 보강 계획 중인 아파트에 대한 안전 조치를 조속히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고,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조사, 안전 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법을 다시 도입하려면 안전성부터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다 보니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구조설계와 시공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분석해 보강 조치를 조속히 마쳐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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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8-10
  • 제3회 서산시 시니어 노래자랑…김용훈 씨 대상
    제3회 서산시 시니어노래자랑이 지난 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명이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소리아카데미(대표 유시원)가 주최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타임즈, 서산인재육성재단 후원으로 열린 노래자랑은 서산지역 농축협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15명dl 각기 특색 있는 옷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시니어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하며 무대를 더욱 신명나게 만들었다. 노래자랑에서는 서산시 홍보대사인 가수 현강을 비롯해 김도희, 하은, 제임즈 킨 등의 축하공연과 민요 공연, 제1회 및 2회 대회 대상 수상자가 멎진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노래자랑 결과 대상은 김용훈씨, 금상은 이상엽씨와 차상남씨, 은상은 최양옥씨와 한운용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유신원 우리소리 아카데미 대표는 “서산 시니어 노래자랑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고 노래실력 또한 대단하신 것 같다”며 “이 세상에 보물이신 시니어님들이 오늘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늘 소풍 같은 인생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김옥수 충남도의원, 김맹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신응식 지곡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해 노래자랑 개최를 축하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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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8-09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8-03
  •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 도심 환경정화활동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대장 방선아)는 2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 제공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7-27
  • 서산인 ‘맥도날드 서산DT점’, 외지인 ‘스타벅스 예천DT점’
    현지인 내비 검색량 10위권 내 7곳이 카페 외지인은 카페(5곳), 식당(5곳) 균형 맞춰 외지인 인기 맛집 1위는 큰마을 영양 굴밥 서산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는 드라이브스루가 설치된 대형 햄버거 판매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외지에서 서산으로 온 관광객들도 ‘스타벅스 호수점’을 주로 방문했다. <서산타임즈>가 한국관광공사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맛집(음식점·카페·제과점)을 분석한 결과, 예천동동 ‘맥도날드 서산DT점’이 지난 한 달간 서산에서 현지인이 자주 찾은 맛집 1위에 올랐다. 맥도날드 서산DT점은 롯데마트 사거리 대로변에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점)가 설치되어 있어 승용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서산인이 꼽은 서산 맛집 상위 10곳 중 7곳은 카페로 주로 외곽 지역 대형 이색 카페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스타벅스 호수점과 예천DT점이 각각 선정됐다. 메가커피 서산호수공원점이 5위, 인지면 소재 카페 모월이 6위, 카페 가온이 8위에 올랐다. 카페를 제외한 음식점으로 프렌차이즈 초밥 전문점인 쿠우쿠우 서산점이 4위에 올랐으며 중국음식 전문점인 ‘보배반점 예천점’과 ‘가보’가 가각 9~10위로 검색됐다. 외지인들은 카페와 음식점을 균형 있게 검색했다. 1위 스타벅스 호수공원점, 2위 맥도날드 서산DT점, 3위 스타벅스 예천DT점, 7위 카페 간월, 9위 카페 모월은 서산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또 쿠우쿠우 서산점(4위), 부석 큰마을영양굴밥(5위), 백반의신 서산불고기(6위), 진국집(8위), 풍전뚝집(10위)도 검색량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 서산지역 ‘핫플레이스’는 충남지역 전체 식당과 카페를 통틀어 상위 50위 안에 오른 곳은 단 한곳도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충남도내에서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은 맛집은 당진 로드1950이 꼽혔다. 지역별 관광지 검색량을 살펴보면 현지인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을, 외지인은 삼길포항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사람들은 이어 해미읍성, 삼길포항, 이마트 서산점, 롯데마트 서산점, 중앙호수공원, 동부전통시장, 개심사, 롯데시네마 서산점, 간월암을, 외지인들은 해미읍성, 서산공용버스 터미널, 이마트 서산점, 간월암, 개심사, 유비갑 아옥, 롯데마트 서산점, 동부전통시장, 수골프앤리조트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문자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남도의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 서산시 방문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서산시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성별과 연령은 60~69세 여성으로 15.8% 증가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성별 연령은 0~9세 남성으로 6.2% 감소했다. 서산을 방문한 사람들의 거주지 현황은 태안군(1순위), 당진시(2순위), 홍성군(3순위) 등 비교적 서산시 인근 지역의 방문자수가 많았다. 서산시 내비게이션 검색 비율은 음식(33.2%), 역사관광(16.2%), 자연관광(15.7%) 순이며, 현지인 대비 외부인 방문율이 높은 목적지 카테고리는 음식(1위), 역사관광(2위), 자연관광(3위) 순으로 나타났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 방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수요자 맞춤 여행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자원 적극 홍보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서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앆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07-26
  • 선제적 대응으로 집중 호우 피해 최소
    해미지역 200㎜ 등 간헐적 집중호우 이 시장, 긴급 점검회의 직접 주재 읍면동별 예방 우선 대응체계 가동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산지역은 지난 14일부터 간헐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산시와 15개 읍면동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읍면동에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산시는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이완섭 시장이 부시장 및 국장,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각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별 통로 박스와 도로 빗물관, 지하주차장, 상가 등을 적극 살필 것을 주문하고 비상 연락체계 점검, 호우 취약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저수지, 낚시터 등에 대한 예찰과 사전통제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휴일 지난 16일 이틀 동안 집중호우로 범람한 동문근린공원 유수지를 비롯해 성연, 운산, 해미 지역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산타임즈> 취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동안 2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한 해미면은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 등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먼저 14일 오전,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함에 따라 해미천 및 도당천, 황락·산수계곡 등 범람 위험이 있는 지역과 해미교 우회 임시도로 및 해미천 산책로, 주요 지하차도 등 면내 주요 취약지 및 시설물 등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이어 15일에는 축대 붕괴 및 배수로 막힘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즉시 방문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해미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윤여신 면장은 긴급히 현장을 방문하여 해미교 임시 우회도로의 차량통행 제한과 해미천 산책로 출입구 봉쇄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인지면에서도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집중된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파악 및 피해 현장 신속 복구에 나섰다. 인지면은 지난 13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14일 오전까지 102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지역 및 지대가 낮은 마을의 곳곳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인지면 성리 369-4번지 방고개 산사태로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변에 수목이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여 면에서는 즉각 장비를 동원하여 조치를 취했다. 또한 차리 구억말길 22 아래쪽으로 지대가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된 현장을 확인하고 모래주머니 지원 및 장비를 투입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인지면은 기상분석에 따라 주말 동안에도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문2동은 지난 13~14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에 따라 경로당 9개소 및 침수 우려 가구를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정우 동장은 총무팀장, 재난 담당자와 함께 마을회관 및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하여 벽 누수 및 곰팡이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여론을 들으며, 앞으로의 복구 대책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4일 8시경 소방서에서 두 차례 양수기를 이용해 마당에 고인 물을 퍼낸 동문 43통 침수 우려 가구를 방문해서는 인근 저지대 역류하는 맨홀을 찾아 확인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나서기로 했다. 팔봉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찰 활동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팔봉면에는 257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방길천 법면 유실, 오류천 석축 붕괴, 진장리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즉각적인 응급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팔봉면은 피해가 잦은 저지대·상습 침수지역 등을 대상으로 ‘팔봉면 상습재해지역 지정 및 대응방안’을 수립해 이 방안을 기준으로 호우기간 동안 해당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침수지역 발생 시 통행이 가능할 때까지 안내 표지판을 임시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재해 관리로 관내 피해를 최소화했다. 운산면에서는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해당 주민 대상 계도를 실시했다. 산림청 선정 산사태 취약지역을 참고하여 피해 우려 지역 거주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 계도하고 산 아래 거주하거나 지난해 산불 발생지역 등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에게 대피 권고 안내 문자를 2,000여 건 발송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운산면은 또 지난 17일 평지가 아닌 비탈진 자리에 위치한 원평리 부녀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주변 토사 유실이나 침수 위험이 없는지 살피고 어르신들에게 집중호우 대비 대피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거처가 불안정한 취약계층 세대(독거노인, 정신질환 부부 등)를 방문하여 거처가 안전한지 확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택 대상 양수기 동원 배수, 운산교 역천변 하상주차장 통제, 하천제방 유실 지역 포크레인 동원 등의 긴급조치를 취했다. 부석면에서는 부석면 강수리 220-4번지 인근 배수로가 범람하여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여 폭이 좁은 배수로를 범람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추후 개선하기로 했다. 부춘동과 수석동, 석남동, 동문 1·2동에서도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사전에 배수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허현 기자/지역부=한은희, 이진기, 김지만, 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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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7-19
  • 서산시의회 ‘왕따’ 내홍, 민생 ‘뒷전’
    찬성 측 “의원 품위 떨어뜨려” 반대 측 “불신임안 이해 안가” 시민들 “시민 위한 의회상 아냐” 서산시의회가 이수의 부의장에 대한 징계 회부에 이어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 문제인 ‘왕따’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내홍으로 민생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산타임즈 취재에 따르면 서산시의회는 제287회 임시회 회기 중에 이수의 부의장 불신임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회기 중에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 불신임안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4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이 부의장 불신임안 발의에 찬성한 의원은 7명으로 알려졌다. 가결이 되려면 발의에 찬성하지 않은 1명의 찬성표를 더 얻어야 한다. 이 부의장의 불신임안 사유를 살펴보자. 불신임안을 찬성한 의원들은 이 부의장이 공무원인 자녀가 상임위 소관 부서에 배치돼 있는데도 의회 측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또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는 것도 불신임안 사유다. 음식점 소란은 지난 3월 31일 의원 14명이 시내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자리. 오찬 중 이수의 의원이 의원들이 웅성거리자 “조용히 좀 합시다”를 반복한 후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면서 ‘욕설’을 했다는 것. 당시 식당에 있던 일부 의원이 이 의원이 이런 모습에 “위아래도 없는 행동”이라며 ‘징계’ 말이 오갔다. 그리고 지난 4월 7일 임시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은 강 의원이 지난달 식당 욕설 사건을 이유로 자신을 징계에 회부하자 지난 5일 정책간담회장에서의 볼썽사나운 욕설 파문을 소환하고 강 의원에 대한 사법적 처벌 방침을 밝혔다. 강 의원도 신상 발언에 나섰다. 동료의원 4명의 동의를 얻어 지난 3월 31일 식당에서 욕설한 걸 두고 징계 회부 이유를 설명하며 맞받아 친 것. 결국 이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 진행 중이다. 이 부의장 불신임안에 서명한 A의원은 “(이 부의장이) 직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더욱 신중해야 하며 포용력을 가져야 하는데 이 부의장은 그렇지 않았다. 일부 의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진 조치”라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동료 의원들이 어떻게 판단할지에 대해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부의장 불신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이 부의장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고, 제기한 사안들이 불신임안을 요구할 만한 일이냐는 입장이다. 이 부의장 불신임안에 반대한다는 B의원은 “이 부의장은 그간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해 논란이 있긴 했지만 의장의 빈틈이 생기면 부의장으로서 열심히 일해 왔다”며 “왜 이 부의장이 불신임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당사자인 이수의 부의장은 “불신임안 요건에 맞지 않는 것을 본회의에 올린다는 건 저쪽에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하겠다는 뜻”이라며 “결국은 법으로 해결할 밖에 없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였다. 이렇듯 서산시의회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들은 결코 주민을 위한 의회상이 아니다. 일 잘하는 의원들의 모습은 더더욱 아니라는 반응이다. 서산시의원을 지낸 한 인사는 “지금 서산시의회에 대한 시민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그 이유는 아주 많다. 의회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일들이 증명이고 증거”라며 “시민들은 가뜩이나 민생경제가 어렵다며 모두 허리띠 졸라매느라 고역이다. 이런 판에 의원들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의회의 행보에 실망감을 내비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며 “과연 현재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서산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단면”이라며 “시의원들이 각자의 영향력을 키우는 땅따먹기식 논리에서 벗어나야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07-12
  • [인사] 서산시
    ◇ 4급 승진 ▲건설도시국장 김일환(자치행정과장) ▲보건소장 김용미(보건행정과장) ◇ 5급 승진 ▲여성가족과장 신용철 ▲도시과장 이봉학 ▲보건행정과장 박희선 ▲종합사회복지관장 이정윤 ▲농식품유통과장 직무대리 박병열 ◇ 5급 전보 ▲감사담당관 성기찬 ▲자치행정과장 이기영 ▲안전총괄과장 문익정 ▲회계과장 최신득 ▲사회복지과장 이성환 ◇ 6급 승진 ▲세정과 유현경 ▲스마트정보과 김미경 ▲자원순환과 권행중 ▲산림공원과 정종태 ▲동문2동 김진영 ◇ 6급 보직 ▲폐기물관리팀장 차재진 ▲보건소 가영순 ▲대산읍 김선복 ▲부석면 김수미 ▲팔봉면 박세정 ▲지곡면 최민정 ▲ 음암면 이황의 ▲고북면 조숙 ▲부춘동 조진호 ▲석남동 조경희 ▲석남동 이재인 ◇ 6급 전보 ▲안전행정팀장 이은구 ▲산업안전팀장 김미수 ▲민원봉사팀장 안정배 ▲시장관리팀장 백한성 ▲기업행정팀장 정민숙 ▲환경지도팀장 김기필 ▲연안관리팀장 김영균 ▲산지자원팀장 최남선 ▲복지행정팀장 최영주 ▲통합조사관리팀장 류미란 ▲경로복지팀장 심은주 ▲여성정책팀장 김미영 ▲아동청소년팀장 윤소영 ▲문예지원팀장 윤희정 ▲관광정책팀장 차규식 ▲관광사업팀장 김기택 ▲체육진흥과 관리팀장 한지영 ▲하천팀장 김효수 ▲도시개발사업팀장 신준희 ▲도시재생팀장 이상갑 ▲도로시설팀장 유영모 ▲건축행정팀장 김진호 ▲개발행위팀장 한만희 ▲부동산팀장 유현화 ▲지적민원팀장 이희정 ▲수도행정팀장 김동구 ▲상수도팀장 윤기훈 ▲농업정책팀장 고영선 ▲원예특작팀장 김택봉 ▲마케팅팀장 차선준 ▲급식지원팀장 장평통 ▲농업기계팀장 정웅희 ▲인력육성팀장 현영란 ▲식량작물팀장 김범주 ▲농업환경분석팀장 장인수 ▲건강증진팀장 한은숙 ▲모자보건팀장 이영미 ▲치매관리팀장 이재연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팀장 박성삼 ▲재가복지팀장 함재영 ▲문화시설관리팀장 김철호 ▲문화유산관리팀장 장경덕 ▲대산읍 부읍장 김기현 ▲팔봉면 부면장 김서진 ▲음암면 부면장 유병윤 ▲고북면 부면장 장동진 ▲부춘동 총무팀장 조경희 ▲동문2동 총무팀장 한은주
    • 뉴스
    • 행정
    2023-07-1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고령 농가 고구마 수확 일손 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음암면위원회(위원장 김월희)는 지난 3일 회원 15명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농촌 고령 농가의 고구마 수확과 함께 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고령농가는 본연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부=이기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2-10-04
  • 동신아파트 방음벽에 부춘산 4계절 벽화 '눈길'
    서산시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동신아파트 방음벽 벽화작업을 지난달 29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신아파트 정문 인근 노후화된 방음벽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부춘산의 사계절 변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옥녀봉, 단군전, 충령각, 부춘산체육공원, 서산시립도서관, 부춘산 황톳길, 부춘산 소나무, 부춘산 전망대 등 8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그려 넣어 눈길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생생한 디자인을 구현해 시민들은 물론 부춘산 등산객과 차량 통행자들에게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조성해 지역 명소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2-08-01
  • 운산면, ‘여미장터’3년 만에 개설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29~30일 여미리 소재 여미오미로컬푸드 앞마당에 올해 첫 여미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한 여미장터는 지역농산물 판매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설됐으며 매달 마지막 주 금~토(10시~ 17시) 정례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병섭 면장은 “대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에 취약한 지역의 부녀농·고령농 등 영세농가 위주로 장터가 개설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해 찾는 이가 많았다”며 “토마토, 청포도, 자두, 콩, 6쪽마늘 등 각종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정례 장터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부 종합
    • 읍면동소식
    • 운산
    2022-07-31
  • 창리 어촌계, 창리항 해역에 넙치 치어 방류
    부석면 창리 어촌계(어촌계장 김현진)는 지난 29일 해양수산과, 창리 어촌계,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자(넙치) 약 13만 마리를 창리항 인근 양식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된 평균 6cm이상의 건강한 자원으로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파괴로 감소하고 있는 어족자원 증강으로 지역 어촌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창리어촌계 제공
    • 뉴스
    • 경제
    2022-07-31
  • 부석면봉사회, 독거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 개선
    부석면 봉사회(회장 이권구)는 26일 홀로 거주하는 가사리 김모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김모 어르신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집 냉장고가 달라졌어요’대상자로, 협의체 위원들과 부석면 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사진=부석면 제공
    • 읍면동소식
    • 부석
    2022-07-26
  • 팔봉면 주민자치회, 밑반찬 나눔 행사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수)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의 봉다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봉다리 나눔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매월 1회 독거노인 등 생활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삼계탕을 나누어 주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어려운 이웃주민을 돌보고 온정을 나누는 팔봉면 주민자치회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07-24
  • 온석지 자원봉사클럽, 온석저수지 환경정비
    온석지 자원봉사클럽(회장 정동건)은 지난 15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온석저수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온석지 자원봉사클럽은 2018년 봄에 결성한 어르신 자원봉사 모임으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소속이며, 회원들은 한 달에 두 번(1일, 15일) 온석지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2-07-18
  • 신청사와 함께, 지곡드림(Dream) 원년의 해
    호랑이의 기백을 담아 힘차게 출발한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곡면장 김선수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이며 기회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입과 코를 가린 마스크 때문에 온전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향하는 따뜻한 눈빛과 온기로 지곡면을 밝히며 애써 주시는 면민 여러분 덕분에 지곡면이 하루하루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곡면장으로 취임하며 ‘면민화합, 건강하고 안전한 지곡,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곡, 도농어촌이 상생하는 고장’을 면정 방침으로 정하고, 면민 여러분께 화합하여 힘을 더해 주시기를 당부 드렸습니다. 이에 화답해 힘을 합쳐 주신 덕분에 무장리 일원 산단 조성사업 투자유치 MOU 체결과 같은 좋은 일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지곡의 얼굴인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34년 만에 역사적인 새 단장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새로운 만남을 위해 부지런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갈 새해에는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 지곡, 새로운 백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신청사 개소와 함께 맞이하게 될 지곡 원년의 해에 면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가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지곡면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도 면정에 넘치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획
    • 특집
    2022-01-12
  • 면 발전 위해 힘과 지혜 모아 주시길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각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이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어 지향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팔봉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7일자 제36대 팔봉면장으로 부임한 이수영입니다. 팔봉면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없는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팔봉면은 저의 고향이면서 면장으로 부임하는 첫 발령지로 뿌듯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팔봉면은 15개 읍면동중 인구와 면세가 제일 약하지만 면민이 중심이 되고 모든 면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팔봉면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 팔봉면에서는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사업, 기초거점 육성사업, 팔봉면 균형개발사업, 방길천 재해예방사업, 농어촌 도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시청과 협업하면서, 면민과 함께 새로이 추진해야 할 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팔봉면민 여러분들께서도 주인의 입장에서 힘을 보태주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갈등하고 분열하기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편이 우리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특히 마을의 안녕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 기획
    • 특집
    2022-01-12
  • 화합과 소통으로 큰 발전·도약 이룰 것
    존경하는 부석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석면장 김기수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진취적이고 용맹한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민들과 함께 이겨내 왔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3차에 걸쳐 마쳤으며, 부석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의 문화복지공간인 노노활력센터를 착공, 부석면 창리에 로컬푸드마켓 신축사업착공, 부석면 신청사 건립,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오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소재지 재정비를 시작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간월도관광지 매각, 간월도항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선정의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면민 여러분의 끝없는 응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는 부석면 청사 이전 계획이 있습니다. 청사 이전을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아 확정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부석면민과 끊임없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획
    • 특집
    2022-01-11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 충남 하늘길 열기 고삐 죈다
    양 지사, ‘민항 건설’ 대정부 활동 이어 서산 군비행장 방문 민항시설 설치 예정지 등 살핀 뒤 정치권에“적극 지원” 요청 충남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최근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연이어 펼치고 있는 양승조 지사가 이번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지난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 지사는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아 유 비서실장에게 충남민항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달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달 1일에는 충남민항 건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열흘 뒤인 11일에는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1-08-01
  • 충남도 인사
    ◇ 부단체장 △당진시 부시장 윤동현 △계룡시 부시장 황상연 ◇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건호 ◇ 4급 승진(연구ㆍ지도관 직위승진 포함) △하천과장 직무대리 권오면 △장애인복지과장 이종필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이희철 △에너지과장 이제식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조모연 △건축도시과장 직무대리 노윤철 △해운항만과장 직무대리 조양희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구동관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역량개발과장(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강병락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정낙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인숙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칠봉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최원혁 △조사과장 최성민 ◇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이강식 △사회적경제과장 남상훈 △농촌활력과장 이승열 △어촌산업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승제 △의회사무처 이민희 △감사과장 김혜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최천재 ◇ 5급 승진(연구ㆍ지도관 포함) △건강증진식품과 이용우 △투자입지과 임민호 △자치행정과 송은정 △운영지원과 성관후 △산업육성과 이승원 △문화정책과 김미옥 △동물방역위생과 김희 △건설정책과 맹주원 △건축도시과 백상엽 △도로철도항공과 최양진 △농업기술원 박권서 △〃 김양섭 △〃 김종태 △공무원교육원 조상연 △〃 박옥희 △보건환경연구원 정명상 △신인철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성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위생과장 최연철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황은아 △충남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조한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권재용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강병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용선 △국무조정실 파견 민주기 △국토교통부 파견 석형일 ◇ 5급 전보 △공보관실 정재선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진숙 △정책기획관실 한지훈 △교육법무담당관실 한소영 △출산보육정책과 최필환 △보건정책과 유현균 △감염병관리과 이용숙 △사회재난과 석민 △경제정책과 정영미 △투자입지과 노재석 △자치행정과 김상우 △운영지원과 홍종문 △〃 정진호 △세정과 전선희 △균형발전과 함정업 △미래성장과 김성호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김인우 △에너지과 이상국 △〃 김형수 △청년정책과 최지은 △문화정책과 윤상귀 △문화유산과 오양숙 △체육진흥과 김광주 △〃 이용석 △관광진흥과 이종철 △농업정책과 전상근 △식량원예과(계획인사교류) 임병기 △예산군 계획인사교류 원길연 △농촌활력과 윤여웅 △푸른하늘기획과 이상준 △계룡시 계획인사교류 한보현 △계획인사교류 류지형 △환경안전관리과 심주택 △건설정책과 최기호 △교통정책과 김관동 △혁신도시정책과 박중호 △해양정책과 이경석 △해운항만과 원종성 △수산자원과 노용식 △공무원교육원 이관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장 김선희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 이천영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장 김정흠 △홍성지소장 임형균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황래묵 △의회사무처 성영순 △〃 정현미 △〃 박선욱 △〃이미현 △인사과(농림축산검역본부 파견) 이관복 △농촌진흥청 서동철 △예산군 박주완
    • 충남뉴스
    • 도정
    2021-06-25
  • 시장ㆍ군수 신년 인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등 도내 시장ㆍ군수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접고,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면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21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뉴스
    • 도정
    2021-01-06
  • 충남도 정기인사
    ◆ 2급 승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김석필 ◆ 2급 전보 ▲의회사무처장 신동헌 ▲재난안전실장 이정구 ◆ 부단체장 ▲보령시 부시장 고효열 ▲논산시 부시장 안호 ◆ 3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이남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유재룡 ◆ 3급 전보 ▲경제실장 김영명 ▲정책기획관 구상 ▲자치행정국장 김찬배 ▲공동체지원국장 정한율 ▲농림축산국장 정낙춘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 4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최홍찬 ▲의회사무처 길병성 ▲미래성장과장 직무대리 이용문 ▲도로철도항공과장 직무대리 안병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윤여명 ▲교통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상호 ▲산업육성과장 조의상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주영 ▲자치행정국 인사과 (국립외교원교육파견)김성식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 임용균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임민식 ▲의회사무처 최명규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심완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만호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이종신 ▲산림자원연구소장 서도원 ▲수산자원연구소장 유재영 ▲물관리정책과장 빈준수 ▲혁신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육안수 ▲문화유산과장 김기택 ▲토지관리과장 이성찬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종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이택중 ◆ 4급 전보 ▲공보관 조일교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영택 ▲공무원교육원 역량교육평가과장 이재우 ▲건강증진식품과장 오지현 ▲감염병관리과장 이영조 ▲인사과장 김태우 ▲균형발전과장 조성권 ▲농식품유통과장 최권성 ▲농촌활력과장 남학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장진원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남상훈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종인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승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허선무 ▲노인복지과장 양승록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장영환 ▲공동체정책과장 홍은아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유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강인복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소명수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경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종규 ▲소상공기업과장 이성일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도중선 ▲식량원예과장 이종호 ▲보건정책과장 이재은 ▲푸른하늘기획과장 안재수 ▲건설정책과장 홍순광 ▲하천과장 김두기 ▲자연재난과장 박병용 ▲의회사무처 이영민 ◆ 5급(연구ㆍ지도관 포함) 승진 ▲체육진흥과 문승모 ▲해운항만과 박우강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준 ▲교육법무담당관실 유선민 ▲사회적경제과 서정범 ▲인사과(국무조정실 파견) 기노성 ▲노인복지과 성동영 ▲감염병관리과 김회병 ▲투자입지과 이정훈 ▲국제통상과 신두철 ▲자치행정과 양귀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미옥 ▲의회사무처 최재령 ▲의회사무처 이종하 ▲의회사무처 송인호 ▲공무원교육원 이기선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장 신달수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박선욱 ▲인사과(KOTRA 파견) 유준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조영철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이용석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윤상귀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강태모 ▲공무원교육원 유미 ▲인사과(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이건주 ▲정책기획관실 오미택 ▲장애인복지과 이미영 ▲교통정책과 박지훈 ▲환경안전관리과 노재석 ▲식량원예과 김응환 ▲식량원예과 이원태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주영하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고대열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직무대리 노용식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 이광규 ▲감염병관리과 장동화 ▲감염병관리과 유현균 ▲보건정책과 조윤상 ▲환경안전관리과(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박충환 ▲푸른하늘기획과 여동구 ▲건설정책과 윤여웅 ▲교통정책과 조용백 ▲관광진흥과 조정희 ▲혁신도시정책과 이중의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윤병상 ▲수산자원과 이재흥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용만 ▲토지관리과 박삼해 ▲의회사무처 유정순 ▲문화유산과 임경호 ▲운영지원과 고혜옥 ▲농업기술원 김동찬 ▲농업기술원 최원춘 ▲농업기술원 김경제 ▲농업기술원 정종태 ▲농업기술원 박하승 ▲농업기술원 함수상 ▲보건환경연구원 강현각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보건환경연구원 백경아 ▲보건환경연구원 정상미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농업기술원 허종행 ▲농촌진흥청 김시환 ◆ 5급 전보 ▲여성가족정책관실 소병욱 ▲데이터정책관실 한미라 ▲데이터정책관실 전근환 ▲산업육성과 황은성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균형발전과 이근홍 ▲정보화담당관실 김선아 ▲건축도시과 조정림 ▲안전정책과 하덕수 ▲토지관리과 송병훈 ▲자치행정과 윤덕희 ▲자연재난과 정일권 ▲인사과 황민애 ▲농촌활력과 박상권 ▲세정과 김인우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박수웅 ▲인사과(문화유산과 지원근무) 오양숙 ▲안전정책과 정순영 ▲사회복지과 고숙영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이관현 ▲인사과(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안 재민 ▲관광진흥과 박진숙 ▲의회사무처 조상현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복화경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박돈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신현섭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동회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환석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전형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정은 ▲에너지과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 박철민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손영일 ▲공무원교육원 강영규 ▲일자리노동정책과 권오덕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전상욱 ▲인사과 강인자 ▲인사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용모 ▲출산보육정책과 김용 ▲자연재난과 김홍근 ▲산업육성과 최재성 ▲농촌활력과 장인동 ▲농업기술원 김동기 ▲산림자원과 안규원 ▲동물위생시험소 조류질병과장 육심용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장 강형주 ▲어촌산업과 이춘희 ▲수산자원과 조민성 ▲수산자원연구소 민 물고기센터장 이봉우 ▲수산자원과 이기충 ▲감염병관리과 김옥선 ▲건강증진식품과 정영 림 ▲기후환경정책과 공상현 ▲에너지과 이준태 ▲푸른하늘기획과 이용현 ▲환경안전관리과 이종현 ▲물관리정책과 김윤섭 ▲기후환경정책과 류광하 ▲정책기획관실 김성환 ▲하천과 여형구 ▲균형발전과 정원순 ▲투자입지과 이승철 ▲건설정책과 권호욱 ▲종합건설사업소 도로건설과장 이창로 ▲농촌활력과 구차섭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박상용 ▲건축도시과 김홍대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성진 ▲의회사무처 안유환 ▲건축 도시과 윤정상 ▲인사과(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나윤주 ▲문화유산과 강남식 ▲혁신도시정책과 구기명 ▲사회재난과 정진호 ◆ 계획인사교류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이강식 ▲문화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이길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대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한규 ▲태안군 김기만 ▲하천과 이종현 ▲청양군 유태조 ▲경제정책과 문용현 ▲태안군 조규호 ▲문화정책과 노상권 ▲서산시 김일환 ▲농업정책과 유재천 ▲청양군 김필규 ▲소상공기업과(공주시 계획인사교류) 홍순만 ▲소상공기업과(계획인사교류) 염성분 ▲기후환경정책과 한용구 ▲태안군 한석민 ▲아산시 이기석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한지훈 ▲산업육성과(계획인사교류) 손명화 ▲공동체정책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구정서 ▲공동체정책과(계획인사교류) 전창수 ▲부여군 신동진 ▲여성가족정책관실(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조형민 ▲여성가족정책관실(계획인사교류) 김진철 ▲농업정책과 김일수 ▲서산시 박상진 ▲출산보육정책과(홍성군 계획인사교류) 이혁민 ▲출산보육정책과(계획인사교류) 이오균 ▲혁신도시정책과 박태선 ▲홍성군 정진규 ◆ 전ㆍ출입 ▲예산담당관 구기선 ▲종합건설사업소장 최동석 ▲아산시 문병록 ▲푸른하늘기획과 이용숙 ▲보령시 전경희 ▲홍성군 이종천 ▲서산시 김용미 ▲당진시 이태환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환 ▲운영지원과 변숙희 ▲산림자원연구소 정규선 ▲공무원교육원 김두경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현 ▲공무원교육원 오세라 ▲산업육성과 방윤하 ▲충남도립대학교 정윤희 ▲공무원교육원 우지원 ▲종합건설사업소 장혜원 ▲충남도립대학교 오현주 ▲종합건설사업소 안수현 ▲농업기술원 김지혜 ▲동물위생시험소 박슬기 ▲산림자원연구소 손송현 ▲산림자원연구소 서보람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현지원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김소진 ▲세정과 강보미 ▲사회복지과 최다임 ▲장애인복지과 김성길 ▲농식품유통과 김기만 ▲식량원예과 이원영 ▲사회복지과 김새롬이 ▲감염병관리과 이화은 ▲감염병관리과 김하늬 ▲공무원교육원 이재연 ▲보건정책과 안미영 ▲종합건설사업소 김인성 ▲종합건설사업소 이경복 ▲종합건설사업소 나기환 ▲종합건설사업소 김태진 ◆ 6급 승진 ▲수산자원과 박종원 ▲데이터정책관실 백기영 ▲정책기획관실 정재열 ▲예산담당관실 김윤희 ▲감염병관리과 조영균 ▲사회재난과 정현희 ▲장애인복지과 인다정 ▲보건정책과 김미선 ▲보건정책과 송은영 ▲소상공기업과 손아영 ▲세정과 채미현 ▲공동체정책과 유창재 ▲에너지과 박용희 ▲보건환경연구원 이철수 ▲공보관실 고효원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은미 ▲교육법무담당관실 고예슬 ▲혁신도시정책과 하동균 ▲청년정책과 안지영 ▲문화정책과 유주연 ▲중앙협력본부 최승철 ▲관광진흥과 한정호 ▲감염병관리과 김은총 ▲예산담당관실 이주호 ▲장애인복지과 김정권 ▲의회사무처 조성인 ▲보건환경연구원 한경순 ▲동물위생시험소 남홍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기현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모영규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박미영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유태란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오현진 ▲인사과(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파견) 길훈 ▲정책기획관실 김유희 ▲보건환경연구원 송현준 ▲국제통상과 이선희 ▲미래성장과 조성완 ▲건축도시과 이정아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재곤 ▲정보화담당관실 서민원 ▲데이터정책관실 순홍기 ▲공무원교육원 김효종 ▲여성가족정책관실 김효환 ▲노인복지과 이향우 ▲충남도립대학교 신배재 ▲투자입지과 이은상 ▲투자입지과 신선근 ▲식량원예과 정한성 ▲축산기술연구소 조병권 ▲산림자원연구소 임성철 ▲동물위생시험소 정미라 ▲동물위생시험소 장홍익 ▲동물위생시험소 류동우 ▲동물위생시험소 이효정 ▲동물위생시험소 유상원 ▲동물위생시험소 이춘정 ▲수 산자원연구소 박경란 ▲보건정책과 이진호 ▲수산자원과 최종훈 ▲사회재난과 이지선 ▲감염병관리과 차재현 ▲물관리정책과 이선아 ▲기후환경정책과 이주호 ▲자연재난과 박재순 ▲물관리정책과 이진영 ▲혁신도시정책과 황한선 ▲건설정책과 김택근 ▲하천과 김원식 ▲건설정책과 이진호 ▲해양정책과 강신태 ▲종합건설사업소 엄영섭 ▲종합건설사업소 최용진 ▲문화정책과 박정규 ▲운영지원과 임택균 ▲종합건설사업소 박노성 ▲충남도립대학교 윤여국 ▲토지관리과 서재완 ▲안전정책과 심민성 ▲운영지원과 김병수 ◆ 6급 전보 ▲데이터정책관실 조혜현 ▲정책기획관실 이은창 ▲의회사무처 박경미 ▲교육법무담당관실 조강은 ▲안전정책과 조인상 ▲문화정책과 강현주 ▲경제정책과 채용병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철민 ▲경제정책과 정국성 ▲자치행정과 최수룡 ▲체육진흥과 서기숙 ▲경제정책과 강현일 ▲투자입지과 이향수 ▲투자입지과 최창수 ▲해양정책과 박기용 ▲인사과 김건만 ▲인사과 이찬복 ▲인사과(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이중열 ▲산업육성과 구민경 ▲공동체정책과 이순옥 ▲문화정책과 김혜진 ▲문화유산과 전상숙 ▲농식품유통과 권영상 ▲산업육성과 가현자 ▲기후환경정책과 이고은 ▲기후환경정책과 정걸기 ▲자치행정과 이겨레 ▲예산담당관실 김진열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송일화 ▲푸른하늘기획과 이현우 ▲도로철도항공과 김종순 ▲해양정책과 나현경 ▲산업육성과 이경진 ▲관광진흥과 최재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이서준 ▲해양정책과 조경찬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주 ▲동물위생시험소 이민숙 ▲사회복지과 박기태 ▲종합건설사업소 정연희 ▲산림자원연구소 윤종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성백남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은천화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신수자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장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윤미희 ▲출산보육정책과 신은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광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장준민 ▲체육진흥과 조혜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정관용 ▲기후환경정책과 안다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동훈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김상은 ▲데이터정책관실 이명식 ▲정보화담당관실 전대호 ▲공무원교육원 정지경 ▲농식품유통과 이재희 ▲인사과(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 추진승 ▲균형발전과 김범수 ▲정보화담당관실 송성호 ▲토지관리과 이관호 ▲정보화담당관실 변병 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정호 ▲사회복지과 김미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선미 ▲사회복지과 조은영 ▲충남도서관 이유진 ▲교통정책과 정종필 ▲에너지과 조원섭 ▲종합건설사업소 신영택 ▲농업기술원 김무진 ▲충남도서관 김형준 ▲에너지과 최헌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수 ▲에너지과 김기철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영진 ▲소상공기업과 정재하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권오병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업정책과 박재혁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세영 ▲농식품유통과 유혜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태영 ▲축산과 백명기 ▲산림자원과 김기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주택 ▲동물방역위생과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 임수혁 ▲동물방역위생과 최현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기석 ▲수산자원과 김성헌 ▲어촌산업과 유충남 ▲어촌산업과 이천희 ▲어촌산업과 류병성 ▲자연재난과 이선영 ▲보건정책과 하종용 ▲사회재난과 김윤아 ▲보건정책과 김경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고선미 ▲건강증진식품과 조은아 ▲보건정책과 최은영 ▲감염병관리과 이윤경 ▲건강증진식품과 신정동 ▲보건정책과 김혜림 ▲보건정책과 최지영 ▲기후환경정책과 유용재 ▲환경안전관리과 정주식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남황 ▲환경안전관리과 정광일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최재호 ▲기후환경정책과 이후영 ▲푸른하늘기획과 김미영 ▲자연재난과 김남호 ▲투자입지과 오승훈 ▲투자입지과 전병길 ▲농촌활력과 김금석 ▲투자입지과 구율희 ▲건축도시과 최성호 ▲종합건설사업소 이경원 ▲해운항만과 김진호 ▲도로철도항공과 김준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경문 ▲산림자원연구소 석형일 ▲안전정책과 최영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창희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서유덕 ▲건설정책과 왕창성 ▲농업기술원 신태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임상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상훈 ▲건축도시과 성연학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유선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심웅섭 ▲문화유산과 박창순 ▲동물위생시험소 김수정 ▲보건환경연구원 김선경 ▲농업기술원 김정태 ▲농업기술원 백동주 ◆ 7급 이하 승진 ▲일자리노동정책과 박종곤 ▲농촌활력과 이선희 ▲의회사무처 길현민 ▲의회사무처 류장열 ▲농업정책과 신동관 ▲축산과 박차희 ▲종합건설사업소 이응용 ▲종합건설사업소 남궁철 ▲토지관리과 문병두 ▲사회재난과 이영우 ▲동물위생시험소 이병일 ◆ 7급 이하 전보 ▲공보관실 이용재 ▲출산보육정책과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곽승우 ▲데이터정책관실 장지용 ▲사회복지과 이고운 ▲정책기획관실 이규빈 ▲정책기획관실 정현모 ▲정책기획관실 노영두 ▲정책기획관실 김은솔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정선묵 ▲예산담당관실 이동헌 ▲의회사무처 임은정 ▲예산담당관실 정성욱 ▲예산담당관실 이성준 ▲출산보육정책과 강미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승윤 ▲공동체정책과 김동우 ▲자치행정과 김혜진 ▲운영지원과 이재준 ▲국제통상과 이해수 ▲인사과 이상도 ▲자치행정과 복수정 ▲인사과 이인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오영환 ▲균형발전과 이다영 ▲인사과 박진영 ▲균형발전과 손다미 ▲미래성장과 서창환 ▲산업육성과 임혜미 ▲식량원예과 임선환 ▲공동체정책과 임나슬 ▲사회적경제과 박정철 ▲청년정책과 한누리 ▲청년정책과 김연화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윤지 ▲청년정책과 김희열 ▲문화정책과 이연아 ▲문화유산과 홍민아 ▲공보관실 김진아 ▲관광진흥과 최민아 ▲농업정책과 정석훈 ▲농촌활력과 김준희 ▲기후환경정책과 박유리 ▲안전정책과 김성철 ▲기후환경정책과 안준영 ▲기후환경정책과 류혜진 ▲교통정책과 오세원 ▲자치행정과 인성주 ▲의회사무처 안진성 ▲소상공기업과 김현민 ▲의회사무처 조아연 ▲의회사무처 정별꽃사랑 ▲의회사무처 최아영 ▲의회사무처 이은경 ▲의회사무처 심혜진 ▲중앙협력본부 신혜원 ▲정책기획관실 이원기 ▲의회사무처 이성규 ▲충남도서관 이강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강용화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경미 ▲자치행정과 구현희 ▲토지관리과 고은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전가을 ▲여성가족정책관실 장정화 ▲자연재난과 황병윤 ▲보건환경연구원 김수현 ▲운영지원과 이민선 ▲농업기술원 김태준 ▲정보화담당관실 박소영 ▲충남도서관 최현숙 ▲데이터정책관실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최은미 ▲여성가족정책관실 조수연 ▲노인복지과 김수진 ▲의회사무처 이상구 ▲사회재난과 이교덕 ▲산업육성과 고강민 ▲운영지원과 김형택 ▲종합건설사업소 이재용 ▲교통정책과 박정윤 ▲종합건설사업소 김규동 ▲산림자원연구소 고정민 ▲수산자원연구소 박찬희 ▲식량원예과 서준철 ▲식량원예과 이신복 ▲축산과 김명진 ▲축산과 구다현 ▲축산기술연구소 장현주 ▲산림자원과 박동명 ▲산림자원과 정병혁 ▲산림자원과 서슬기 ▲해양정책과 이현규 ▲해운항만과 유송이 ▲수산자원과 전상기 ▲해양정책과 김은비 ▲보건정책과 김연경 ▲건강증진식품과 안지희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최수정 ▲건강증진식품과 백지연 ▲보건정책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전현경 ▲푸른하늘기획과 김성미 ▲사회재난과 임나래 ▲환경안전관리과 정황진 ▲푸른하늘기획과 김지원 ▲환경안전관리과 김민정 ▲푸른하늘기획과 이보영 ▲환경안전관리과 이기백 ▲하천과 강석모 ▲투자입지과 이찬행 ▲종합건설사업소 임현태 ▲건설정책과 조성원 ▲농업정책과 윤용희 ▲사회재난과 나상욱 ▲운영지원과 추연수 ▲균형발전과 고은별 ▲관광진흥과 김용관 ▲건설정책과 손연우 ▲건설정책과 강성민 ▲도로철도항공과 이효승 ▲혁신도시정책과 윤창호 ▲혁신도시정책과 김기 윤 ▲종합건설사업소 문서연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고승윤 ▲안전정책과 이정욱 ▲건축도시과 이기원 ▲의회사무처 송나영 ▲충남도립대학교 박도선 ▲안전정책과 조진호 ▲의회사무처 이용곤 ▲공무원교육원 권영근 ▲의회사무처 이승현 ▲충남도서 관 정창용 ▲수산자원연구소 문온주 ◆ 신규 ▲국제통상과장 홍만표 ▲농업기술원 유윤우 ▲의회사무처 인혜진 ▲소상공기업과 심우혁 ▲자연재난과 권윤식 ▲안전정책과 이신환 ▲사회재난과 이여진 ▲사회복지과 서동완 ▲소상공기업과 이지우 ▲에너지과 윤채림 ▲문화유산과 유선영 ▲농업기술원 김시원 ▲혁신도시정책과 안동재 ▲자연재난과 이병식 ▲보건환경연구원 박민동 ▲충남도립대학교 정승호 ▲건강증진식품과 김채은 ▲자치행정과 조수정 ▲산업육성과 장채환 ▲산림자원연구소 박범규 ▲에너지과 이원종 ▲교통정책과 허영 ▲종합건설사업소 이용훈 ▲농업기술원 양문석 ▲수산자원과 정태영 ▲건강증진식품과(감염병관리과 지원근무) 정지현 ▲기후환경정책과 박소희 ▲산림자원연구소 소병민 ▲푸른하늘기획과 김재희 ▲물관리정책과 김준우 ▲사회재난과 박건우 ▲자연재난과 이해찬 ▲자연재난과 주형진 ▲종합건설사업소 김정은 ▲종합건설사업소 조세희 ▲농촌활력과 변재용 ▲종합건설사업소 최원재 ▲수산자원과 백인우 ▲건설정책과 이재영 ▲건축도시과 이종성 ▲도로철도항공과 김제하 ▲어촌산업과 정우철 ▲종합건설사업소 김태형 ▲종합건설사업소 조강일 ▲종합건설사업소 성시원 ▲종합건설사업소 정규동 ▲물관리정책과 조호범 ▲정보화담당관실 이소현 ▲운영지원과 박준열
    • 충남뉴스
    • 도정
    2020-12-24
  • 양승조 지사 중동행…중동과 지방외교 물꼬
    바레인 정부 국가보건최고위원회서 초청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박람회 등 참석 충남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2일 3박 5일 일정으로 바레인왕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말라카주, 지난달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은 지방외교 다변화 차원이다. 충남도지사가 중동을 찾은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교류ㆍ협력을 위한 출장은 처음이다. 더구나 양 지사의 중동 출장은 바레인 중앙정부 기구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 지사는 출국 이틀째인 3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 박람회’에 참석했다. 박람회는 ‘글로벌 링크 전시회’가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박람회 6000㎡규모의 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기농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식품과 건강, 미용, 생활 제품이 다채롭게 선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또 차ㆍ커피 엑스포, 유기농 산업회의 등의 행사도 병행해 열렸다. 지난해 박람회 때에는 55개국 225개사가 참가하고, 47개국 7332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물류 허브인 중동 지역은 헬스케어와 식음료, 뷰티 분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은 특히 비만 문제가 심각해 건강 식음료와 보조식품 분야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도내에서 건강식품을 제조ㆍ판매 중인 1개 업체를 비롯해 총 6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양 지사는 박람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제품을 살피며, 도내 업체들의 중동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관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중동에서의 성공적인 판로 확대를 기원했다. 안 지사는 출장 사흘째인 4일에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공동학습네트워크’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공동학습네트워크는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건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바레인 등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행사 참석에 이어서는 히스함 빈 압둘라만 빈 모하메드 알 칼리파 마나마 주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한 뒤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후 양 지사는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마 의료규제청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내 보건의료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모하메드 의장의 경우 양 지사에 대한 당선 축하 인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레인 보건의료 최고위 인사들과의 간담을 마친 뒤에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은 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을 받아들이며 구축한 것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 양 지사가 이를 뒷받침했다. 모하메드 의장과는 이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중동 출장 4일째인 5일에는 천안 단국대병원 대표와 바레인 무하라크 지역에 위치한 킹하마드대학병원을 방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양 지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초청으로 중동 출장을 가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넓히고, 충남도의 국제교류 다변화와 중동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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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조류 충돌 문제, 충남도가 나섰다
    서산타임즈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에 부딪혀 죽는 새가 급증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서산타임즈 1031호 1면 보도)에 충남도가 적극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환경부와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방음벽 등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충돌을 줄이고, 야생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코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건축물ㆍ투명방음벽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추진 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재정ㆍ기술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정착ㆍ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또 조류충돌 저감 관련 교육ㆍ훈련ㆍ홍보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공동 심포지엄ㆍ워크숍 개최 등 각종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서산타임즈는 관련 보도를 통해 건축물 유리창과 투명방음벽 등이 증가하면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새들이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폐사하고 있으며 매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새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상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조류충돌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제”라며 “도민과 지자체, 정부가 조류충돌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해안은 다양한 철새의 거점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류충돌 저감 정책 및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야생동물 복지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우리나라 야생조류의 유리벽을 포함한 희생에 관련된 정보를 모으는 미션 결과 10월 현재 서산지역에서 400마리 넘게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희생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조류는 머리 양옆에 눈이 있어 눈앞의 장애물에 대한 거리감을 인지하기 어려운 신체적 구조의 한계가 있는데다가 유리창에 비친 풍경이 오히려 멀리 있는 곳으로 인식, 유리를 인지하지 못한 채 시속 36~72㎞에 달하는 속력으로 충돌해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는 것이 국립생태원 측의 설명이다. 주로 희생된 지역은 부석면과 인지면 일대이며, 죽은 새 종류는 참새와 멧비둘기, 박새, 때까치, 황동새, 호랑지바퀴, 오색딱다구리, 황조롱이, 물까치, 물총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다양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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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세월 강
    세월이라 부르는 강이 있습니다. 세월 강은 유구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입니다. 늦다고 뛰거나 빠르다고 쉬어가는 법도 없습니다. 항상 똑같이 흐르며, 이 세상 어디에도 흐릅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흐를 강입니다. 세월 강에는 고운 햇살도 비치고 따스한 봄바람도 불지만, 뜨거운 태양이 불을 뿜기도 하고 차디찬 북풍도 붑니다. 비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안개도 내리고 폭풍이 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 강은 변함없이 흐릅니다. 세월 강은 막힘도 없고 부러짐도 없습니다. 바위도 뚫고 절벽도 뛰어넘으며 여울도 지지 않습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세월이 약이란 말도 있습니다. 슬픔도 아픔도 괴로움도 세월 강에 띄워 보냅니다. 세월 강에는 시간이라 부르는 배가 떠 있습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배입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의 강물에 꼭 붙어서 넘어지지도 않고 앞서가거나 뒤떨어지지 않고 세월 따라 흐르는 배입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에 떠서 세월 강 따라 세월처럼 떠갑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싣고 갑니다. 생물과 무생물. 산도 바다도, 꽃도 풀도, 사람도 짐승도 모두 싣고 갑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바로 그 순간, 시간의 배에 올라탑니다. 시간의 배에는 오직 하나만 탈 수 있습니다. 어느 것도 함께 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가족일지라도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물 위에 떠서 흘러가지만, 시작과 끝이 분명합니다. 시간의 배는 주인공이 운전합니다. 시간의 배는 오직 탑승자가 주인입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오래 갑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지배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시간의 배는 탑승하고 있는 것들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탄생과 소멸, 행적과 공과, 그의 일생이 기록됩니다. 세월 강에는 죽음이라 불리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시간의 배가 정박하는 장소입니다. 생겨났던 것들의 종말을 고하는 장소입니다. 시간의 길이를 재는 곳입니다. 가치를 셈하고 의미를 새기며 평가받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체마다 다른 종착역이 별개로 있지만, 때로는 엄청난 숫자가 집단으로 기다리는 장소도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전쟁이나 전염병 같은 재앙으로 한꺼번에 종말을 맞기도 합니다. 여행을 끝내는 죽음의 선착장에서 시간의 배는 또 다른 승객을 태우러 떠날 것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오직 신(神)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인생 종착역 뒤의 세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밧모섬에서 죽음 이후의 세상을 보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단테도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보고 ‘단테 신곡’을 썼습니다. 빈손으로만 들어가는 곳. 욕심 부려 이고 지고 가져왔지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는 곳이 바로 인생 종착역입니다. 어느 시대나 큰 나무는 강한 바람을 맞기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갓 피기 시작하는 벚꽃잎을 무참히 떨어뜨리는 봄비를 미워할 수 없는 것은, 열매를 맺기 위한 결별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입니다. 역사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시간의 배를 타고 가며 만든 나의 역사는 반드시 누군가의 머리에, 가슴에 기록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내가 만든 역사를 읽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가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평가될까’를 생각하며 산다면 결코 부끄러운 생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성공한 노년의 대가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돌아온 그의 대답은 “내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내일이 있는 한, 우리는 최고의 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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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6-04
  •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기대한다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국회의 시작은 늘 희망과 기대를 안고 있지만, 이번 개원은 특히 ‘상생과 협치’라는 중요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은 더 이상 단편적인 접근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갈등, 사회적 분열, 경제적 불평등 등의 문제를 마주해왔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회의 협치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협치는 단순한 타협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과 관점을 존중하며 공통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이루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소통과 신뢰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각자의 지역구와 소속 정당을 넘어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협치의 첫걸음입니다. 둘째,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국회의 모든 활동은 투명하게 공개되고, 그 과정에서의 책임은 명확히 해야 합니다. 국민이 국회의 결정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때, 국회는 진정한 협치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포용적인 리더십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됩니다. 국회의원들은 소수의 의견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을 줄이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국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장의 이익을 넘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제22대 국회의 개원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국민은 국회가 ‘상생과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대한민국은 더욱 강하고 번영하는 나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제22대 국회의 개원을 축하드리며, ‘상생과 협치’의 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안원기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6-04
  • 서산 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
    서산시는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30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서산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서산시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서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목표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할 중요한 계획이다. 서산 쌀은 이미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컵 누룽지 등 서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서산 쌀을 단순한 농산물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제품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 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서산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서산 쌀의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합적인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이앤비솔루션즈가 맡아 진행하며, 중간보고회를 거쳐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진행 과정은 서산 쌀 가공제품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서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서산시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서산 쌀의 가공제품 개발은 서산시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서산 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서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은 서산시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서산시의 체계적인 전략과 노력이 성공을 거둔다면, 이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업인들에게도 큰 희망과 영감을 줄 것이다. 서산 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한다./이정수 서산시의원
    • 오피니언
    • 기고
    2024-06-04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언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모든 지방정부의 중요한 의제이다. 정부도 2000년대 초부터 마을 복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사업들도 많다. 하지만 이 사업들을 통해 실제로 마을이 복원되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었는지는 아직은 단언하기 어렵다. 서산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진행됐던 마을만들기 사업 중 상당수는 읍면지역에서 농촌 활력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도시지역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대부분이 하드웨어 구축에 투입되고, 행정이나 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했기 때문에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몇 년 전부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읍면동별 예산이 1천만 원 정도에 불과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지 의문이다. 따라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정부가 마을 복원,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지역소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돌봄,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 대부분은 급속한 도시화로 마을공동체가 와해되고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이다. 때문에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성공하려면 우선 마을을 복원시켜야 한다. 마을은 생활환경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이다. 서산의 경우 읍면지역은 리 단위를 마을로 볼 수 있고, 도시지역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제외하면 아파트를 마을로 봐야 한다. 읍면동은 마을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힘들다. 인구 100만 명에 달하는 고양시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어떤 사업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어떻게 끌어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멋진 사업도 주민 참여가 전제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주민 참여는 주민들이 마을 소식과 주민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수시로 접하고, 마을 사람들을 알게 되면, 마을에 관심이 생기고,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마을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마을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이웃의 이야기가 나오고, 나와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는 마을미디어들이 많아져 서산 곳곳에 마을이 복원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정구현 음암자율방범대장
    • 오피니언
    • 기고
    2024-06-04
  • 대산항 명칭, 서산항으로 변경할 적기
    우리 서산시는 경제 및 인구 규모에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자치단체의 위상을 갖고 있다. 더불어 우리 지역은 가야산과 팔봉산, 가로림만과 천수만 등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생태도시, 마애삼존불과 해미읍성 등 문화유적이 널리 분포되어 있는 역사문화도시, 해미가 국제성지로 선포된 종교도시 그리고 농어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이제는 충남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러한 위상을 갖춘 우리 서산시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다만 오래 사용해 온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은 매우 조심스럽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오랜 숙의와 협의가 필요한 일이다. 대산 지역은 우리나라의 여러 대기업이 자리한 대산공단과 대산항을 통해 서산시의 경제발전 과정에 중추적 역할과 지대한 공헌에 서산시민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또한 대산항은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된 상태로, 2024년 현재 컨테이너물동량은 전국 6번째 규모로 성장하였고, 최근인 5월 8일에는 국제크루즈선이 출항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국제 무역과 국내외 여객항으로서 발돋움하고자 하는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시점에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은 설득력과 당위성이 충분하다. 우선, 세계적인 항구인 LA항, 싱가포르항, 홍콩항 등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인 부산항, 인천항 등은 국가 혹은 도시를 명명(命名)함으로서 함께 발전해 왔다. 이는 대내적으로 지역민의 통합된 정체성 형성으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항구로서의 이미지 형성과 홍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둘째, 도시의 홍보와 브랜드화를 위해 명칭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육쪽마늘, 서산 어리굴젓, 서산 공항 등과 통합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서산시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제고, 국제화 등 미래 지향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서산항’으로 변경해야 할 최적의 때이다. 이제 우리 서산시는 시민의 염원을 모아 충남의 3대 도시를 뛰어넘어 국제화된 도시로서 진일보해 나가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명’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서산공항과 연계한 통합 브랜드 네이밍은 당면 과제이다. 이를 통해 우리 시가 역사문화도시, 생태도시, 첨단산업도시, 항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국제화된 도시를 지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제안한 서산항으로의 명칭 변경을 서산시는 적극 검토하여 주길 바라며, 특히 명칭 변경 과정에서 대산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잘 수렴하고, 이로 인해 시민이나 지역이 분열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추진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원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8
  •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몇 십 년 전 대가족이 한집에 모여 살 때, 어른의 말 한마디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열 명이 넘는 가족이 한 지붕 안에 살면서도 큰소리 하나 없이 오순도순 살았습니다. 동네에서도 어른들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국민도 나라의 원로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비종교인일지라도 한경직 목사님이나 김수환 추기경님 같은 분의 말씀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른의 실종 시대가 되었습니다. 민주화가 되고 대가족제도에서 핵가족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경제력과 고학력의 평등화로 집단보다는 개인 우선주의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타협과 순응보다는 개개인의 주장과 존재가치를 나타내는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타난 현상이 가정에도, 동네에서도, 사회에서도, 심지어 나라 안에서도 어른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본래 어른이란 말의 본뜻은 신체적인 외형적 모습보다는 정신적 의미로 인격과 교양을 갖춘 지도자를 가리켰습니다. 이제는 그 뜻조차 바뀌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어른의 뜻은 다 자란 사람, 성인, 지위나 항렬이 높은 사람, 장가들거나 시집 간 사람,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경칭으로 나와 있습니다. 어른이 사라졌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지도자가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국가에도 어른이라 부를 수 있는 지도자가 사라졌습니다.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도예가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도 흙이란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양지와 음지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미 여러 사람의 선택을 받아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면,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더욱 드러내어 후세에 길잡이로 삼아야 마땅합니다. 아무리 낮은 산도 북돋다 보면 높아집니다. 어른다운 어른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어른이 없는 세상에는 가짜 어른이 넘쳐납니다. 가정에도, 동네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리고 나라 안에서도 모두 어른이 되어 행세합니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제가 제일이라며 고개를 흔듭니다. 혼자 의로운 척하며 다른 사람은 불의한 사람으로 깎아내리고, 흠잡고, 침소봉대하고, 심지어 지어내어 모함하는 일까지 서슴없이 자행합니다. 가짜 어른이 넘쳐난다는 말은 참다운 지도자는 없고 다 자란 사람만 있다는 말입니다. 높은 사람만 있다 보니 질서는 무너지고, 분쟁과 사나운 말만 넘쳐납니다. 우리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군사가 많아도 지도자가 없으면 오합지졸에 불과합니다.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전쟁의 승패는 좌우됩니다. 어른이 되려면 먼저 스스로 어른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실력 없는 의욕은 화를 부르는 재앙의 씨앗입니다. 따라서 어른은 어른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문득 몇 년 전 김형석 교수님과 젊은 정 모 변호사 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라는 옛말을 들먹이며 김형석 교수님을 비난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기자가 “그 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느냐”고 묻자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이래서 어른이다> 라는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지도자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함께 북돋아 주지 않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산도 깎아내리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TV에서 또는 신문에서 수많은 교수나 평론가들이 나와서 온갖 말로 어른들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듣고 있노라면 오히려 갈등만 생깁니다. 진정한 어른은 없고 가짜 어른만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이 땅에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 그립습니다. 어른다운 존경받는 지도자가 그리워지는 시대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8
  • 순교지 탐방기
    녹음이 더욱 짙어지고 어느새 5월의 봄은 무르익어 산야는 푸르름을 더해 가는 이때, 석남성결교회에서는 창립 50주년 전교인 순교지 탐방을 실시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게 하시고 감사와 은혜의 시간들로 가득 채워주는 순교지 탐방이 되게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전 8시. 석남교회 앞마당에서 전세버스 2대, 승합차 2대 등 100여명의 성도가 목사님의 기도를 아멘으로 화답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봄은 참으로 부활이요, 생장이요, 희망을 상징함에는 틀림없었다. 이처럼 5월이 되면 끝없는 벌판을 지향 없이 걸어가고 싶어진다고 했다. 땅 끝까지라도 더 멀리 아득하게 가고만 싶어지는 약동의 봄이다. 버스는 어느덧 한 시간 반을 달려 논산시 강경읍 강경성결교회에 도착했다. 기독교 성지순례코스인 강경성결교회는 최초로 신사 참배를 거부한 교회로 유명하다. 성도들은 모두 강경성결교회 본당으로 입실하여 강경성결교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교회 역사와 현황을 들었다. 서울신학대학교 초대 감독 존 토마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교회이며, 위대한 여성 사역자 백신영 전도사의 민족정신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 일제 강점기 때는 최초로 신사 참배를 단체로 거부하여 일제 강점기의 박해와 더불어 북한 공산당의 핍박도 견뎌낸 교회라고 설명했다. 그날의 뼈아픈 참상을 생각하며 최초신사참배 거부 선도기념비 앞에서 전교인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서산에도 있는 옥녀봉에 올랐다.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에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교회(‘ㄱ’자형 강경침례교회) 터 앞에서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일제 제국주의 만행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우리는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에 도착하여 금영 갈비에서 불고기 전골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병촌성결교회로 향했다. 병촌성결교회는 1933년 6월 강경성결교회 도움으로 논산시 성동면 개척1리 강석우씨 집을 매입하여 처음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병촌교회가 소속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조선총독부로부터 사중 복음이 일본 국체에 위배 된다는 이유로 교단이 강제 해산되었으며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순교를 당하고, 옥고를 치르고, 병촌교회가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6.25 한국전쟁 중, 66명의 병촌교회 성도님들은 공산당에 의해 학살당하는 고난의 순간에도 “주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는 순교의 믿음을 지켰다고 한다. 순교자기념탑에는 1950년 6월 25일 북괴의 남침 아래 3개월여 동안 양민들에게 온갖 박해를 가하던 공산 폭도들은 9월 27일, 28일 양일간 병촌교회 신자 66인을 잔인하게 집단 학살했다고 한다. “오직 주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모진 매를 맞으면서도 신앙을 고백하며 숨져갔다고 적혀 있었다. 일행은 병촌교회를 뒤로하고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 도착했다. 상냥하면서도 매력적인 해설사는 조금은 수줍은 듯, 조금은 우아한 미소를 머금은 듯 은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었다. 티 없이 맑은 눈빛, 고운 음성과 아름다운 미소로 열심을 다해 성심성의껏 해설을 해 주는데 한없는 매력을 느꼈다. 미스터션사인 촬영지로도 유명한 선샤인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민관 합작으로 조성된 실 건물 드라마 테마파크라고 한다. 대한제국 시대의 풍광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 CF등이 촬영되고 있는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1950년 서울 일각을 재현한 글로리호텔, 양품점, 보신각, 종로 거리, 대안문, 한성전기 건물 등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스트디오 관람을 끝으로 일행 모두는 귀갓길에 올랐다. 이렇게 해서 석남성결교회 50주년 전교인 순교지 탐방은 무사히 잘 마쳤다. 이처럼 5월의 향기 속에서 성숙의 탑에 또 하나의 돌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 인생의 노트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기록의 한 페이지로 남았다./최병부 전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
    • 오피니언
    • 기고
    2024-05-28
  • 채혈전에 주의해야 할 것들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 보통은 채혈을 가장 먼저 하게 된다. 채혈은 단순히 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진료의 첫 단계이다. 좋은 검체가 있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올바른 검체를 얻기 위해 채혈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채혈 전에는 왜 금식하라고 하나? 모든 검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검사종목은 식사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하게 되면 식사에 따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기름진 음식 등은 지혈증 자체에 의해 여러 검사법에 교란이 일어날 수 있는데 공복상태에서 채혈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혈중농도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종목들이 있는데 철과 간효소 수치, 지질수치 등은 20-30% 이상까지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입원환자에서는 밤에 육체적인 움직임이 없이 장기간 침대에 누워있어 육체적 운동에 따른 영향과 자세의 변경에서 오는 영향도 배제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이유로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채혈을 하게 되는 것이다. 2. 그러면 모든 검사에서 공복이 필요한가? 금식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혈당과 중성지방이며 혈당은 8시간의 금식이 필요하고 중성지방은 12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다. 검사항목에 콜레스테롤 관련검사가 있다면 기름진 음식, 음주는 2-3일 피하는 것이 좋다. 흔히 간기능검사에서 금식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틀린 상식이며 통상 식사후 2-3시간이 지나면 식사가 간기능검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의 항목은 일반적인 진료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통 금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오전 9시에 혈액검사를 한다면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을 시작하시거나 늦어도 저녁 11시부터는 금식을 시작해야 다음날 오전에 시행하는 혈액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다. 다음날 오전 건강검진 및 혈액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한다 라고 기억하면 된다. 3. 금식 시간 동안 물은 마셔도 되나? 목이 너무 마르다면 목을 촉촉하게 축일 수 있는 정도로만 마시고 당일 아침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을 제외한 주스, 우유, 탄산음료, 요구르트, 요거트, 콜라, 사이다, 과즙 등은 마시면 안 된다. 음료수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인해 혈액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제외한 음료는 마시면 안 된다. 4. 금식 시간 동안 커피 마셔도 되나? 당연히 금식 시간 동안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 시럽과 우유를 섞지 않은 드립 커피, 더치커피, 아메리카노라고 할지라도 금식 시간 동안 마시면 안 된다. 커피는 물과는 달리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카페인으로 인해 이뇨작용이 촉진되어 일부 혈액검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5. 피검사 당일 아침에 처방약을 복용해도 되나?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면 검사 당일 아침 고혈압 약은 복용해도 되나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약인 영양제, 식품 보조제 등은 혈액검사 및 다른 검사가 모두 끝난 후 복용해야 한다. 6. 흡연은 포도당 수치 등에 영향을 주므로 채혈전에는 금연해야 한다. 7. 공복 상태로 내원하라고 안내받았는데 깜빡하고 아침식사를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복 상태에서 시행해야 하는 검사를 식사 후에 하게 한다면 그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공복 유지가 안 되었거나 식사를 했다면 다른 날 다시 예약하고 공복 후 검사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8. 검사 당일 양치질은 해도 되나? 치약 성분으로 인해 결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양치질하는 것은 혈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상에서 채혈 전에 주의해야 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채혈이 필요한 검사가 예약되어 있다면 숙지하시어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았으면 한다./나준 서산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8
  • 둘이 하나가 되어 -부부의 날을 맞아-
    둘(2)이 하나(1)가 되는 걸 부부라 하고 그래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하나의 몸이 되는 게 가정입니다. 사랑하여 만나 한 몸이 되어 모르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알아가며 배운다 해서 ‘배우자’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한 울타리에서 산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평생을 처음 느꼈던 사랑으로 산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으랴만, 세월이 가면 사랑보다 삶이란 현실이 지배하게 되고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때로는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고 채워지지 못한 불만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가정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최대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이혼 건수는 9만 3천여 건으로 결혼한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하는 상황(다음 인터넷 자료)이라고 합니다. 이혼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학자들에 따르면 경제 발전과 여성의 사회진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이 요인이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 전통문화로 결혼을 하게 되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되도록 함께 살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여자들은 이혼하는 것을 대단히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가정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혼하는 것이 아무 부담이 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까지 황혼이혼이라 하여 갈라서고 있습니다. 가정(家庭)을 집 가(家)와 뜰 정(庭)으로 쓰는 이유는 가정이 꽃을 가꾸는 뜰과도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밭은 끊임없이 가꾸어야 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잡초가 우거지고 벌레가 생깁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가꿔야 합니다. 잡초를 뽑아주고 벌레를 잡아주며 거름과 물을 주어야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사랑은 둘이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 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 목표를 향해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부부의 길일 것입니다. 서로 마주 보며 자기의 주장만 내세운다든지 서로 원하는 바를 채우려 한다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며칠 사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필자와 가깝게 지내는 M 목사님의 상처 소식과 S 시인이 부군을 잃었다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남들이 정말로 부러워하는 모범가정들이었습니다. 서로를 채워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치 똑같이 움직여야 제구실을 할 수 있는 가위의 날 같은 부부들이었습니다. 한 번도 혼자 결정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귀하게 여겼습니다. M 목사님 사모님은 몇 해 전에 회갑연을 차려달라고 했습니다. 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 회갑 잔치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 그렇게 가실 줄 알았나 봅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니 당연히 하늘의 위로를 받겠거니 하지만, 그 비통함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오히려 더 애처로웠습니다. 부군을 잃은 S 시인의 모습은 차마 말조차 꺼낼 수 없을 만큼 비통에 젖어 있었습니다. 농부 시인으로 유명한 S 시인은 남편을 사랑하는 여러 편의 시를 썼습니다. ‘돌아보니/세월은 늙어가는 모습만/남기고 나 몰라라 하네요// 아프지 말아요/당신 지금 내 곁에 있어/꿈을 꾸고 살아요// 당신 없는 행복은/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요.’ 그의 시 ‘아프지 말아요’란 시의 전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천지창조와 함께 세우셨습니다. 부부란 이름은 이 세상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부부는 ‘천생연분’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맺어준 인연입니다. 열심히 살아도 언제인가는 이렇게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부부입니다. 돌아보면 짧은 인생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 채워주고 믿어주고 아껴주며 쓰든 달든 삼켜가며 해로(偕老)하는 부부가 진정 행복한 가정일 것입니다. /목사, 시인, 소설가, 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1
  • 폐경 후 여성 호르몬 대체 요법
    폐경이란 마지막 생리 후 1년 동안 생리가 없는 상태를 말하며, 평균 51세이다.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양이 폐경전의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줄어든 여성호르몬 때문에 폐경 후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 증상으로는 발한, 안면홍조, 불면, 정서불안 등이 있으며, 지속되면 비뇨생식기 위축이 와서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렵고 폐경 후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폐경 후에도 건강한 일상을 누릴려면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하는데 실보다 득이 훨씬 많아서 부인과 의사로서 환자에게 권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꺼리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유방암인데 2000년대 초 미국 국립보건원이 주도한 여성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자궁적출여성)은 복용 후 7년까지 유방암 발생이 없었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요법(자궁이 있는 여성)은 복용 후 6년 뒤 위험이 증가했다. 이를 근거로 학회에서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을 15년 정도 해도 유방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유방암 다음으로 걱정이 많은 것이 심장병이다. 한때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호르몬 요법을 오래한 여성에서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을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고 나이가 70세 이상의 여성이 호르몬 요법을 시행 시 심장병의 위험이 증가한다하여 요즘에는 60세 이전, 폐경된지 10년 이내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며 15년 정도 지속할 경우 의사와 상의해 득실을 따져 복용 지속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밖에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대장암 등의 가능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에 대해 대한폐경학회는 대장암은 발생이 줄고 난소암이 증가한다는 근거가 없다고 했다.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밤에 땀이 많이 나거나 우울증이 오는 등 폐경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대부분 좋아지고 골다공증이나 골절 가능성도 줄어든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호르몬약을 언제, 어떻게 복용하느냐는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다르므로 약제에 따른 투여방법과 황체호르몬의 성분에 따른 개인 맞춤 요법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최근 일부 업체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폐경증상 완화에 효과가 좋다며 판매하는데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인체 내에 있는 에스트로겐은 화학구조가 스테로이드 구조인데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대부분 비스테로이드 구조이므로 효과가 미미하다./조승완 서산의료원 진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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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5-21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국민의힘 김태흠 도시자 후보 ‘힘쎈 후보’로 차별화
    지역현안, 심도 있는 답변 내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오후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충지연)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천안TV 시사제작국 김주영 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충지연 소속사 기자 6명의 패널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패널에는 서산타임즈 이홍대 기자, 백제신문 이성우 취재본부장, 천안신문 최영민 기자, 당진투데이 손진동 편집국장이 나서 각 지역 현안에 대해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충지연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에게도 이번 토론회 참여를 요청했지만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옴에 따라 김태흠 후보만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토론 내내 ‘힘쎈 후보’를 내세웠다. 천안 지역 현안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대선 후보 시절 서산 유세에서 의지를 밝혔었고, 인수위에선 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충남지사가 된다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1년 6개월이 흘렀지만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접근방식이 잘못됐다”고 못 박았다. “충남혁신도시는 타 시도에 비해 15년 늦었다. 이 사이 상당수 공공기관이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 현재 공공기관이 140여 곳인데 규모가 큰 곳은 3~4곳 정도다. 큰 규모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 하는데 기존 충남도 정책은 문화·체육 등의 분야로 한정했다”는 게 김 후보의 주장이다. 김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묻는 질문엔 국방부까지 한데 묶어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직원들은 지방이전에 부정적이겠으나 육사는 궁극적으로 논산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합동참모본부가 서울에 있다면 국방부가 육해공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으로 이전해 와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홍대 서산타임즈 기자의 서산지역 현안을 묻는 질문에서도 속 시원한 대답을 대놨다.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민항 건설과 관련 “서산지역 현안사항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권교체가 이뤄진 만큼 윤석열 정부와 충남도가 서산시민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수완박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김 후보는 “검수완박에 100% 동의할 수 없다”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검찰을 개혁하려 했다면 집권초에 해야했다. 추미애 박범계 등을 법무장관으로 기용하면서 검찰을 더 정치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선 “검수완박 목적은 문재인 정부 실정 은폐와 이재명 전 대선후보 살리기다. 민주당은 다수의석으로 민주주의와 의회주의를 파괴했다.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기초의원들의 정당공천제 폐지 여론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지자체는) 국가 예산에 의지할 수밖엔 없는 상황이다. 충청 출신 대통령이 집권한 만큼 무색무취 리더십 보다는 결과물을 낼 후보가 적합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채널 천안TV 생중계로 90분간 진행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천안신문 지유석 기자/서산타임즈 노교람, 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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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2022-05-18
  • 맹정호 31.8%, 이완섭 56.4%
    6.1 지방선거 서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비전코리아 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산시장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가 56.4%,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가 31.8%를 각각 얻었다. 기타 다른 후보 3.5%, 지지후보 없음 3.7%, 잘모름 4.6%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이완섭(59.5%, 52.8%) 후보가 맹정호(29.8%, 34.0%)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에서도 이완섭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맹정호 후보를 앞섰다. 다만 40대에서는 이완섭 후보가 47.9%로 맹정호(44.7%)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가 72.2%로 맹 후보(19.3%)를 세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지역별로 보면 2018년 지방선거 기준 5개 시의원 선거구별로 나뉜 가운데 가선거구(대산, 지곡, 팔봉)에서 이 후보 58.9%, 맹 후보 29.1%, 나선거구(인지, 부춘, 석남) 이 후보 52.3%, 맹 후보 35.5%, 다선거구(부석, 해미, 고북) 이 후보 70.4%, 맹 후보 22.6%, 라선거구(성연, 음암, 운산) 이 후보 51.5%, 맹 후보 34.5%, 마선거구(동문1, 동문2, 수석) 이 후보 57.3%, 맹 후보 31.1%를 나타내며 이완섭 후보가 5개 권역에서 모두 앞섰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시장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이완섭 후보는 지지도(56.4%)보다 3.2%가 많은 59.6%를, 맹정호 후보는 지지도(31.8%)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57.1%, 더불어민주당 30.1%, 정의당 2.2%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정당 1.9%, 지지정당 없음 6.7%, 잘모름 2.0%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안심번호(71.5%)와 유선(28.5%)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 8.8%(무선 10.3%, 유선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 포인트이다.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으로 유선RDD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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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 6.1지방선거
    2022-05-18
  • 서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오는 20일 개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산타임즈와 서산시대, 서산인터넷뉴스, 서산포스트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배정환 한서대 행정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가 참여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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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2022-05-11
  • 선거구 대진 속속 완성, 후보 ‘숨 가쁜 행보’
    시장 ‘맹정호·이완섭’맞대결 시의원 다·마선거구 최대 격전 6.1 지방선거 서산지역 각 선거구 판이 속속 짜여지면서 각 후보들의 행보가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장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현 시장과 국민의힘 이완섭 전 서산시장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도의원 제1선거구(대산, 인지, 지곡, 부석, 팔봉)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승재 현 도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일환, 유봉동, 김옥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다. 제2선거구(성연, 부춘, 석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최기정 예비후보가 공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보희 전 서산시의원과 이용국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3선거구(음암, 운산, 해미, 고북, 동문1, 동문2, 수석)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현 도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연희 전 서산시의회 의장, 윤영득 전 서산시의원, 김영산 도당 부위원장, 이창 전 서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서산시의원 가선거구(대산, 지곡)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안효돈 현 시의원과 국민의힘 장갑순 현 시의원, 강문수 활란노인요양원장 등 3명이 2석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선거구(인지, 부석, 팔봉)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최동묵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가충순 현 시의원, 안동석 전 팔봉면이장단협의회장 등 3명이 나설 전망이다. 다선거구(성연, 부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경 전 서산시 정무비서실장과 최기상 서령고 총동문회 사무국장 그리고 국민의힘 이정수 도당 청년대변인, 정의당 김후제 노란손수건 봉사단장, 무소속 김면수 전 서산태안신문 대표 등 5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선거구(석남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수기 전 서산시장 정무비서관과 국민의힘 안원기 현 시의원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더 이상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마선거구(음암, 운산, 해미, 고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서태모 전 경기도명예감사관과 이수의 현 시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김맹호 현 시의원과 정구현 음암면자율방범대장, 김기욱 전 서산시의원, 최호웅 서산시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 등 6명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어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바선거구(동문1, 동문2, 수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경화 현 시의원과 국민의힘 조동식 현 시의원, 김지만 서산타임즈 명예기자 등 3명이 2석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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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2022-05-04
  • 서산시의원 선거구 획정…6개 선거구 각 2명 선출
    서산시의원 선거구가 기존 5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쪼개지면서 지형에 변화가 생겼다. 충남도의회는 27일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서산시의회 선거구는 기존 5개에서 6개 선거구로 나눠지면서 서산시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바뀐 선거구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따져 표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가 선거구는 대산읍과 지곡면을 묶어 2명을 선출한다. 이곳에서는 현역인 안효돈·장갑순 의원에 강문수 활란요양원장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나 선거구는 인지, 부석, 팔봉 등 3개 면을 묶어 2명을 선출하는데 현역인 가충순 의원과 최동묵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구는 성연면과 부춘동으로 김용경, 최기상, 이정수, 김면수, 김후제 예비후보가 나설 전망이다. 라 선거거구는 석남동 단일 지역으로 현역인 안원기 의원과 문수기 전 서산시장 정부비서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마 선거구는 음암, 운산, 해미, 고북 등 4개면으로 묶였으며 현역인 이수의·김맹호 의원과 김기욱 전 서산시의원, 서태모, 정구현 후보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문1·2동과 수석동을 묶은 바 선거구에서는 조동식, 이경화 현 의원과 최형식 서산시 태권도협회장, 김지만 서산타임즈 명예기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지선취재팀 ●서산시의원 선거구 명칭·구역·의원정수 획정 선거구 의원정수 구역 서산시 가 2 대산읍, 지곡면 서산시 나 2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서산시 다 2 성연면, 부춘동 서산시 라 2 석남동 서산시 마 2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 서산시 바 2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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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 6.1지방선거
    2022-04-27
  • 임재관·한기남 “민주당 승리 힘 보탤 것”
    6.1 지방선거 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에 뛰어들었던 임재관 서산시의원과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 결과에 대해 인정하고 앞으로 민주당 후보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임재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산태안지역위에서 토론회를 통한 검증계획이 있었지만, 충남도당은 여론조사만으로 형식적인 공천 면접을 거친 후 후보자 결정을 통보했다”며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 예비후보는 “이미 후보자를 결정해 놓은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새로이 도전하는 신인들의 진입을 막는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재심신청도 고민해 봤지만 현재 적용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민주적 당헌·당규가 그렇다 하니, 그래도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백의종군 자세로 더불어민주당의 서산태안 지역위원회의 발전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이 필승 할 수 있도록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기남 예비후보도 공천 결과 다음날인 18일 서산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힘이 들었지만 행복했다. 이제 6.1지방선거를 위해 함께 하겠다. 그 승리를 위해 맨 앞줄에 제가 서겠다”고 약속했다./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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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19
  • 선거구 획정 언제?…예비후보자들 ‘속탄다’
    6.1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거구 조정이 확실시 되는 충남도의원 입지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서산의 경우 현재 2개 선거구에서 1개 선거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서산은 광역의원 의석수 확대와 상관없이 일정부분 선거구 변동이 불가피하다. 지역 안팎에서는 대산, 지곡, 팔봉, 부석, 인지가 제1 선거구로, 성연, 부춘, 석남,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이 제2선거구로, 음암, 운산 해미, 고북 제3 선거구로 분리된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역 안에서의 시나리오일 뿐 구체적인 선거구 획정 결과는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지켜봐야 한다.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도 쟁점이다. 한 광역의원 입지자는 “지역이 어디랑 묶이고 쪼개질지를 모르니 답답하다”며 “우선 얼굴을 알리는 게 시급하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무작정 인사부터 드리고 있다”고 했다. 지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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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13
  • [6.1 지선 출마합니다] 김지만 서산시의원 예비후보
    6.1 지방선거 서산시의원 마선거구(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에 출마하는 김지만 예비후보는 “서산청년회의소와 지역신문사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서산초등학교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산림공원 및 도심 숲 조성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세대 간의 갈등해소와 젠더이슈 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통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나이=36 △정당=국민의힘 △학력=부춘초, 서산중, 서령고 졸업, 한서대 4년 중퇴 △경력=국민의힘 봉사단 서산태안지회장, 서산타임즈 명예기자, 서산청년회의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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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13
  •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대감 높였다
    정원(庭園)은 단순히 집의 뜰이나 동산·못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정원의 역사는 건축이 건축답게 지어지기 시작한 시기로 미뤄볼 때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6년에 신령스러운 공작이 궁정에 모여 들었다는 기록으로 미뤄 궁궐 건축에 이미 정원이 조성됐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 유리왕 22년에는 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고 사냥만 한다고 직언한 신하를 관원(官園)으로 좌천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그만큼 정원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서산에서 가로림만 일원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해 국가에서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정부가 이에 화답을 하고 있다. 국가정원이란 말 자체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수밖에 없다. 국가정원의 개념은 지난 2015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등장했다. 수목원 정원법 제4조에서 국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국가정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면적 및 구성, 조직 및 인력, 편의시설, 운영실적 등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관리를 위한 국비가 지원되고, 운영은 정원이 소재한 지자체가 운영권을 갖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 두 곳 뿐이다. 세계적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 서산시가 충남도와 함께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하나인 서해 갯벌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보전·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정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도 유럽 바덴해 같은 세계적인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가로림만은 해양 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이 꾸준히 관찰되는 등 다양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지로, 2017년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삼면이 막힌 반 폐쇄성 만이며, 면적이 1만5900㏊, 해안선 길이가 162㎞에 이르고 해양생태 건강도가 국내 상위 25%에 드는 해양생태의 보고로 ‘물범의 바다’로도 불린다. 서산 대산·팔봉·지곡, 태안 원북·이원 등 6개 읍·면 1200여 가구 어민의 생계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로림만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해역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소중한 갯벌 환경이 회복 불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입 하천 오염, 밀집한 양식장, 다수의 인공 방조제 건설로 장기적으로는 수질 생태 환경이 나빠지고 있고, 어민 및 어획량 감소,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무산 등으로 대안 사업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바덴해 3국’이 지난 1991년부터 바덴해 갯벌 공동 관리체계를 확립해 보전 정책과 생태 관광을 통해 막대한 고용 창출과 관광 수입을 실현하고 있는 성공 모델에서 비롯됐다. 바덴해 갯벌은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연간 약 1000만 명의 생태 관광객이 방문해 연간 67억 유로의 경제 효과와 5만8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 고용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지다.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주요 축은 ‘건설’ 대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척 등으로 막힌 가로림만 내 4개 하천을 옛 모습으로 복원해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하고, 양어장·염전 등으로 사라진 갯벌을 복원하며, 연안 오염원 관리시설을 확충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추진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가로림만을 선정하면서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사업대상지 4개소를 선정했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을 전문가 평가단이 분석·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로림만 복원사업은 2016년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을 연계한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가로림만 갯벌에는 총 23종의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염생식물 군락지 확대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염생식물 탐방로를 조성하여 팔봉산, 서산 아라메길 등 인근 생태관광지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150억원 투입 <서산타임즈>는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산시 해양수산과 성광석 과장을 만나 사업개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사업의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먼저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4년 간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대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사업 추진 배경은? “우리나라 갯벌은 사회적·정책적 인식 부족과 대규모 간척 등 연안개발로 인해 감소해 왔으나,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됨에 따라 정부 주도의 갯벌복원 정책이 추진 중인 것에 착안했다. 참고로 1987년부터 2018년까지 간척·매립사업 등으로 갯벌면적이 22.5% 감소했다.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1Km²당 연간 약 6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 사업의 필요성은? “사업대상지인 팔봉면 덕송리, 양길리, 대황리 일원은 가로림만 위치하며, 주변으로 넓게 분포하는 갯벌에 마을어장, 패류양식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갯벌 건강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연관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지난 2016년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효과적 관리를 위한 팔봉면 대황리 일원 주변 해역 해양생태계 복원 및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인가? “그렇다. 가로림만 지역 3개 마을(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갯벌의 생태계서비스인 공급기능, 조절기능, 지원기능, 문화기능의 복합적 가치발현을 통한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갯벌을 활용한 해양신산업이다” - 현재 사업대상지에서 어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은? “주민 대부분이 이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현재 가느실어촌계에서 주로 굴과 바지락을 양식하고 있어 어업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를 얻은 만큼 민원발생을 최소화 했다” - 현재도 사업대상지에서는 염생식물이 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방길천과 가로림만이 만나는 곳으로 칠면초, 나문재, 갈대 등이 현재도 잘 서식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위해 찾는 숨은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갯벌식생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탐방로를 조성하고,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사업효과에 대한 전망은? “갯벌식생 복원사업을 통한 서산 주요관광지에 사업대상지 반영 등 염생식물 조성단지로서 관광객 증가로 연간 240억 원의 관광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생태환경을 회복시킴으로써 갯벌생태계 기능 개선과 갯벌의 건강성 회복을 통한 서식지 확대 등 다양성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이번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경쟁 지자체가 있어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둬 마음이 후련하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갯벌의 탄소흡수력 강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해수부 공모사업 1500억 원 확보 탐방로·전망대·포토존 등 설치 국가해양정원사업연계 효과 기대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 사업개요 ㅇ 사업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 ㅇ 사업목적 : 팔봉면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ㅇ 총사업비 : 15,000백만원(국비 10,500 지방비 4,500) ㅇ 사업내용 : 염생식물 1㎢, 탐방로 3km, 포토존 등 ㅇ 사업기간 : 2022년 ~ 2025년(4개년) ㅇ 사업효과 :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 연차별 투자계획 ㅇ 2022년 : 10억5800만원(설계비) ㅇ 2023년 : 41억8300만원 ㅇ 2024년 : 55억7600만원 ㅇ 2025년 : 41억8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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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6.1 지방선거 서산지역 예비후보 등록현황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서산지역 시장,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예비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2022년 4월 5일 0시 현재/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서산시장 예비후보> <충남도의원 서산1선거구> <충남도의원 서산2선거구> <서산시의원 가선거구> <서산시의원 나선거구> <서산시의원 다선거구> <서산시의원 라선거구> <서산시의원 마선거구>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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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04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밤하늘 수놓은 드론
    • 뉴스
    • 사회
    2024-05-19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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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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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 뉴스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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