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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대산공장, 대산고에 학교 발전기금 전달
    LG화학 대산공장은 29일 대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LG화학 대산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 및 미래 지역인재 학습역량 제고 활동 등 대산고 학생들의 역량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LG화학 대산공장 관계자는 “발전기금을 통해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반기에도 발전기금 추가 기탁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윤 대산고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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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29
  • 서산 첫 인상 바꾼다…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추진
    서산시가 서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서산시는 서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업비 45억 중 10억 원을 확보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는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경관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서산시만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알려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와 필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정체성과 지역성이 담긴 대표 진입 관문으로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산 톨게이트 디자인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결정된 시 상징물 관리 조례에 따른 브랜드마크, 시그니처가 활용됐다. 해미 톨게이트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 해미읍성 진남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절차상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심의회를 통과한 후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며 6월 중 심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약은 체결 전 서산시의회에 협약에 대한 동의를 받아 진행할 예정으로, 시는 관련 법과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5월 24일 폐회된 294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사업절차 일부 논란에 대해 올해 4월 의원정책간담회를 통해 임시회 전 설명을 완료했었다. 또한 특성화 사업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협약체결과 함께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므로, 예산편성 일정을 고려해 적정 시기 예산을 확보하고자 이번 임시회에 관련 예산안을 제출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표 관문인 서산, 해미 톨게이트의 경관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를 크게 제고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사업 특성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자 제출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으로 사업 취지가 흐려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국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서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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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29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 연령층 확대
    서산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은 지난해까지 18세~39세까지의 청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지원 요건은 서산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대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또한 연 소득이 청년은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는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5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한은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하면 된다. 신철호 시 주택과장은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여 전세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 주택과(☎041-660-2135)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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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29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 나눔 꾸러미 전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한도현)는 지난 28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약계층가정을 위한 ‘사랑 나눔 꾸러미’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대풍(주)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원한 사업비를 활용해 실시한 이 사업은 물가상승과 경제적 여파로 인하여 어렵게 지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이에 앞서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 받았으며 국거리, 라면, 반찬, 다과류 등 식료품 12가지를 구입해 꾸러미를 만들어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통해 전달했다. 한도현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농업회사법인 대풍(주) 오흥권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나눔 꾸러미가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흥권 농업회사법인 대풍(주) 대표는 “작은 성의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며 “주머니 속 부자가 아닌 마음 속 부자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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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동문61통 경로당 국영선 사무장, 3년째 기부 ‘훈훈’
    공직생활을 마치고 경로당 사무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어르신이 3년째 마을 경로당 16곳에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문2동 노인회분회(분회장 문평석)에 따르면 동문61통 경로당 사무장인 국씨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160만원과 24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16개 경로당에 20만원씩 모두 320만원을 기부했다. 국영선 사무장은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모니터링으로 4년째 활동하며 지난 3년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인일자리 급여 일부를 모아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 사무장은 태안군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로서 소원면장, 정책조정관, 민원봉사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으로 동료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명예퇴임 후에는 동문61통 마을 개발위원회 사무장과 경로당 사무장을 맡아 배우자인 동문61통 송춘화 부녀회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평석 분회장은 “동문2동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노인일자리 급여를 기부하여 어르신들께 효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국영선 사무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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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이완섭 시장, 읍내46통 경로당 방문 소통
    이완섭 시장이 지난 28일 읍내46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어르신이 “안마의자와 청소기가 오래되어 잘 작동하지 않아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을 지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마의자와 청소기를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이준호 읍내46통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잘 이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개보수 및 물품 지원을 통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게 지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4-05-28
  • 음암면, 신장리 마을안길 위험잡목 제거
    음암면(면장 박상열)은 지난 28일 신장리 마을 안길에 장대비와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신속히 처리하여 보행자 및 차량통행 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이번 정비로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로변을 점령하던 잡목과 가지들을 말끔하게 정리해 깨끗한 도로의 모습을 되찾았다. 음암면은 폭우가 내리거나 강풍이 부는 등 이상기후 발생 시 음암면 주요도로 및 마을안길 등을 다니며 도로점검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주기적으로 마을안길 위험잡목 제거를 통해 음암면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여 깨끗한 음암면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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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24-05-28
  •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5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집행부 설명자료 5건, 의원 협의사항 10건 등 총 15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집행부 설명자료는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 ▷환경종합타운 폐기물보관창고 설치공사(자원순환과) ▷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로장애인과)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체육진흥과) ▷서산시 소하천 점·사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설과) 등이다. 의원 협의사항은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신속한 과징금 부과 촉구 건의안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맹호 의장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모든 의원들께서는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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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28
  • 서산경찰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탐방 실시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28일 청렴선도그룹인 ‘솔향기’가 반부패 청렴정책의 효과적 추진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문화탐방은 국민과 나라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경찰관으로 청렴 조직문화를 형성해 신뢰받는 공직자윤리관 확립을 위해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천년고찰 개심사를 방문했다. 구자면 서장을 비롯한 솔향기 경찰관들은 이곳에서 역사 문화 속 청렴 덕목을 알아보고, 청렴인식 제고를 위한 토론 등 반부패 청렴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다짐하고 경찰관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표어를 선정했다. 개심사 주지 혜산 스님은 “청렴은 ‘바르다’이다. 내 중심적 사고에서 모든 욕심이 생겨난다”며 “솔향기 회원들의 바른 생각이 청렴한 경찰, 청렴한 사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서산경찰서 수사지원팀장은 “좋은 날, 좋은 장소에서 함께 한 시간을 통해 마음이 청렴해지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솔향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면 경찰서장은 “직원들과 일반적인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문화현장을 직접 찾아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8
  • 이완섭 시장 “자동차 관련 산업 투자여건 개선 노력”
    이완섭 시장이 28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의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음암면 소재 동해금속㈜과 ㈜크레아 서산공장을 각각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동해금속㈜(대표이사 서동해)은 국내외 10개 사업장, 17개 공장에서 승용차, 상용차 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산공장은 DASH, P/TRAY, ROOF, SUMROOF 등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2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했으며, 서림복지원을 꾸준히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크레아(대표이사 채창원)는 국내외 10개 공장, 2개 R&D를 보유하고 있으며 승용차, 상용차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산공장은 범퍼, 도어트림, 스포일러 등을 생산한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기업 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을 운영해 23개 기업을 방문했으며, 40여 건의 애로사항을 처리 중이다. 특히 기업 애로사항 1호로 접수된 대산읍 독곶리 일원 기업 밀집 지역 내 도로포장을 위한 예산이 2회 추경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의 비산먼지 등 환경 오염 요소 제거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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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28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LG화학 대산공장, 대산고에 학교 발전기금 전달
    LG화학 대산공장은 29일 대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LG화학 대산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 및 미래 지역인재 학습역량 제고 활동 등 대산고 학생들의 역량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LG화학 대산공장 관계자는 “발전기금을 통해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반기에도 발전기금 추가 기탁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윤 대산고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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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동문61통 경로당 국영선 사무장, 3년째 기부 ‘훈훈’
    공직생활을 마치고 경로당 사무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어르신이 3년째 마을 경로당 16곳에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문2동 노인회분회(분회장 문평석)에 따르면 동문61통 경로당 사무장인 국씨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160만원과 24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16개 경로당에 20만원씩 모두 320만원을 기부했다. 국영선 사무장은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모니터링으로 4년째 활동하며 지난 3년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인일자리 급여 일부를 모아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 사무장은 태안군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로서 소원면장, 정책조정관, 민원봉사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으로 동료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어 왔다. 명예퇴임 후에는 동문61통 마을 개발위원회 사무장과 경로당 사무장을 맡아 배우자인 동문61통 송춘화 부녀회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평석 분회장은 “동문2동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노인일자리 급여를 기부하여 어르신들께 효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국영선 사무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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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이완섭 시장, 읍내46통 경로당 방문 소통
    이완섭 시장이 지난 28일 읍내46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어르신이 “안마의자와 청소기가 오래되어 잘 작동하지 않아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을 지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마의자와 청소기를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이준호 읍내46통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잘 이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개보수 및 물품 지원을 통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게 지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부춘=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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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10년 째 지지부진…안산공원 올해 첫 삽 뜰까?
    대산읍(읍장 윤여신)은 지난 28일 읍장실에서 안산공원 건립과 관련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읍이장협의회 김기의 회장의 주선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윤여신 대산읍장과 김기의 이장단 협의회장, 한일희 대산읍발전협의회 회장, 신상인 대산노인회 회장 그리고 김민태 현대오일뱅크 상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신상인 노인회장은 “10여 년이나 사업이 늦춰져 주민 여론이 좋지 않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목적의 사업이니만큼 대산4사에서 빠르게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일희 발전협의회장은 “올해 안에 안산공원의 첫 삽을 뜨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공장장들과의 면담을 마쳤다. 이제는 현대오일뱅크에서 적극 협조해 주실 때”라고 했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김민태 상무는 “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 여론에 통감한다”며 “그러나 현대오일뱅크에서 이해하고 있는 3사(한화, 롯데, LG)의 입장이 유관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에서 협조하면 3사도 같이 따르겠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대산4사 공장장 면담에서 각 기업 측 입장을 재확인하고 안산공원 추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계속해서 “기업들이 불황으로 힘든 시기이기에 사업의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재설계 등 대책들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 안에 첫 삽을 꼭 뜰 수 있도록 대산 4사가 한뜻이 될 수 있게 노력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유관단체 간의 대화 시간이 계속 마련되기를 바라며, 행정과 기업 측 간담회에 유관 단체장들도 초대하는 것을 관련부서에 제안하여 안산공원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이창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5-28
  • 음암면, 신장리 마을안길 위험잡목 제거
    음암면(면장 박상열)은 지난 28일 신장리 마을 안길에 장대비와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신속히 처리하여 보행자 및 차량통행 불편 민원을 해소했다. 이번 정비로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로변을 점령하던 잡목과 가지들을 말끔하게 정리해 깨끗한 도로의 모습을 되찾았다. 음암면은 폭우가 내리거나 강풍이 부는 등 이상기후 발생 시 음암면 주요도로 및 마을안길 등을 다니며 도로점검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주기적으로 마을안길 위험잡목 제거를 통해 음암면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여 깨끗한 음암면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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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24-05-28
  • 이난혜 부녀회장, 새마을 우수사례 발표회 ‘대상’
    이난혜(사진) 성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7일 열린 ‘제1회 새마을 봉사대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새마을부녀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사례를 발표했다. 이난혜 부녀회장은 성연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감자 심기, 김장 나눔 등 지역 봉사 사업에 대해 발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4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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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
    2024-05-28
  • 인지면, 인지자율방범대와 야간순찰활동 펼쳐
    인지면은 지난 27일 인지자율방범대(대장 길현덕, 여성대장 신정은)와 인지면 일대 상권 및 치안 취약지역에서 야간 방범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활동에는 인지면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함께 면소재지와 농업기술센터, 풍전교차로 등 곳곳에서 남성대는 차량을 이용해 어두운 골목 위주로 순찰을 실시하고, 여성대에서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과 놀이터 인근 등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살폈다. 또한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인지초등학교 주변 소란행위에 대한 민원이 들어옴에 따라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인지초등학교 내 철봉 및 정자 주변, 유치원 놀이터 및 수돗가 주변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 여론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늦은 시간까지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인지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고, 이번 순찰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 내 방범 취약지역을 수시로 순찰해 안전한 인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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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운산면, 출산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전달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27일 올해로 두 번째 아이가 탄생한 원평리 김주선·정경미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첫 만남 선물 꾸러미 사업은 지난 4월 11일 7개 사회단체가 모여 ‘출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운산면에 주소가 등록된 출생아 가정에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중리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에 이어 지난 4월 25일 원평리 마을에서 두 번째 신생아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이번 아기는 해당 가정에서는 다섯째 아이로 더욱 의미가 컸다. 첫 만남 선물꾸러미는 출생기념 20만원 적립통장(운산농협), 기저귀, 분유 등 각 10만원 상당의 선물(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소고기·사골(체육회) 등 신생아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성심식당 안화자 대표, 다성건설 송보경 대표 등 지역주민들도 기저귀를 지원하는 등 온 마을이 함께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김주선씨는 “우리 아기의 출생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초저출산 시대에 다섯째 아기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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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부석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쌀 모내기
    부석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희동, 부녀회장 최옥순)는 지난 27일 B지구 갈마리 일대에서 ‘사랑의 쌀 모내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농사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남녀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해 1만 2000평의 논에서 모내기를 마쳤다. 부석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논 임대경작사업’을 추진해 현대건설로부터 B지구 논 6,000평을 임대해 경작했다. 올해는 1필지를 추가해 현대건설과 B지구 논 12,000평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이 힘을 합쳐 해당 농지에 쌀농사를 짓기로 했다. 이날 심은 모는 가을에 추수하여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경작사업 추진을 위해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으로 부석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시는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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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오늘은 건강한 영양 DAY! 행복한 밥상!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금숙)는 지난 27일 취약계층 가정의 밑반찬 나눔을 위한 특화사업인 ‘오늘은 건강한 영양 DAY! 행복한 밥상’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12명의 위원이 참여하여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손수 담근 배추김치와 간편히 드실 수 있는 라면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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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충남뉴스 검색결과

  • 윤희신 충남도의원,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 국민의힘)이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1,473명에서 2022년 14,480명으로 26%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고 학생이 직접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학생과 부모는 치료 과정의 고통과 고액의 치료비, 소아당뇨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편견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당뇨병에 관한 교육과 치료환경 개선을 통해 세심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포함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 당뇨병 학생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1월 태안에서 소아당뇨로 고통 받던 자녀를 둔 가족의 안타까운 사건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조례가 당뇨병 학생과 환자 가족의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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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홍성현 충남도의원,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 대표발의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 국민의힘)이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학교산림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산림 환경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 및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조례안은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사업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산림교육 사업을 관련기관 및 법인·단체 등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학교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들이 산림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환경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게 대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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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4-04-08
  • 충남도의회, 입법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5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남도의회 및 시·군 의회 입법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입법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자치 입법권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입법담당공무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도의회와 시·군 의회의 입법담당공무원간 정보 공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이 ‘착한 조례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법제처 조정필 법제교육과장이 ‘의회 공무원이 알아야 할 지방자치법’을 강의했다. 이정구 도의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관의 기능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은 의회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5
  •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이종원 위원장 연임
    충남도 내 지역사회 생활안전과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제2기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장은 제1기 이종원 위원장이 연임하며, 위원회 위원은 이재영 교수, 이광희 변호사(이상 도의회 추천), 이안복 전 총경(도교육감 추천), 유유희 변호사(국가경찰위원회), 최원경 변호사, 김영배 전 총경(이상 위원추천위원회)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 사무국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상임위원으로는 김영배 위원을 선정했다. 자치경찰 사무 관련 각계각층의 위원을 발굴하고자 위원회는 이번 제2기를 60대 3명, 50대 1명, 40대 3명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으며, 아동·청소년, 교통, 경찰 등 여러 분야를 고르게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로 선정했다. 위원 7명 중 3명은 여성위원으로 여성 비율이 제1기에 비해 14% 높은 42%이며, 평균 연령도 54.2세로 낮아졌다. 제2기 위원회 위원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02
  • 3월 우수 직원 기후환경정책과 정해솔 주무관
    충남도는 ‘3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기후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 정해솔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주무관은 좌초 위기에 있던 기후환경교육원 조성사업 착공 및 국비 추가 지원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환경교육원 건립은 2020년 국도비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건축설계 지연 등 장기 미집행에 따라 국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이었다. 이에 정 주무관은 건축 설계조기 마무리 및 집행 등 적극행정을 발휘해 성공적인 착공식 개최 및 국비 추가 지원 등 성과를 냈다, 도는 기후환경교육원이 환경교육의 중심축으로 도민 대상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4-02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서‘송묵회’문인화 작품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동행’ 송묵회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다움아트홀의 네 번째 전시회로 ‘홍매화’, ‘포도’, ‘축제’ 등 21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송묵회는 문인화를 그리고 배우며,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예술의 저변을 높이고 있다. 2015년 홍성도서관에서의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예산군청 전시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다움아트홀 동행전은 송묵회 통합전으로 열세 번째 전시회이다. 송묵회 지도강사인 송촌 김호숙 작가는 “문인화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이번 동행전을 열면서 소중한 자연의 이치를 붓끝에 담았다”며 “지역사회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예술을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 생각되어 더욱 의미가 새롭다”고 전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 송묵회 단체전을 통해 다양한 문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도민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01
  • 충남도의회, 합리적 재정관리 위한 재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는 29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합리적 재정관리 방향 제시를 위한 ‘2024년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진혁 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장(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공공기관평가과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데 이어 김대중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 부연구위원, 정창훈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최웅선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경 과장은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사업 및 출연금 운영 개선 과제’를 주제로, 출연금 예산 지원의 적정성 및 정산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과장은 “적정 수준의 예산 편성이 가장 중요하고 출연기관의 여유자원 분석 및 수지차 방식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진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충청남도 공공기관의 출연금·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이 예산 집행 후 실시하는 정산 절차의 방향성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적 분석 및 질의답변과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2023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충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사업 및 출연금의 합리적·효과적인 재정진단과 재정관리 운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29
  • 충남도의회, 늘봄학교 활성화 의정 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구자혁 신계초등학교 교사, 한기룡 충남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 정양효 한산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애경 교수는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늘봄학교의 개념과 현황을 설명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양 교수는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접목이 초등학교 내에 구조화되는 계기로서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단위학교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지자체 중심의 늘봄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과 보육의 상생 ▷충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결과제 ▷작은학교와 마을을 살리는 늘봄학교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현 의원은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적‧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이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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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충남도의회,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 연구
    충남도의회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홍성현)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한 후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유보통합추진TF팀을 신설‧운영 중에 있다. 연구모임 대표는 홍성현 의원(천안1, 국민의힘)이,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맹상복 전 회장이 간사를 맡았다. 충남도의회 신한철 의원(천안2, 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 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 등 4명의 도의원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대학교수, 사립유치원 연합회장 등 19명의 회원이 연구모임에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현황, 그간의 유보통합 상황 등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세부일정을 협의했다. 홍성현 의원은 “유보통합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모든 아이가 양질의 교육을 보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보통합을 통해 어느 기관이든 학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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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천수만 B지구,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서산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총 사업비 33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50만㎡ 규모의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간소화되거나 면제돼 대규모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정부 재정 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 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으로 조성된 모(母)펀드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이다. 이날 도가 발표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 스마트팜 단지는 38만6100㎡ 규모로 단일 단지 기준 전국 최대 규모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과 운영에는 국내외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KT와 현대건설, 그린플러스 등이 기반시설과 시공을 맡고, 충남 연암대학교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투자 수익률을 15.5%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 800억원과 콘텐츠 수익 150억원 등 연간 950억원의 운용수익에서 운영비 500억원을 차감한 450억원이다. 도는 올해 2분기에 사업부지 성토 준비와 개발행위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사업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3·4분기 내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기와 네덜란드 협력사업을 마무리하고 스마트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에 스마트팜 일부를 시범운영하고 2026년 전체 운영에 돌입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에 스마트팜 단지에 생산과 유통, 가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스마트팜 혁신 시스템이 들어설 것”이라며 “450명을 직접 고용하고 관광객과 교육생이 연간 26만여명에 달하는 등 지역개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에 발맞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 조성할 계획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의 주력 산업이자 미래 먹거리인 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교육생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상반기 신청하게 될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사업 추진의 동력으로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핵심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말까지 도내 3000명 이상 청년농 유입과 스마트팜 840㏊ 조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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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어를 교체하며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했다. 아직은 트레드 홈이 좀 넉넉하여 얼마쯤 더 타도된다는데 겨울이 코앞이라 미리 갈기로 했다. 막상 갈려고 하니 짠했다. 그동안 수만리 길을 묵묵히 달려준 타이어다. 육중한 차체의 무게를 견디고 햇볕을 받아 데일 듯 뜨거운 아스팔트길, 눈 길, 물 고인 길도 거부하지 않았다. 가끔은 못에 찔려 상처를 입기도 했다. 차가 달릴 때나 멈춰있을 때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견뎠다. 신발은 벗어 놓으면 몇 시간은 쉴 수 있고, 주인이 다른 신발을 신고 나가면 얼마동안은 임무교대 상태인데 타이어는 그럴 처지가 아니다. 한 번 달면 마치 벗어날 수 없는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다른 타이어로 바꿔달 때까지 잠시도 그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쓰던 타이어는 교체할 때까지 타고 다니는 동안 ‘아무 일’ 없었음이 고마울 뿐이다. 바꿔달기로 한 날, 세차장에 들러 말끔히 닦았다. 나중에 쓰임새는 알 수 없지만 말쑥하게 씻어서 보내고 싶어서 그랬다. 그동안 제 몸을 길바닥에 비벼대며 내 발이 되어 준 것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는 심정이었다. 씻기를 마치고 예약시간에 맞춰 타이어센터에 갔다. 기사는 무심한 듯 능숙한 솜씨로 타이어를 빼내더니 묘기를 부려 한 편에 쌓아놓았다. 새 타이어로 바꿔단 다음 센터를 나오면서 조금 전까지 내 차를 지탱하고 있던 타이어가 쌓여있는 곳을 또 한 번 바라다보았다. 마음속으로 ‘그동안 수고했다. 고마웠다. 잘 가라’라고 했다. 스스로의 위안이었다. 며칠 전, 서산타임즈 「데스크 칼럼」을 읽고 의아했다. 시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던 중견공무원이 사표를 내고 홀연히 서산을 떠났는데, 이 공무원의 ‘탈 서산’은 한 마디로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이유라고 했다. 그가 떠남에 대하여 한 공무원은, “전문가로서 공직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떠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굳이 “서산시가 인재를 잃었다”는 얘기를 곁들이지 않더라도 그 공무원은 평생직장이라고 할 공직을 내려놓고 서산을 떠났다. 그 심정이 어땠을까? 공직을 떠나야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을 때 누가 이유를 묻고 위로하며 만류라도 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분위기에서 어디 상사를 믿고 의지하며 동료애를 느끼면서 신명을 바쳐 일할 마음이 생길까? 아마 외면하고 모른 채 하는 풍토가 야박하다하며 더 서운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오해는 없었으면 다행이겠다. 현대는 ‘이동의 시대’다. 먼 나라도 이웃이다. 농경사회의 정착민이 아니라 유목민처럼 살고 있다. 서산도 조상대대로 터전을 잡고 사는 세거민(世居民)보다 외지에서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세거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고향을 인심이 어떻고 풍토가 무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대개 애향심을 얹어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말한다. 외지에서 와서 살고 있거나, 잠시 머물다간 사람들이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거나 오랫동안 살은 사람만이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외국에 갔을 때 몇 사람을 상대해보고 몇 군데 둘러본 것으로 그 나라에 대하여 말하는 것과 같다. 외지 사람들의 눈과 귀, 겪은 일이 그 고장에 관하여 각인하게 된다. 짧은 경험으로도 평가한다. 하니, 외래인 들에게 서산을 좋게 인식하고 좋게 평가하며 좋게 말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따뜻하고 정겹게 대해주어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떠난 뒤에도 든든한 후원자요 홍보요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시 메마른 분위기에서 외롭게 견디다가 떠난 후 서운했던 감정을 드러내어 서산의 이미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청에도 외지출신 공무원들이 일하고 있다. 물론 출신지역이 어디냐가 일하는 자세와 행태를 좌우할 수는 없다. 고향이 아니라고 하여 어영부영 지낸다는 것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자칫하면 당사자와 바라보는 사람사이에 인식의 간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퇴임 후에 서산에 정착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언젠가는 떠날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경로를 거쳐 서산에서 근무하게 되었는지 여부를 떠나 이들이 서산을 고향보다도 더 고향처럼 애착을 가지고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언제가 떠난 후에 ‘그래, 서산이 좋았어. 그 때가 좋았어. 그 시절이 보람이었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직장은 단순히 일하고 보수를 받는 곳이 아니다. 더구나 공직은 다르다.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보람을 쌓을 수 있는 일터다. 서로 북돋고 부추기며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서산을 떠난 그 공무원, 앞으로 떠날 사람들이 좋은 기억만 가질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아무런 감정을 갖지 못하는 타이어를 갈면서 문득 스치는 상념이 엉뚱한데 까지 비약했다. 가을이 멀어지고 있다. /전 서산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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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청산리 대첩과 중동전쟁
    50여 년 전 편기범(너른내장학회 이사장) 선배로부터 중동전쟁에 대한 얘기와 일화에 대해 감명 깊게 들은 적이 있었는데 필자가 역사공부를 하다가 뜻밖에 청산리대첩 부분에서 50여 년 전에 들은 중동전쟁이 클로즈업 돼 내심 놀랐다. 곰곰이 뜯어볼수록 청산리대첩과 중동전쟁이 판박이 닮은꼴이기에 청산리대첩 99주년을 맞아 그 전말을 약술해 보고자 한다. 청산리대첩(1920년)과 중동전쟁(1967년)은 병력과 무기가 10여 배나 우세한 상대가 이길 것 같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결국 승리는 지휘관, 호국정신, 사즉생의 각오 유무로 결판났던 것이다. 묘하게도 청산리대첩과 중동전쟁은 6일만에 끝났다. 그래서 중동전쟁을 6일 전쟁 또는 1주일 전쟁이라 칭하기도 한다. 우리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역사를 통해 지휘관이 누구냐(역량)에 따라 승패가 갈렸음을 익히 알고 있다. 백야 장군이나 다얀 장군의 성화는 새삼 재론할 필요도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백야 장군은 부하를 직접 인솔해 전투에 참가한 야전사령관 격이고 다얀 장군은 의자에 앉아서 10만 대군을 지휘한 작전사령관 격인데 두 장군 모두 명품 지휘관이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애국심이 강한 쪽이 이겼다는 것은 여러 말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부연설명이 필요 없거니와 이와 관련해 청산리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고 중동전쟁 역시 기가 막힌 사연이 있었다. 중동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에 유학을 온 이스라엘 학생과 아랍 학생이 공교롭게도 같은 집에 하숙하면서 같은 대학을 다녔는데 중동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스라엘 학생은 이 한 몸 조국에 바치겠노라고 즉시 귀국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 그런데 아랍학생은 전쟁이 났으니 빨리 돌아오라는 전화가 하숙집으로 왔는데 저녁때 들어온 아랍 학생한테 하숙집 주인이 그 내용을 전하자 또 전화가 오면 여행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이르라고 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뺑소니를 쳤다는 것이다. 이 사연이 하숙집 주인의 입을 통해 미국 언론에 대서 특필 됐는데 이때 미국 사람들은 10구 동성으로 ‘어! 이 전쟁 끝났네. 며칠 못가 어디가 이기고 질지 답이 나왔어’라며 결과를 추측했다는 것이다. 왜 그런 단정을 했을까? 오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조국을 위해 달려간 나라, 오라고 했는데도 뺑소니 친 나라 그걸로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생각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육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는 설문에 가장 많은 답이 미국이라는 조사가 공개된 바 있었다. 다른 대학도 아니고 평생 나라를 지키겠다고 들어간 육사생도들이 이렇게 대답했다는걸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심한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세간에 ‘요새 군대도 그게 군대냐, 그놈들 전쟁 나면 다 도망갈 놈들’이라는 혹평이 전혀 근거없는 얘기가 아닐 것이다. 만주에서 활약한 우리 독립군들이 ‘월급 줄테니 오너라’해서 간 분들이 아니다. 국권침탈 후 대한제국 의병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조직된 엉성한 군대에 3.1운동직후 뜻이 맞는 청소년 두세 명씩 산 넘고 물 건너 만주로 들어가 사즉생의 각오로 덤볐기에 청산리 대첩이라는 쾌거가 이루어졌음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청산리 대첩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으나 당시 백야 장군 휘하에서 기관총부대장으로 활략한 최인걸 장군은 교전 마지막 날(10월 26일) 온 몸에 총상을 입고 방아쇠를 당길 오른손이 말을 듣지 않자 가죽 허리띠를 풀러 오른손을 총신에 대충 묶고 ‘원수놈들 하나라도 더 죽이고 나도 죽겠다’면서 사투를 벌이다 장렬히 산화했다. 교전이 끝나고 고개를 떨군 채 산화한 최인걸 장군을 백야 장군이 부등켜 안고 ‘나 때문에 귀중한 목숨이 사라졌으니 이 죄를 어찌하느냐고 대성통곡을 했다는 것이다. 이 최인걸 장군의 화신이 2002년 연평해전에서 한상국 상사로 다시 태어났다. 북한의 불법 기습공격으로 참수리 357호정(정장 윤영하 소령)이 반파되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나는 배를 살릴테니 너희들은 부상병을 살려라’ 외치면서 왼손을 운항키에 묶고 사투를 벌이다 배와 함께 침몰 장렬히 산화한 한상국 상사! 그 한상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광천제일고등학교 교정에 흉상을 건립하고 해마다 추모식을 거행하고는 있지만 최인걸 장군이나 한상사의 충혼을 위무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이런 내용, 유관순 열사 등은 빠져있고 뜬금없이 김원봉(강점기 독립운동, 해방 후 월북, 북한정권수립 참여, 6.25 주범)이 두 번씩 등장하는 그런 김원봉에게 국가 최고훈장을 수여해야한다는 이런 나라, 그러니까 전쟁 나면 도망갈 놈들이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것이다. 6.25는 쌍방과실 남북이산가족상봉 무산도 쌍방과실이라고 하는데 그럼 목숨을 걸고 맨주먹 붉은 피로 대든 6.25 참전용사들은 만고의 역적이 아닌가! “깅건 깅거구 아닝건 아닝거다”라는 충청도 속담이 있다. 수많은 정치, 외교안보, 사회 경제적 논란에서 객관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진영논리로 판단하는 작금의 세태가 안타깝고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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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기후변화가 불러온 산불 재앙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전신주에서 발화한 이 산불은 1,757㏊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 시설물 등 916곳을 집어삼켰다. 삶의 터전을 잃었고 지금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대형 산불이었다. 특히 이 지역의 소나무 숲은 인화성이 강해 초기진화가 어려웠으며, 건조한 환경과 양간지풍(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강한 바람)으로 알려진 매우 강한 바람, 더운 날씨라는 삼박자가 맞아 불은 크게 퍼졌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4번째로 산림 비율(63.2%)이 높은 산림 강국이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약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2,795건(산림청 통계자료)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산불 증가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인위적인 산불도 문제다.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 만에 아마존의 열대우림은 무려 34만4,000㏊(3,440㎢)가 사라졌다. 농경지와 가축을 키우는 목초지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벌채와 인위적인 산불 때문이다. 나무를 하나하나 베는 것보다 불을 놓는 것이 경제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건기에는 인위적인 산불이 성행한다. INPE(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불 발생 건수가 6만6,7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열대우림이 계속 줄어 지구의 기후는 위협당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지역은 올 7월 이후 건조한 가운데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이때 마른 뇌우(Dry thunderstorms)에서 발생한 불씨로 한반도의 3분의 1인 300만㏊의 산림이 소실됐다. 문제는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일대의 영구동토층이 녹아 내려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구 북극의 영구동토층에 저장된 탄소의 양은 무려 1조8,000억톤으로 전 세계 산림에 저장된 양의 3배 이상인데 세기말까지 1,60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이로부터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NAS(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는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발생 건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과다 배출되고 이를 흡수하는 산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더워진 지구는 다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을 높이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산사태,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과 손잡고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은 날씨와 바람의 세기, 경로 등을 통해 현재산불위험지수, 상세산불위험정보, 대형 산불예보 등의 정보를 예측, 제공하고 있다. 다시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지자체에서는 이미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산불이 났을 때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을은 단풍 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이 산을 찾는 계절이다.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및 관심과 함께 산불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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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목격자인 양 행동한 경우
    [문] 甲은 교통사고를 야기하여 피해자 乙이 출동한 경찰 순찰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자 현장 조사하는 경찰관에게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하다가 귀가하였으나, 그 이후 차량의 사고흔적으로 인하여 입건되었는 바, 이 경우 甲에게 도주운전죄가 성립되지 않는지요? [답]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 제1항 소정의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때’의 의미에 관하여 판례는 “사고운전자가 사고로 인하여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을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현행 도로교통법 제54조 제1항)에 규정된 의무를 이행하기 이전에 사고현장을 이탈하여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001. 1. 5. 선고 2000도2563 판결 등 참조). 그리고 사고 야기자가 사고현장에서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한 경우에 대하여 판례는 “피고인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다음 사고현장 부근에 정차하였으나, 출동한 경찰관의 요청으로 파출소에 임의동행하여 사고야기 여부에 관하여 추궁을 받으면서도 피고인 차량에 충격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지적을 받기까지는 사고사실을 부인하고, 사고현장에서도 피해자에 대하여 아무런 구호조치도 취하지 아니한 채 목격자인 양 행동한 사실이 인정되는 바, 그렇다면 피고인이 비록 사고현장을 바로 이탈하지는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사고야기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있다가 사고현장을 떠난 이상,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5조의3 제1항에서 말하는 ‘도주’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라고 판시하였습니다(대법원 1999. 11. 12. 선고 99도3781 판결 등 참조). 따라서 위 사안에서 甲도 도주운전죄의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없이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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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돌을 던지다
    바둑을 둘 때 ‘돌을 던진다’는 표현이 있다. 바둑돌을 집어던진다는 게 아니라 바둑판 위에 돌을 놓아 패배를 선언하는 것을 말한다. 바둑 경기는 끝까지 두어 승부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중간에 돌을 던질 수도 있다. 바둑에서 돌을 던지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패배를 선언한 순간 희망을 접어야 하니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래서 차마 “졌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그 표시로 바둑돌 두세 개를 집어 바둑판에 놓음으로써 패배를 표시한다. 돌을 던지는 것은 기업으로 치면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망이 없다고 보아 파산을 선고하는 것과 같다. 난국에 처한 기업은 구조조정이나 합병 등으로 살려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도저히 회생하기 어렵다면 기업도 돌을 던져야 할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희망이 없다면 돌을 던지는 게 상책이다. 서산시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던 한 공무원이 최근 사표를 내고 홀연히 서산을 떠났다. 요즘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시기에 이 공무원의 ‘탈 서산’은 한 마디로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공무원은 “전문성을 배양해서 전문가로서의 공직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이 공무원이 서산을 떠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굳이 “서산시가 인재를 잃었다”는 이 공무원의 얘기를 곁들이지 않더라도 탈 서산을 감행한 이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후했다. 필자가 서산에 정착하기 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서울이란 도시는 그런대로 정을 붙이고 살만한 도시라고 생각했었다. 변화와 생동감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산에 살면서 서산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 서울에 있는 지인들에게 자랑을 많이 하고 있다. 서산의 전통문화와 판소리, 해미읍성과 마애삼존불상, 우럭과 게국지 등을 거론하며 서울 촌놈들에게 서산은 살만한 곳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어렵지만 그래도 자연적, 문화적 환경으로 살만한 곳 아닌가?”라는 생각이 깨지고 있다. 특히 요즘 들은 지역민심은 한마디로 경악이었다. “서산에 무슨 미련이 있나, 떠나 살아야지, 기대할 것이 없다”, “서산에 희망이 있습니까?”였다. 요즘처럼 지역에 대해 희망보다는 좌절을 심하게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서산의 어두운 이야기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출산율이 곤두박질하며 신생아수도 줄었다. 초저출산에 고령화 사회다. 이렇다보니 생산력이 있는 인구감소로 지역사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게다가 기업유치 소식도 뜸하다. 도시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뒤처지게 되는 것이다. 직장을 찾아서, 먹고살기 위해 사람들이 서산을 떠난 결과다. 서산의 희망으로 생각하고 있는 민항건설과 국제여객선 취항, 철도건설은 진척 없이 터덕거리고 있고, 남부산업단지는 포기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기업입지는 한마디로 “공항과 철도 하나 없는 지역에 무슨 공장입니까?”라고 반문한다. 금융ㆍ정보접근과 인력확보는 말할 것도 없이 지역경제규모 자체가 협소하다 보니 기업하기도 어렵다. 여기에 지역에 조그만 일이라도 있으면 나 몰라라 할 수 없다. 기업하기도 어려운데 챙겨야할 데가 너무 많다. 사업을 구상해도 시장규모가 작아 장사가 안 된다. 사람이 있어야지. 수도권 위성도시만도 못하다. 차라리 수도권으로 가서 장사를 한다. 정치적으론 정치권의 화려한 공약에 한두 번 속은 것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밀어줘도 돌아오는 것이 없다. 충청권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도 서자취급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 여기에 역대 정권에서 중용된 서산 정치인들도 없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풍토는 한 사람만 건너도 알 수 있는 조그마한 동네. 그렇다 보니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은 지역이다. 좋은 이야기보다는 좋지 않은 이야기가 회자되는 지역. 사실이 와전되고 부풀려져 사람들의 입줄에 오른다. 이러면 정말 살기 싫다. 서산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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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인간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소득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너무 당연한 말처럼 느끼지만 어느 정도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소득인지에 대한 고민과 시각 차이가 존재하고 정치권에서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서 다른 견해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법 제1조는 “최저임금은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 하여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정부는 최저임금을 2019년에 전년 대비 10.9% 인상시켜 시급 8,350원으로 결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올해 대비 240원 인상한 8,590원으로 올해 대비 2.87%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하였다. 올해 적용할 최저임금액 결정이 발표되면서 사회에 많은 파장을 불러왔는데, 과연 최저임금 인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인가? 이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서 근로자를 분류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분류하여 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같은 시급제 근로자인 경우 정해진 최저시급을 받고 복리후생비와 같은 다른 수당이 전혀 없다. 이런 근로자들이 사회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다. 다음으로 기본급과 각종 수당으로 구성된 월급명세서가 나오는 월급근로자들을 중간 근로자라고 보고, 연봉이 4,000만원이 넘어가는 등 그 위의 근로자를 상위 근로자라고 본다면 연봉이 높은 상위 근로자의 경우 최저임금이 오르는 것과는 무관한 계층이다. 최저임금의 변동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아르바이트생과 같은 저소득 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이 되어 더 행복할까? 이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을 느낀 사업주로부터 해고를 당하거나, 원래 2명 채용될 수 있었는데 1명만 채용되는 등 고용이 줄어들 수 있는 위험도 동시에 안고 가는 취약 계층이다. 그러면 중간 근로자는 어떠한가? 최저임금법이 만들어진 1986년 당시에는 임금항목이 단순했기 때문에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되는 임금에는 기본급이 포함되고 상여금, 복리후생비는 제외되었다. 간단히 생각하면 기본급을 최저임금액과 비교해서 최저임금에 못 미치게 되면 최저임금법 위반일 소지가 높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한국의 임금명세서를 한번쯤 받아본 월급근로자라면 알겠지만, 직책에 따른 직책수당, 자격수당, 가족수당, 휴가비 등 임금항목이 복잡해지고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도 지급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상여금 비율이 예를 들어 600%에 육박하고 복리후생비를 별도로 받아도 기본급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게 되면 최저임금법에 위반된다고 판정되는 희한한 상황이 실제로 많이 존재했다. 최저임금의 원래 개념은 정부가 강제하는 최소한의 임금인데, 최저임금 인상이 똑같이 적용되어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정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원래의 최저임금의 개념에 부합시키려는 노력으로 최저임금법령이 개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에 관한 산입비율이 생겼다. 올해 기준으로는 상여금,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것은 해당 연도 시간급 최저임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월 환산액의 25% 초과 부분,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 현금성 복리후생비는 7% 초과 부분을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한다. 쉽게 생각하면 상여금은 매월 43만 6,287원을 초과하는 부분부터, 복리후생비는 12만 2,160원을 초과하는 부분부터 최저임금에 산입된다고 보면 된다. 이 산입비율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져서 2024년에는 매월 지급 상여금과 현금성 복리후생비의 전액이 최저임금 계산 임금에 포함된다. 최저임금의 본래 목적을 실질적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금 수준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정말 낮은 임금을 받던 근로자를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저임금법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 실질임금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려서 해고 위험에 놓이거나 고용이 줄어드는 경제적 효과는 차치하고서라도 고용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라면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최저임금 인상은 저소득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끌어 올려놓은 제도로 보는 것이 올바른 이해다. 최저임금 인상은 중간근로자의 임금인상 수단이 더 이상 아닌 것이다. 우리가 더 크게 고민할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져야 하며 그것이 최저임금법만 준수하는 일자리는 아닌 것이 분명할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
    2019-10-23
  • 공무원이 형사처벌 받을 경우 계속 근무할 수 있나요?
    [문] 저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으로 한 달 전 차량을 운전하다가 부주의로 사람을 치어 사망케 하여 현재 구속되었습니다. 제가 형사 처벌을 받게 될 경우 공무원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지요? [답] 차의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제1항, 형법 제268조). 공무원인 귀하가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공무원신분을 잃게 되는지에 관하여, 『국가공무원법』 제33조는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의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에 그 선고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자 등은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69조는 “공무원이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에는 당연히 퇴직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지방공무원법도 내용 동일 –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제61조). 이와 관련하여 판례는 “국가공무원법 제69조는 공무원이 같은 법 제33조 각 호의 1에 해당할 때에는 당연히 퇴직한다고 규정하고, 같은 법 제33조 제1항은 임용결격사유를 규정하면서 그 제4호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의 기간이 완료된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를 들고 있는데, 위 각 규정은 임용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를 공무원의 직무로부터 배제함으로써 그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 공무원직에 대한 신용 등을 유지하고 그 직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공무원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므로,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 없는 사유에 의하거나 또는 과실로 인하여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위 국가공무원법상의 임용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국가공무원법 제69조에 의하여 퇴직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라고 판시하고 있으므로(대법원 1996. 5. 14. 선고 95누7307 판결), 귀하가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게 되면 공무원생활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없이 132)
    • 오피니언
    • 칼럼
    2019-10-23

라이프 검색결과

  • 대한노인회 운산면분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운산면분회 어르신들로 구성된 ‘댄싱퀸’팀이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산소방서 대표팀으로 나서 금상을 차지한 운산면 분회 댄싱퀸팀(박태자, 김승환, 윤완영, 김지현, 김계월)은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점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금상의 기쁨을 누렸다. 금상 수상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노인지도자로서 경로당에 발생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작년에도 이안아파트 경로당이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 운산면 분회가 금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심정지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인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어르신들도 경로당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적절하게 응급처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28
  • 이난혜 부녀회장, 새마을 우수사례 발표회 ‘대상’
    이난혜(사진) 성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7일 열린 ‘제1회 새마을 봉사대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새마을부녀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사례를 발표했다. 이난혜 부녀회장은 성연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감자 심기, 김장 나눔 등 지역 봉사 사업에 대해 발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4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28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가 지난 23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2024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89년 개관이후 35년 동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모범적 청소년안전망 운영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적극 추진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운영 ▷2014년부터 매년 청소년심리극대회 개최로 심리정서지원 청소년문화콘텐츠 구축 ▷전국 최초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체계 구축으로 선제적 대응하는 전문기관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기관의 역할과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5-26
  • 이완섭 시장, 전국 최고 행정전문가 평가
    2024서울도전페스티벌시상식 모범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이완섭 시장의 뛰어난 도전정신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행전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모범자치단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도전페스티벌로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시장은 서산시 시정구호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늘 정진해 왔다. 그 결과 몇 십 년째 제자리였던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바닷길을 열었다. 길이 290m, 너비 36m, 높이는 건물 14층 높이로 11만4천T급 크루즈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3780여 명이 탑승해 성공리 운항을 마쳤다. 또한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를 본궤도에 올리며 사통팔달 서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UAM, AAV 등 항공 신산업 육성,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서도 탁월했다. 이완섭 시장은 “1800여 공직자와 18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오늘 받은 대상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3년째 운영 중인 공익법인단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22
  • 한서대,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상 수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동진) HACUS팀이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에서 지정공모Ⅱ (파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육해공 무인 이동체 챌린지는 2022년도 이슈가 되었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됐으며 참가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시스템으로 조종사 없이 자동비행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지정공모Ⅱ 부문에는 레이다를 통해 초기 1분 동안 불법드론 위치를 수신 받아 5분 이내에 무력화하는 임무가 주어졌으며 한서대는 1차 예선(제안서 평가)과 2차 예선(발표 평가)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HACUS팀은 3대의 멀티콥터가 동시에 비행하며, 자율 협력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침입 드론 탐지, 그물망을 활용한 제압 임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21
  •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유공시민 5명 표창
    서산시가 지난 20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서영민 씨, 일반측량업 서산시협의회 임종일 회원, 서산시 공시지가 담당 한윤숙 감정평가사, 허우영 씨, 안갑석 씨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적측량,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상담, 공시지가 검증,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원 및 협조 등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및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허우영 씨와 안갑석 씨는 고북 정자 1지구 및 팔봉 진장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약하는 서산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21
  • 서산시,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서산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각 그룹의 1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228개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4개소를 점검해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고발 10건, 시정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1천50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20
  • 제1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서산시가 지난 18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학영재상은 전국 4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손호준(삼천중학교) ▷김지애(칠금중학교) ▷함이정(서산중학교) ▷정서준(표선고등학교) ▷안규성(제일고등학교) ▷천정환(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류방택 선생이 제작에 참여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선생은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로,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핵심 역할인 천문 계산을 담당했으며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1만 원권 뒷면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관측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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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9
  • 고북면 어르신 건강체조, 천안시장배 대회 대상
    고북면(면장 조진희)은 고북면 어르신 건강체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회장 정윤옥)들이 지난 11일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천안시장배생활체육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북면 어르신 건강체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고북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1개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4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어르신 건강체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단합이 뛰어나 고북면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 건강체조 수강생들은 지난 2일 열린 제52회 경로행사에도 식전행사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하반기에 열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도 기량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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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16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4

기획 검색결과

  •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얼마나 즐거운 뱃길인가?"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 수영장 · 공연장 · 카지노 등 갖춰 전국서 몰린 2600여명 승객 탑승 대산항전용터미널 · CIQ통해 승선 지난 8일 오전 7시께 대산항 임시 크루즈 부두.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대산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600여명이 올랐다. 사회 지인들과 함께 승선한 심걸섭(음암면 율목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서산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해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다.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대산항 전용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왔다는 신성진(71)씨도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신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5-08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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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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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서산시민·태안군민 “힘 있는 3선 선택”
    서산에서 지고 태안서 이겼다 조한기 후보에 3.11%p차 당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4·10 총선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성 후보는 11일 0시 20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55%(7만487표)로 48.44%(6만6222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3.11%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성 후보는 서산에서 4만8520표(49.57%)를 획득해 4만9351표(50.42%)를 획득한 조 후보에 뒤졌지만 태안에서 2만1967표(56.56%)를 획득하며 1만6781표(43.43%)에 그친 조 후보를 5186표(13.13%) 앞서며 3선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2~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상3사 출구조사에서 0.2%p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개표가 끝나기까지 긴장하며 개표를 지켜봐야 했다. 성 당선인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몇 번을 올려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곧 가능한 한 한분씩 찾아뵙고 직접 감사의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쉽게 3선 의원의 탄생을 허락치 않으셨던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께 연달아 3번의 선택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내내 하루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그는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성 당선인은 또 “함께 경쟁해 주신 조한기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조한기 후보께서는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좋은 맞상대이자 런닝메이트가 되어 주셨다”며 “덕분에 제가 더 분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조 후보께서 무슨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 바라고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당선인은 “당선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민 여러분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당과 저 모두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서산·태안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공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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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 [총선] 제22대 총선 서산 개표 현장
    투표용지 한 장씩, 수검표 절차 신설 51.7㎝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 관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20분께 갈산동 서산시민체육관에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다. 개표사무원들은 접수 절차를 거쳐 개함·점검부로 옮겨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투표지를 쏟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길이가 51.7㎝에 이르는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용지가 길어 기계로 개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개함·점검부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봉투에 담겨온 투표용지는 ‘우편투표전담부’에서 봉투를 뜯어 따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길이도 긴 데다 꼬깃꼬깃 접혀 있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차곡차곡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된 투표지는 분류기를 이용해 후보자별·정당별 유효투표지와 재확인 대상 투표지로 나눴다. 다음은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다시 한번 투표용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차로, 개표사무원들은 ‘유·무효표 투표 예시’를 보며 한 장 한 장 투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재분류로 나온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유·무효표를 분류했다. 각 당의 개표참관인들은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문제가 없는지 지켜봤다. 휴대전화로 개표작업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도 했다. 서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1일 오전 2시께 지역구 투표 결과 윤곽이 나오고 개표는 오전 6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지를 두 번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지만, 시간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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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10
  • [총선] D-1…“일할 기회 달라” vs “3선 국회의원 확신”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입성을 위한 험난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동안 후보들은 잠을 설치고 신발이 닳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등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각 후보는 서산과 태안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한기 후보는 “선거 종반 윤석열 정권 심판을 향해 더욱 무섭게 활활 타오르는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과천선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전 5기, 조한기 네 번 떨어지고 다섯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는 물러설 데가 없다”며 “이번에는 조한기에게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번 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앞과 오후 6시 서산1호 광장 앞에서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총력 유세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성 후보는 태안 집중 유세에서 “태안의 인구절벽 위기를 막을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이미 MOU 체결까지 성사된 태안 국제학교의 조기 개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서산에서 가진 집중 유세에서는 “서산은 이미 현대차와 MOU까지 체결한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유아 실내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또한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후보는 “내일은 서산·태안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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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9
  • [총선] 조한기 후보, ‘무박 2일’선거운동 돌입
    지난 7일 서산과 태안 주요 거리에서 삼보일배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던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이번에는 ‘무박 2일’로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조한기 후보는 8일 “지난 12년 인고의 시간을 반드시 승리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과 태안 곳곳에서 밤을 아껴 희망을 가꿔가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야간까지 일하는 상가와 새벽 일찍 일을 시작하는 청소미화원과 버스 기사, 출항하는 부두의 어선들 밤을 새워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한기 캠프 관계자는 “형식적 세몰이 식 조직동원 유세를 탈피하고 민생 현장에서 주민의 말씀을 듣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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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조한기 후보, 삼보일배 하며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삼보일배를 하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시 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조 후보는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기를 반복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읍내약국 앞은 조 후보가 역대선거에서 선거 출마를 시민께 알렸던 장소다. 이어 태안에서는 동부·서부시장 주변 시내 중심가에 삼보일배를 하며 태안군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태안읍내 삼보일배 유세를 마친 후 조 후보는 독립투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께 33배를 올림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맞서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고향 안면도 버스터미널을 찾아 ‘안면도의 아들 조한기’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108배를 올렸다. 그러나 108배 도중 한 지지자의 만류로 108배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조한기 후보는 “4전5기 조한기 개인의 절실함을 넘어 서산·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와 윤석열 정부로 인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간절한 마음을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조 후보 캠프관계자는 “3일 남은 일정 동안 조한기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열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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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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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시청 앞 광장 밝힌 연등탑
    서산시청 앞 광장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탑이 설치되어 있다. 조계종 서산시협의회가 설치한 연등탑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염원을 담아, 오는 11일까지 시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역부=황선철 기자
    2022-05-03
  • 코로나 이후 정상 진료 첫 날
    서산의료원이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면서 정상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25일 오전 김영완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내원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2022-04-25
  • 거리두기 해제 첫 주말 북적
    ▲맑은 날씨를 보인 24일 휴일을 맞아 개심사에는 청벚꽃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2-04-25
  • 서산의 봄 만끽하는 마라톤 동호인
    17일 오전 ‘제21회 서산뜸부기쌀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이 벚꽃이 만개한 코스를 달리며 서산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지역부 황선철 기자
    • 뉴스
    • 스포츠
    2022-04-18
  • 서산 중앙호수공원 벚꽃 만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서산중앙호수공원 산책로에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벚꽃을 배경을 셀카를 찍는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사진=지역부 황선철 기자
    • 뉴스
    • 사회
    2022-04-12
  • 봄은 이미 와 있었다
    꽃샘추위와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해미면 가야산 자락에서 ‘변산바람꽃’이 피어나고 있다. 연한 보라색 수술과 연두색 암술 그리고 초록색 깔때기 모양이 다소 화려해 보인다. 3월 하순의 서산은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향기와 빛깔을 뽐내며 봐 달라고 하는 시기다. 봄은 이미 와 있었는데 '변사바람꽃'을 보고 이제야 눈치 챘다./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2-03-24
  •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석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완호, 천금숙)는 지난 18일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갖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1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매월 1회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진=석남동 제공
    • 읍면동소식
    • 석남
    2022-03-22
  • 천수만의 흑두루미 화려한 군무
    지난 16일 부석면 천수만 A지구에서 흑두루미가 힘찬 날갯짓으로 하늘을 날며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비교적 키가 작은 두루미의 일종이다. 얼굴 목의 윗부분은 흰색이고 목 아랫부분은 검정색이 특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3-17
  •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서산시가 3월 31일까지 봄맞이 국토대청소에 나선 가운데 16일 동문1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민간단체, 공무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모여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은 맹정호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3-16
  • 해미읍성에 ‘전통혼례’ 포토존 조성
    서산시가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에 전통혼례 포토존을 조성했다. 해미읍성 민속가옥 내 가로·세로 3m, 높이 2.3m 규모의 포토존은 아름다운 그림의 목조 벽면을 세웠고 그 앞에 초례상과 신랑·신부 조형물을 배치해 단상에 올라서면 전통 혼례장의 신랑·신부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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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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